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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역사 858

넌씨눈 갈루스의 일생 (feat.티베리우스)

https://medium.com/lessons-from-history/tiberius-5578a9b24453 티베리우스> 1세기 극초반, 티베리우스 황제가 통치하던 시절,로마에 가이우스 아시니우스 갈루스(이하 갈루스)라는한 원로원 계급의 남성이 있었다.그는 가이우스 아시니우스 폴리오의 아들이었으나, 처세술의 달인이면서도 끝까지 안토니우스와의 의리를 저버리지 않은 아비와 달리 처세술로 치면 '넌씨눈'을 의인화시킨 사람 그 자체였다. 왜냐하면 티베리우스가 진정으로 사랑한 여인이었으나(아우구스투스의 강요로 인해 이혼해야만 했던)빕사니아 아그리피나와 재혼하면서 티베리우스의 어그로를 잔뜩 끌은 걸로도 모자라서 티베리우스와 빕사니아 사이의 아들인 드루수스가사실 자신과 빕사니아 사이의 자식이라며 자신이 티베리우스의..

미스테리,역사 2025.04.12

유학생의 공포스러운 경험담 (충격, 괴담)

1. 학교 무장강도 썰   대학교 한창 다닐때 일인데 우리 동네는 한국으로 따지면 강릉, 속초 규모의 해안마을임. 학교가 바닷가 절벽 위에 세워져있는데 그래서 경치하나는 엄청 끝내줌.학교 식당에서 야외에 앉으면 그냥 발아래 바다를 보면서 밥을 먹는거임. 동네 자체가 워낙 관광으로 유명하고 따라서 관광객들도 학교 내부까지 잘 왔다갔다 거리는데 한번은 내가 3d 디자인 수업 듣던 때였음.교수님이 뭐 만들라고 과제주고 그걸 수업시간동안 다 같이 작업실에서 만드는 와중이었는데 갑자기 애들 폰이 다 울리는 거야.미국은 어린애들 유괴되거나 근처에서 대형범죄 일어나면 휴대폰으로 특정 알림음과 함께 꼭 알림이 오거든? 한국에서 코로나 메시지 뜨듯이.(대부분 애들 유괴된걸로 떠.)엠버 얼럿이라고 하는데 그때도 당연히 그..

미스테리,역사 2025.04.11

남미의 마약왕으로 악명을 떨친 사람의 일생 (범죄, 충격)

이외에도 남미 마약범죄 이야기를 알고싶다면 넷플릭스 나르코스 꼭 보시길 바랍니다.  https://mrlee.co.kr/pc/view/mystery/778?이외에도 남미 마약범죄 이야기를 알고싶다면 넷플릭스 나르코스 꼭 보시길 바랍니다." data-og-host="mrlee.co.kr" data-og-source-url="https://mrlee.co.kr/pc/view/mystery/778?" data-og-url="http://mrlee.co.kr/pc/mystery/778" data-og-image="https://scrap.kakaocdn.net/dn/xw7rB/hyYEHsGo2J/oKAQydS6zKsVj5H8mK6pLK/img.jpg?width=174&height=124&face=0_0_174_..

미스테리,역사 2025.04.08

(일본 요괴) 도르레목 "로쿠로쿠비" 이야기

로쿠로쿠비[轆轤首, Rokurokubi]는 목이 늘어나는 요괴야. 어원은 도르래를 뜻하는 '로쿠로(轆轤)'와 목을 뜻하는 '쿠비(首)' 야. 이게 합쳐져서 로쿠로쿠비라고 불려. 직역해서 말하면 도르래목 귀신이지만 그렇게 표현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로쿠로쿠비로 부르거나 가끔씩 로쿠로목이라고 해. 낮에는 인간처럼 활동하다가 밤이되면 요괴로 변한다고 해. 웃긴건 자기자신도 로쿠로쿠비인걸 모른다는거지. 자신은 자고있는데 머리와 목부분만 늘어나서 돌아다니는 아래사진같은 느낌이랄까? 목의 주인은 자신의 목이 아득히 길어져도 전혀 모르게 잠에 빠져있는다고 하네. 목이 늘어나는 로쿠로쿠비는 일상생활에서는 구분하기 힘든데, 구분하는 방법이 몇가지 있대. '남방이물지'에 따르면 목에 자색 힘줄이 이상하게 뚜렷하게..

