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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 앞에 차려진 제사상 (공포썰, 소름)

미스털이 사용자 2023. 11. 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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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당시에 
되게 친한 친구가 있었거든.
(지금은 정신병원에 있지만)


그 아이의 얘기를 해줄려고해

초등학교 여름때였어.
그때 당시 롤라장이 되게
유행이었어.


놀기를 좋아했던 친구와 나는
오후에 만나서 롤러장을 가기로
했었지.

 


그런데 약속 시간이 지나도
친구가 나오지 않는거야 

여름이고 더워죽겠고 

핸드폰도 없을때였으니깐,
답답하고 짜증나 죽겠는거야


그래서 온갖 짜증을 내면서
그아이 집으로 갔거든 ?

 

근데 이새X가 방구석에서
쳐박혀 자고있는거야.


화가 치밀어 오르더라구 그래서
발로 걷어차면서 깨웠어 

"아 씨X
니 미친나?
쳐자고있노?"


온갖 욕을하면서 깨웠거든
그러닌깐 부시시 눈을뜨면서
깨더군.

근데 얘가 쫌 이상한거야.


식은 땀을 비오듯이 흘리면서
눈도 풀린채로 

잠에서 깬 것과는 다른 

멍한 표정을
하고 있는거야.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거든
그래서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자기가 꾼 꿈얘기를 해주더군.

내친구가 꿈애기를 자주 해줬거든
오래전부터 꾸던 꿈인데 

되게 착한 할머니가 나온대.

 

꿈에 자꾸 그 할머니는 

언제나 밥상을 거하게 차려놓고 

친구가 배불리 먹을수 

있게 해줬다는거야.


그 할머니 인상이 어찌나
좋은지 꿈에서지만

할머니와 많은 얘기도 하고 

그랬다더군.


그리고 그 꿈을 꾸면 실제로
밥을 먹은것처럼 

배가 불렀다고 해.


그날도 그 할머니가 꿈에
나왔대.
그래서 밥을 한상 거하게
먹고있는데 그 할머니가 갑자기

"어디좀같이 가자."

라고 했어.


그냥 생각 없이 따라 갈려고
했는데 그날 아침에 친구
친할머니가 해준 얘기가 

생각이 났대.


그 친구는 친할머니랑 같이
살고있었는데 할머니가 신기가
쫌 있어거든.


오늘 등교길에 할머니가 

"오늘 누구 따라 가면 

절때 안된데이.
진짜 안된데이."

라고 당부를 하셨다는거야

그냥 웃으면서 넘겼는데 문득
그 생각이 딱 들더래.

그래서
그 꿈에 나온 할머니한테,

"안갈래요.
내 친구랑 약속있어가 이제
가야되요"
라고 했거든.

 

근데 그 할머니 얼굴이 

순식간에 진짜
무섭게 변하더래.

 

 

 

그 할머니는
내 친구 목덜미를 잡고 계속
어디론가 끌고가더래.

그 힘이 얼마나 센지 아무리
벗어날려고 해도 도저히 도망쳐
나올수가없었대..


정말 무서워 죽는줄 알았대.
그때 문득 친 할머니가 해준
얘기가 생각이 났어.

"만약에 꿈에서 어데 끌리가면은
당황하지 말고 벽이나 기둥같은데
머리르 세게 쳐박으모 꿈에서
깬디. 아랐제?"


그말을 생각하자마자 막 끌려가는데
나무가 보이더래.
그래서 거기에 머리를 박을려고
머리를 딱 들이미는 순간,
갑자기 그 할머니가 친구
머리끄댕이를 잡아당기면서

"니 이거 누가가르쳐줬노?
느그 할매가 가르쳐주더나?"
라며 빙그레 웃더래.


결국 꿈에서 못 벗어나고
게속 끌려갔대. 산 같은델
막 지나니깐 정말 끝이 안보이는
커다란 문이 나오더래.

그 문을 통과하니깐 

강 같은게 나왔대.


노를 저어서 가는 배 있지?
그 배에 막 던지다시피 해서
태우더라는군.

친구는 계속 울면서 

왜그러냐고 보내달라고
정말 쉴새없이 빌었대.


할머니는 계속 흡족한 미소를
지으면서 노를 저어서 강을
건너고 있었대.

친구 눈에 문득 

그 할머니의 지팡이가
보이더래.
그래서 그 지팡이에 죽을힘을
다해 머리를 박았지   그리곤
꿈에서 깨어났다고 하더군.

 

듣고 있는데 소름끼치고 무섭고
죽겠더군. 그래서 놀 흥도
사라지고 난 집으로 왔지.


근데 그날 이후가 문제야.


그 친구가 학교도 안 나오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거야.
그래서 한 한달동안 나도
찝찝해서 안 만나고 걱정은
됐지만 집으로 찾아가지도
않았거든.


그러던 어느날 한 2달쯤인가
지났을때 그 친구가 자기
집으로 놀러 오라고 하더라고.
난 미안한 마음에 간다고
했거든.


근데 친구가 실실 웃으면서
집에 데리고 가는거야.
정말 미X놈 마냥
실실 웃으면서.


그리고 친구 집에갔더니 걔가
실실 웃으면서 

 

"우리 할머니바바..
미쳤디."

라며 미친듯이 웃는거야.


할머니방을 무의식적으로 봤지
1평 남짓한 방에 빛한줄
들어오지 않는 암흑 속에서
친구 할머니는 계속 허공을
보며 빌고있는거야.
정말 공포스러운 얼굴로 

"내가 가르쳐준거 아니야.
정말 아니야.
잘못했어..잘못했어."
라는 말을 계속 중얼거리면서

그리고 할머니는 얼마안돼
돌아가셨고.
친구는 그 충격으로 

병원에 있어,
아직도.

 

 


그친구가 먹은 밥은 

제삿밥이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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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털이] 친구의 밥상 (공포썰,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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