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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썰 257

그럼.. 뭐가 있죠? (소름썰, 공포썰)

신문, 2010-12-12제발 절 풀어주세요.이 신문은 녹음되고 있고, 저는 도니브룩 가르다 경찰서의 짐 가비 경장입니다. 이름이 뭡니까?  없어요.  이름이 없다고요?  네. 그래요. 당신은 시신 네 구와 함께 발견되었습니다. 당신 친구 들이었습니까?아니요.그럼 그들이 왜 그 다락방에 당신과 함께 있었던 겁니까?질문을 하려고요.질문이라... 어떤 질문인지 말해보세요.[용의자가 침묵함]  왜 대답을 안 합니까?질문이 아니었잖아요.(※ 그 사람들이 용의자에게 질문하려했다는 뜻) 참나... 그 사람들이 당신한테 어떤 질문을 한 건지 말해주시겠습니까?..."그럼 뭐가 있죠?" "그럼 뭐가 있죠?" ...? 무슨 질문이 그래요?그게 마지막 질문이었습니다. 그들이-  죽기 전에요. 알겠습니다.  [용의자가 침묵함..

미스테리,역사 2025.01.07

누군가가 혹은 뭔가가 (공포썰, 소름)

“살려줘!” 담배를 피워 걸걸한 남성의 공포에 질린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나는 화들짝 놀라 잠에서 깨어났다. 얼음 욕조에 처박히기라도 한 듯 혈관에 아드레날린이 내달리는 것이 느껴졌다. “살려줘!” 나는 침낭을 내던지듯 벗었다. 그리고 손전등을 쥔 채 텐트에서 나갔다.   목소리는 길이 없는 산중으로 나를 이끌었다. 손전등의 빛은 한밤중의 산 앞에서 무력했다. 나는 40살 먹은 과체중의 생물학자가 낼 수 있는 최대한의 힘을 쥐어짜 가까스로 나무뿌리와 관목 따위에 걸려 넘어지지 않을 수 있었다.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 멀지 않은 곳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사방이 고요해졌다. 속도를 늦춘 내 발밑에서 바스락거리는 낙엽들을 빼곤.   숨을 고르기 위해 몸을 숙였을 때 머리 위편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기척..

할머니께서 되뇌이셨던 산 속 샘물 (공포썰, 충격)

오늘 처음겪은 소름돋는 이야기 얘기해줄게. 내가 오늘 진짜 32년 인생에서 가장 무섭고 소름돋는 경험을 함. 지금 서울 올라오는 차안에서 쓰고 있다..난 상주에 할아버지가 물려주신 농가주택이랑 땅이 있어. 어릴때부터 방학마다 내려가서 놀았던 덕에 동네 할배 할매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고 지금도 가면 다들 좋아해주신다.그런데 슬프게도 다들 연세가 있으신지라 많이 돌아가셔서 동네에 살아계신 분이 몇 안계셔. 당장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도 돌아가셔서 주말마다 집관리랑 텃밭관리하고 있거든.그렇게 오늘도 어김없이 내려와 부모님과 텃밭에 남은 배추들 비닐씌우고 있었는데, 부모님이 트랙터 수리기사 온다고 먼저 집으로 내려가심. 나는 대강 마무리하고 고개를 들어 산쪽을 봤는데 우리 할아버지 묘에 웬 사람들이 모여있는거야...

미스테리,역사 2025.01.02

(공포 실화) 간호사가 겪었던 무서운 체험담

----- [첫번째 직장] 1. 5-7세 정도의 여자아이 여기는 대도시 근교 아주 조그만 시골마을의 요양병원이었는데작은 동네다보니까 여기서만 몇십년을 일한 간병인들이 정말 많았어제일 신입(?)이 막 7-8년차고 그랬어암튼 오래 일하신 간병인 이모님들이 최고로 많이 목격하셨고간혹 환자 본인이나 환자 방문하러 오신 환자가족들도목격사례가 있으심(꼬마애 혼자 놀고있던데 누구집 아이에요?  나이는 5-7세 정도로 보이고누구는 반바지라 그러고 누구는 원피스 입고 있었다고 그러곸ㅋㅋ그냥 공통점은 어린 여자애기다 요거 뿐인데이 여자아이가 나오면 주의해야 할(?) 점은일주일안에 사망자가 나온다는것..?요양병원이다보니 사실 사망자가 매일 나온다해도 이상할 건 딱히 없지만그래도 여자애 출몰 -> 사망 이런 케이스가 좀 많았..

미스테리,역사 2024.11.24

충격적인 공포 댓글들 모음 ... (소름 주의)

여러분은 어떤 댓글이 가장 소름 돋았나요?  https://mrlee.co.kr/pc/view/story/817여러분은 어떤 댓글이 가장 소름 돋았나요? 해피 할로윈!" data-og-host="mrlee.co.kr" data-og-source-url="https://mrlee.co.kr/pc/view/story/817" data-og-url="http://mrlee.co.kr/pc/story/817" data-og-image="https://scrap.kakaocdn.net/dn/kfGcv/hyXsVr8yVi/KZ6FuJEXjvSZ6vtGDEmRp1/img.jpg?width=174&height=183&face=0_0_174_183,https://scrap.kakaocdn.net/dn/Zlc3Y/hyXs..