미스테리,역사 2025.04.06

왜 그랬을까, 왜 그랬을까 (실화썰, 소름썰)

복도식 아파트 살았을 때 겪었던 소름 돋는 일이야.나는 전역하고 몇달간 거의 하루종일 집에만 박혀있었어.그리고 집에 냄새 나는걸 싫어해서 현관문, 창문을 자주 열었고 그 중 복도가 보이는 주방 창문은 거의 상시로 열어놨어.여기로 이사 오고 간간히 느꼈던 점은 주방 창문에서 누가 쳐다보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밤에 문틈 살짝 열려있을 때 귀신이 쳐다보는 것 같은 느낌이구나'라고 생각만 했어. 그러던 어느 날, 주방 창문 밖으로 누가 지나가는걸 봤어.옆집에서 문 열리는 소리도 없고 택배 놓는 소리도 없고 아무 소리도 없이 다시 휙 반대로 지나가더라고.또 다시 실루엣 왔다갔다 하길래 내 느낌이 맞았구나 하고 현관문을 벌컥 열고 보니 건너편 할머니가 운동한다고 복도 걷는거 였어.그래서 걱정없이 쭉 주방 ..

미스테리,역사 2025.03.28

사람지옥 마트 (레딧괴담)

나는 보통 월마트에서 쇼핑을 하지 않는다. 자랑하는 건 아니다.경제적 상황 때문에 꼭 거기서 쇼핑하는 사람들을 깔보는 것도 아니다.그냥,만약 내가 월마트에서 쇼핑을 했다면 뭔가를 더 일찍 눈치챘을 거라는 거다. 늦은 밤이었다.난 생필품들이 떨어진 상태였지만,하루 종일 일을 하고 온터라 시간이 없었고내일도 마찬가지일 거다.화장지도,비누도,우유도 없이 다음 휴일까지 버텨 보겠다고 다짐했지만점심으로 먹을 고기마저 떨어졌다는 걸 기억해내고 결국“젠장,할 수 없지” 혼잣말 했다. 나는 고물차를 끌고 나가 편의점이든슈퍼든 샅샅이 찾아보다가대형 마트의 주차장을 발견했다.이곳이 제일 낫겠다 싶어주차장에 들어갔다.흔히 아는 마트 주차장과는 다르게그곳은 거의 비어 있었고카트가 나돌아다니고 있지도 않았다. 차에서 나와 마트..

미스테리,역사 2025.03.20

전 주인의 고양이에 관한 이야기 (레딧괴담)

보호소의 안경 쓴 직원은 끔찍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고양이 퓨리의 전 주인은 50대 후반의 남자로, 아파트 5층에서 혼자 살았다. 그는 가족도 없는 외톨이여서 아무도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알지 못했다.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불평이 점차 늘어나자 집주인은 경찰을 불렀다.경찰이 문을 부수자 죽은 남자의 무릎에 퓨리가 조용히 앉아있었다.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다. 남자가 발견된 것은 그가 사망한 지 몇 주나 되었다는 점이다.그는 퓨리의 식사를 챙겨줄 겨를도 없이, 갑작스레 심장마비로 죽어버렸고, 배고픈 퓨리는 남자의 얼굴을 뜯어먹었다.경찰이 퓨리를 발견했을 때는 이미 남자의 두개골이 훤히 드러나 있었 다고 한다.낯짝이 두꺼운 사람이었나 보다. 경찰은 퓨리를 보호소로 보냈고, 당연히 아무도 퓨리를 입양하 려..

미스테리,역사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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