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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역사 832

네 개의 꿈, 하나의 전생 (한국 괴담)

저는 대학교 1학년중간고사 기간에이유 모를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처음에는 잠에서 깨면 꿈 내용이 잘 기억도 안났고시험 기간이라단순 스트레스 탓이라 생각했죠. 그런데 시험이 끝난 후에도 악몽은 계속 됐고 더욱 선명해져서꿈이 생생히 기억날 정도가 됐어요. 또 이상한 점은 네 개의 꿈이 반복 된다는 거에요.  첫번째 꿈은제가 큰 기와집에서한복 입은 여자의 머리끄덩이를 잡고마당으로 끌고 내려와흠씬 두들켜 패는 내용이었어요.   두번째는 한복 입은 여자가 바닥에 퍼질려서 울고 있고저는 그런 여자의머리끄덩이를 잡아마당 끝에 있는 우물로 끌고 가는 거였어요.   세번째는 우물 앞에서 한복 입은 여자가얼굴에 콧물 눈물 피 범벅으로 엉엉 울면서저한테 제발 살려달라고 잘못했다고 빌고 있는 꿈이었어요. 그 옆에는 저로 보이..

미스테리,역사 2025.01.27

연쇄살인마에게서 벗어난 확률 = 1.5% (실화)

한 일본 스님이 대학생때 겪은 실화야. 스님은 사이타마에 있는 대학교 불교학과에 재학중이었대. 승려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지만 차남이라 물려 받을 절은 없었다고해. 그래서 스님은 불교학과에 입학해서 불교학과 학생들 을 위한 기숙사에 들어가 생활했어.  그런데 공부도 하면서 스님 수행을 하는게 보통일이 아니래.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서불경을 외우고, 학교를 가고 하는 일과에 너무 지쳤었던거야. 그래서 스트레스 해소할 겸스님은 대학교 기숙사 주변을 산책했어. 그런데 기숙사 주변에 오락시설은 전혀없고 뭐 놀데가 없더래..결국 4키로정도 떨어진한 펫샵에 다다랐고,스님은 거기서 친구랑 스트레스 해소를 한거야  대형견이랑 놀고 사진찍고 하면서 그러고 한창 사진찍고 놀고있었더니 갑자기 주인아저씨가  누가 멋대로 사진..

미스테리,역사 2025.01.26

누군가의 제페토 (추천 괴담)

"대통령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연구원장은 비서실장의 말에 대답하지 않았다. 대통령 비서실이라는 주요 기관을 책임지기에는 비서실장이라는 남자의 나이가 너무 어렸다. 어제 막 대학을 졸업했다고 해도 믿겨질 뽀송뽀송한 얼굴에, 넓은 어깨와 훤칠한 키를 보니 비서실장 자리를 어떻게 얻은 것인지 뻔했다. 작년에도 젊은 남자 배우를 주말 저녁에 집무실로 불러들였다가 스캔들이 터져 지방선거를 다 말아먹을 뻔 했던 것이 현 대통령이라는 작자였다. "각하, 국립미래산업연구원장 도착했습니다." "어어, 이리로 모셔와." 대통령은 얼마 전에 보톡스를 맞아 다소 부은 얼굴로 반갑게 연구원장을 맞이했다. 저 웃음이 무슨 의미인지 잘 아는 연구원장은 또 귀찮은 일이 생겼다고 속으로 한탄했다. 이번에는 또 어떤 인면수심의 짓을..

미스테리,역사 2025.01.23

(레딧공포, 괴담) 비정상적인 페이스북 메세지

안녕 모두들. 내 이름은 케빈이고 지금 곤란을 겪고 있어. 솔직히 말하자면 무서워. 이 게시판에 뭘 바라고 이 얘길 올리는지 모를 정도라고. 어쩌면 해답을 바랄지도? 아니면 초대를 수락한 다른 누군가가 내가 무슨 일을 겪을지 좀 알려줬으면 하는 걸지도. 어쨌건 이제 바로 시작할게.이틀 전 집에서 폰 보면서 뒹굴거리고 있었는데 페북에 새로운 친구 신청이 뜨더라고.산타마리아님이 친구신청을 보냈는데 받겠냐면서 말이야.한참 동안 싱글이었던 탓에 여자한테서 왔다는 걸 깨닫자마자 호기심이 일어 프로필을 한번 살펴봤어.진짜 놀랐는데 완전 개쩔더라고.문신이 있긴 했지만 많진 않았고 몸매도 쫙 빠진 데다 미소까지 끝내줬어. 나랑 같은 마을에 살면서 마찬가지로 싱글이라니.이상한 점이라면 내가 사는 곳은 작은 마을이라 모르..

미스테리,역사 2025.01.20

묻지마 칼부림의 희생자가 될 뻔한 경험담 (충격, 실화)

한 2013년인가 그것보다 더 전인가 여튼 꽤 오래된 일임.  지금은 이모 다른 나라에서 사시지만 그때는 이모가 일본에서 사셨었는데일본 아이치현에 어디였더라 이치노미야 아니면 이나자와였는데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남... 여튼 그때 내가 대학생이었는데  일본어도 잘 못하면서 방학에 일본에 놀러가서  이모네에서 한 한달? 정도 살았었음.  걍 진짜 놀러가서 살았었던거. 일본어를 아예 못하는건 아닌데 읽는건 좀 힘들고 토킹은 조금 되는 그정도 수준이었음그날 비가 와서 나가기 싫었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개강하기까지가 얼마 안남았어서  비가 오는데도 꾸역꾸역 나갔었음.사실 쇼핑이나 대도시 가는거나  그런거는 이미 진작 다 해서  그냥 싸돌아다니다가 편의점 털어오고 그런거밖에 안했지만... 근데 비가 꽤 오고 있..