미스테리,역사 2024.10.31

우리부대 소문난 마네킹 (군대괴담, 소름썰)

저는 03년에 중부와서 부전전의 접경지대 쯤에 위치한 최전방 부대 GOP를 나왔습니다. 군대를 다녀오신 분들은 알겠지만 GOP는 길게는 1km~짧게는 수백m를 일개소대 약30명+@가 지키는 곳이고 주야 3교대로 근무를 나가니 초소를 다 채울 수 없어서 곳곳에 플라스틱 사격 표적이나 마네킹에 전투복을 입히고 마치 사람 이 있는 초소인 것 처럼 위장을 하죠. 그것을 저희는  "허병장"이라고 하는데 그것에 얽힌 이야기입니 다. 예전에 어르신들의 말씀이나 책을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죠."특정 물건에게 정이나 증오 혹은 계속 이야기를 걸면 그것에 일 종의  '생령' 이라는 것이 깃들어서 자신이 사람인 줄 안다." 라는 이야기요.여름과 눈이 푸푸 쌓이고 영하 20~30도를 넘나드 밥이  "허병~오늘도 졸지 말고 근무..

미스테리,역사 2024.09.18

억척스런 여자, 억척스런 원한 (공포썰)

마스크를 쓰고 장갑을 낀다. 한손으로 장갑의 입구를 쥐고 반대쪽 손을 집어넣는다. 차가운 한기에 몸이 가볍게 떨린다. 장갑은 한번에 껴지지 않았고, 손가락을 서너번 끄떡거린 다음에야 완전히 밀착시킬 수 있었다. 반대쪽도 마저 끼운 다음 살며시 양손을 겨드랑이 사이로 갖다댄다. 은은한 온기가 손바닥부터 해서 온 몸으로 확산된다. 좀전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소름이 돋아왔고, 몸 전체가 제법 크게 들썩거렸다. 문을 열고 들어가자 모두의 시선이 한꺼번에 쏟아진다. 김간호사가 준비가 끝났다고 고개를 끄덕였고, 옆에 선 최간호사가 튜브의 압력을 조정하고 있다.그리고 오른쪽 구석에....씨발년이 있다.심장소리가 우레처럼 커진다. 허벅지가 나른해 지면서 주저앉고픈 충동이 일어난다. 재빨리 의자를 당겨와 엉덩이를 갖다댔..

미스테리,역사 2024.07.31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모음 (소름 충격 공포썰)

(각 이야기에 대한 해석-추측글-은 맨 아래에 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바퀴벌레  "으악! 바퀴벌레다!!" "뭘 쫄고그래 ㅋ" "바퀴벌레는 진짜로 무섭다구.;;" "방이 지저분해서 미안. 그렇게 싫으면 내가 죽여줄게." "바퀴벌레 많이 나와? 죽인적 있어?" "가~끔씩 나와. 죽이는건 오늘이 처음이지만, 뭐 괜찮겠지." "잠깐! 눌러죽이면 카펫더러워지지않아? 터질텐데.." "당연한거아냐? 뒷처리하는게 더 힘들지. 칼안쓰면 내장이나 피같은거 안보고 죽일수야 있겠지만,, 뭐 처음이니까 ㅋ" "칼말고 신문지같은걸로 죽여도 터질텐데. 왠지 미안하잖아." "신경쓰지마. 적어도 안아프게 한방에 보내줄테니까. 준비됐어?" "오케이~!!"    최근 결혼한 영감님옆집에 80세드신 갑부 영감님이 계셨다. 어느날, 영감..

미스테리,역사 2024.07.30

귀신이지, 귀신이지 (공포썰, 반전)

예전에 친구들이랑 술먹고 놀다가 동네에 있는 폐가이야기가 나왔어. 남자들은 대부분 겁없고 용감한척하려하잖아. 어떤놈이 나를 겁쟁이라고 도발하길래 난 큰소리를 쳐대면서 당장 다녀오겠다고 했지. 막상 도착하니 분위기가 장난 아니더라고.  그래도 그렇게 말해놨는데 안가기엔 좀 쪽팔리잖아. 핸드폰으로 길 비추면서 폐가 안으로 들어갔어. 안이 생각보다넓더라고 한발한발 조심스레 들어갔지. 솔직히 진짜 무서웠어. 안은 어둡지, 조용하니 내 발소리만 울리고 뒷목이 싸한게 누가 쳐다보는 느낌도 들고 예전에 본 공포영화들이 한 천배는 무섭게 자꾸 떠오르는거야. 구석에서 뭔가 튀어나오는 상상도 자꾸 되고. 어쨋거나 대충 반쯤 들어왔나? 내발자국 소리 말고 다른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 뭔가 흐느끼는 소리... 정말 등에 식..

미스테리,역사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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