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한 식인 커뮤니티.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엔 그냥 범죄 안 저지르는 이상성욕자들 모임 사이트였다.)
아르민 마이베스 (가명 franky, 사건 당시 40세) 라는 독일인 남자가 사이트에서 충격적인 구인광고를 올린다.
"Search for young Boy"
(실제로 범인이 썼을거라 추측되는 글.)
난 지금 18세에서 30세 사이의 도살당할 젊은 남자들을 찾고 있어. 네가 평범한 신체의 소유자라면 나한테 와. 그럼 난 널 도살해서 너의 먹음직스러운 고기를 먹을테니까.
프랑키
누가 봐도 완전히 돌아버린 인육이 되어달라는 이 구인광고는 놀랍게도 430명의 사람들이 흥미를 보이고 지원했다.
그 중에 진짜 진심이였던 4명중 3명은 아르민의 집까지 찾아왔지만 아르민과 상의후 먹히지 않겠다 결정하고 돌아간다.
하지만 그들 중 마지막 한 명은 정말로 먹히겠다고 나서는데..
마이베스에게 먹히게 될 이 사람의 이름은 "베른트 위르겐 아르만도 브란데스" (사건 당시 41세)
평소에 마조히스트 기질이 있던 그는 결국 아르민과 합의를 해 인육이 되기로 결정했다.
최종 합의가 된 그들은 침실로 들어가 관계를 한 뒤, 욕실로 들어가 캠코더 녹화를 시작하면서 "도축" 을 준비했다.
브란데스는 아르민에게 " 내 음경을 먹고 싶다 "라고 말했고, 아르민은 그 부탁을 들어주어 브란데스의 음경을 먼저 커트해서 요리한다.
하지만 아르민은 그의 음경을 실수로 웰던으로 태워버리고, 먹을 수 없는 상태가 되자 결국 아르민은 브란데스의 음경을 잘게 잘라 자신의 애완견에게 먹인다.
그러는 동안 브란데스는 서서히 심한 출혈로 죽어갔는데, 그 동안 아르민은 브란데스에게 독한 술과 진통제, 수면제를 잔뜩 먹인 뒤 결국 자신의 도살방으로 끌고 가 목을 찔러 살해했다.
아르민은 죽은 브란데스의 시체를 도살장 갈고리에 매단 뒤 해체했고, 그의 살점 일부를 조리해 먹는 영상을 2시간 가량 테이프로 녹화했다. (구글링하면 장면 일부 나오는데 가급적이면 보지 마시길.)
도축한 고기는 이후 약 10개월 동안에 냉장고의 피자 상자에 숨겨두고 다 먹어치운다.
아르민은 이후 태연히 자신의 살해 과정을 상세히 적은 글과 사진과 함께 두 번째 구인 광고를 인터넷에 올렸는데, 이를 목격한 어느 대학생의 신고로 결국 경찰에 붙잡히게 된다.
재판을 받는 동안 아르민은 자신이 희생자의 존엄을 훼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 자신을 따라하고 싶은 이들에게 반면교사가 되기 위해 자서전을 쓰겠다고도 말하는 기행을 벌여 사람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결국 반성이 없던 그에게는 무기징역이 선고됐고, 그는 아직도 독일 카셀의 교도소에 수감 되어있다.
웃긴 사실은 그는 교도소에 있는 동안에 현대의 공장식 대량생산 목축업이 비도덕적이라고 주장하며 비건이 되었다고....
https://mrlee.co.kr/pc/view/mystery/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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