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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의 장례식 (소름, 충격)

미스털이 사용자 2023. 12. 2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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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에서 나는 장례식의
초대장을 받았다.


그것의 누구의 장례식인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일단
가 보기로 했다.


그 집에 가 보니, 나처럼
초대 받은 사람들이 집 앞에
길게 한 줄로 서 있었다.

 


왜 이렇게 줄을 서 있는
것인가 싶어 맨 앞을 보니,
어째서인지 집 앞에 

개찰구가 있다.


모두 한결 같이 그 개찰구에
초대장을 넣고 집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우편함 옆에는 그 집 사람으로
보이는 검은 옷을 입은 긴
머리의 여자가 서 있었다.


여자는 개찰구를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허리를 깊게
숙여 인사하며 


"감사합니다."

라고 되풀이 하고 있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오고,
다른 사람들처럼 개찰구에
초대장을 넣었다.

"딩동!"


갑자기 개찰구의 문이 닫혔다.


왠지 초조해진다.

 


그리고 옆에 있던 여자가
내 팔을 꽉 움켜 쥐고 나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그 여자의 눈은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눈이었다.


마치 뱀과 같은 눈이었다.
완전히 겁에 질린 내게 그
여자는 무서운 얼굴을 한
채 입을 열었다.

"드디어 찾았다."


거기에서 나는 벌떡 일어났다.
하지만 심장은 미친듯이 뛰고
있었다.


꿈은 여기서 끝났다.


얼마 후 귀신을 자주 본다는
B라는 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내 방에서 해준 적이 있다.


문득 친구를 놀라게 해줄
생각으로 


"겁에 질려 일어나 문득
옆을 봤더니 그 여자가 서
있었어."

라고 농담을 해 봤다.


그러자 B는 진지한 표정으로
방구석을 가리키며 말했다.

"알고 있어.
지금도 그 여자, 저기 서서
널 노려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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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털이] 장례식, 개찰구, 그리고 여자 (소름, 공포썰)

꿈 속에서 나는 장례식의초대장을 받았다.그것의 누구의 장례식인지는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일단가 보기로 했다.그 집에 가 보니, 나처럼초대 받은 사람들이 집 앞에길게 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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