미스테리,역사 2025.01.19

(충격, 경험담) 산행을 못하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거주하는 20女입니다. 요즘 여성들을 상대로 흉흉한 범죄가 많이 일어나잖아요.저는 산에서 큰 일을 당할뻔 했습니다. 산을 좋아하고 산타는것을 좋아했는데 이런 일이 생긴 이후로는 한번도 등산을 하지 않았어요. 쓰고 보니 스크롤 압박이 심하네요 그래도 산을 타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주세요. 제가 겪었던 일을 설명드릴게요.    * 1년전 제가 고3 때 였어요 한창 수능이라는 시험을 앞두고 전전긍긍했을 때였죠 하루종일 책상에서 문제집과 씨름하려니 집중력도 오르지않고 온 머리에 쥐가 날것만 같았어요 그래서 주말에 어머니께서 저에게 긴장된 마음도 가라앉히고 머리도 맑게 할겸 등산을 권유하셨죠 저는 등산하길 좋아해서 학교를 다니면서도 종종 다녔거든요 전 바로 출발 준비를 마치고 어머니와 집근처 ..

미스테리,역사 2025.01.17

잘나가는 초능력자들이 한 자리에?! (괴담, 추천)

가장 뛰어난 예언자는 과거이다. - 조지 고든 바이런 세상엔 우리를 싫어하는 바보들이 제법 있는데, 그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코 IRS를 꼽을 수 있겠다. 그리고 그건 바로 우리의 직업 때문이겠다. 우리는 사람들을 고통에서 해방시켜준다. 우리는 때론 성경 속 인물이 되어준다. 내가 뭐 하는 사람일 것 같은가? 맞춰 보시라!내 이름은 제라드 윌헬름, 직업은 초능력자다. 사건은 일리노이주에서 벌어졌다. 일리노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주. 물론, 그들도 나를 사랑하고. 깡촌 것들만큼 우리 초능력자들을 사랑하는 이들이 또 어디 없다. 어쨌건 사건은 일리노이주에서 벌어졌다. 어느 곳이라고 콕 짚어 말하진 않겠다. 하여튼 시카고는 아니다. 엿 먹을 여피족. (여피족 : 젊은+도시+전문직)내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건..

미스테리,역사 2025.01.16

(공포썰) 오해야. 난 내 여동생을 싫어한 적 없어

내가 르네한테 하는 행동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내가 걔를 싫어하는 줄 알 거야. 지금부터 아니라는 걸 설명할게.   난 르네를 싫어해서 걔가 키우는 고양이(머핀스)를 뒷문으로 내보낸 게 아니야. 머핀스는 멀쩡하다고. 밥은 창고 뒤에서 챙겨주고 있어.  난 르네를 싫어해서 걔가 먹는 약을 변기에 넣고 내린 게 아니야. 변기가 막힐 뻔해서 좀 당황하긴 했지만.  난 르네를 싫어해서 걔가 쓴 생물학 보고서를 지워버린 게 아니야. 결국엔 걔가 좋아하는 잘생긴 사서를 보러 갔으니, 좋은 거 아니겠어.  내가 르네를 싫어해서 걔가 나가기 전에 핸드폰 충전기를 뽑아버린 게 아니야. 엄마랑 아빠가 걔한테 전화를 할 수 없도록 그런 거라고.   내가 르네를 싫어해서 우리 거실에 있는 망가진 콘센트를 사용한 게 아니야...

미스테리,역사 2025.01.10

그럼.. 뭐가 있죠? (소름썰, 공포썰)

신문, 2010-12-12제발 절 풀어주세요.이 신문은 녹음되고 있고, 저는 도니브룩 가르다 경찰서의 짐 가비 경장입니다. 이름이 뭡니까?  없어요.  이름이 없다고요?  네. 그래요. 당신은 시신 네 구와 함께 발견되었습니다. 당신 친구 들이었습니까?아니요.그럼 그들이 왜 그 다락방에 당신과 함께 있었던 겁니까?질문을 하려고요.질문이라... 어떤 질문인지 말해보세요.[용의자가 침묵함]  왜 대답을 안 합니까?질문이 아니었잖아요.(※ 그 사람들이 용의자에게 질문하려했다는 뜻) 참나... 그 사람들이 당신한테 어떤 질문을 한 건지 말해주시겠습니까?..."그럼 뭐가 있죠?" "그럼 뭐가 있죠?" ...? 무슨 질문이 그래요?그게 마지막 질문이었습니다. 그들이-  죽기 전에요. 알겠습니다.  [용의자가 침묵함..

미스테리,역사 2025.01.07

생존자, 생존된 자, 생존당한 자의 일기 (레딧괴담)

https://www.youtube.com/watch?v=J1uHwT5xw_4 >  2017년 8월 7일: 일기장에게, 아빠는 너무 짜증나. 12살이 되기전까진 아이폰을 안사준대잖아. 뭐 괜찮아. 8개월만 지나면 새 핸드폰이 생길테니까. 벌써 예쁜 케이스 디자인도 즐겨찾기 해뒀고. 근데 오늘 수업시간에, 켈렌이 나보고 12살까지 못살거래. 그리고 곧 전쟁이랑 핵같은거 때문에 우리들은 전부 죽을거라고 농담을 하지 뭐야.   생존자의 일기 [공포툰][오싹툰][무서운이야기][림툰] - https://www.youtube.com/watch?v=J1uHwT5xw_4 > 뭐 걘 멍청한 녀석이야. 더군다나 날 좋아하는것같대니까. 으으 소름끼쳐. 나중에 더 얘기할게....아마도. 사랑을 담아, 매디.  2029년, 3..

미스테리,역사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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