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입니다. 무슨 상황입니까?" "네..안녕..하세요... 저..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제 앞뜰에 한 남자가 원을 그리며 비틀거리고 있어요." "네? 다시 한번 말씀해주시겠어요?" "그... 남자가.. 뭔가 아픈건지, 길을 잃은건지, 술에 취한건지.. 아무튼 뭔가에요... 방금 물을 마실려고 일어났는데, 제 앞 창문밑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들어서 살짝 내다봤는데... 제가 지금 보고있어요. 창문에서 한 10야드1 정도 떨어져있네요. 뭔가 잘못됐어요 이건." "주소가 어떻게 되시죠?" "Pinella Pass에 있는1617 Quarry Lane이에요." "선생님, 그쪽으로 순찰차를 보내려고 하는데 꽤 집하고는 떨어져 있네요. 집에는 혼자 계시고 있나요?" "네, 저 혼자입니다." "모든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