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존파 토막살인’ 유일 생존자 20년만의 증언 “믿기지 않았다…” 연쇄납치 살인행각을 벌인 이른바 ‘지존파’ 사건의 범인들이 검거된 지 21년이 됐다. 범인 6명이 사형당한 지는 20년 됐다. 1994년 9월21일 오후 전남 영광군 불갑면 금계리 지존파 일당의 아지트에서 열린 현장검증에서 범인 김현양씨가 도끼로 피해자 대역인 마네킹을 내리치는 장면을 재연하고 있다. 같은 해 9월8일 새벽 납치됐던 이정수씨는 지존파 범죄 피해자 중 유일한 생존자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그래픽 송권재 기자 cafe@hani.co.kr 지존파 납치 생존자의 증언 ① 1994년 9월8일② 지하③ 탈출④ 재판⑤ 그날 이후⑥ 치유 1995년 11월2일 오전 ‘지존파’ 조직원 6명이 사형됐다. 20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