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한 친구가 초등학교 시절 겪었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학교에 괴담이 유행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그 날은 13일의 금요일이었다고 합니다. 친구 몇 명과 함께 콧쿠리상(분신사바와 비슷한 영혼을 부르는 놀이)을 부르거나 해서 놀고 있었는데, 그 때 학교의 재봉실에서 죽었다고 하는 여자아이의 혼령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영혼에 따르면 소녀는 어느 날 방과후에 혼자 미싱의 사용방법을 연습하기 위해 재봉실에 남아 미싱을 연습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물건을 떨어트려 미싱의 밑에 들어간 순간 미싱이 머리에 떨어져 죽고 말았다고 합니다. 그 영혼을 다시 돌려보내려 하자 갑자기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미싱실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 여학생들이 패닉 상태가 되어 우리가 있던 교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