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츠야 괴담은 일본에서 굉장히 유명한 괴담이랍니다. 각색된 버전도 많아서 얘기가 조금씩 다른데요, 그 중 2편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무사 다미야 이에몬은 어느 날 공금횡령을 저지른다. 하지만 이를 목격한 요쓰야 사몬의 존재를 알아차린 이에몬은 그를 은연중에 암살한다. 이에몬은 그를 암살한 후 그에게 딸이 있다는 것을 알고, 딸인 오이와와 부부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이웃인 고노 모로노의 하인, 이토 기헤에의 딸, 오우메가 자신을 또한 연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모로노의 집에 취직하는 조건으로 그녀의 사위가 되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착수한다. 부부간의 정이 식은 오이와에게 이에몬은 폭력을 행사하며 이혼을 요구한다. 결국, 그의 예비 장인어른인 이토 기헤에는 더이상 못 참고 오이와에게 얼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