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는 원래 1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짓날 즈음의 축제였다. 그래서 유럽 시골에서는 이 무렵을 죽은 것과 산 것 사이 문이 열리는 기간으로 여겼다. 아래는 오래된 민담부터 각국 커뮤니티에 돌던 이야기까지 모은 것이다. 어디까지 진짜인지는 각자 판단하시길.1. 배를 갈라 짚을 채우는 할머니, 페르히타 (알프스) 알프스 산골에는 크리스마스부터 1월 6일까지 12일 밤 동안 집집마다 들른다는 할머니 페르히타 이야기가 내려온다. 그동안 실을 다 잣지 않았거나 집 안을 어질러 놓은 사람이 있으면, 자는 사이에 배를 가르고 내장을 꺼낸 뒤 그 자리에 짚과 자갈을 채워 넣고 꿰매 놓는다고 한다. 그 지역 노인들은 지금도 크리스마스 주간에 실타래를 끝까지 감아 두고 잔다.2. 새 옷 없는 사람을 잡아먹는 고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