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살인 5

이상한 불륜 살인 사건 (소름)

캔디 몽고메리와 팻 몽고메리는 부부다 고연봉의 전기 엔지니어였던 팻 (연봉 7만달러, 2022년 기준 332000달러)과 캔디는 아들 딸 둘을 낳고 안정적인 가정을 꾸렸다. 베티 고어와 앨런 고어는 부부다. 베티 고어의 직업은 초등교사이고 앨런 고어는 댈러스의 전기 엔지니어이다. 부부에겐 딸이 있었고 둘째아이를 낳았다. 이들 부부는 텍사스 콜린 카운티의 와일리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지역 감리 교회에서 만나 친해지게 되었다. 당시 와일리는 3700명이 거주하는 아주 작은 마을이었다고 한다. 1978년 당시 베티는 둘째 아이를 임신하여 산후우울증이 있었고, 캔디는 권태기에 빠져 앨런에게 외도를 제안한다. 사랑X 오로지 관계 목적으로 이뤄진 이들의 만남은 6-7개월 가량 이어지고 베티와 앨런 부부가 결혼 강화 ..

미스테리,역사 2023.10.12

한 밤중에 온 소포 (한국괴담, 공포썰, 끔찍)

“댕, 댕, 댕, 댕, ….” 괘종시계의 종소리가 자정을 알리고 있었다. 어둠이 잔뜩 실려 있는 공허한 거실 내부엔 간헐적으로 울려퍼지는 시계 종소리만이 유일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었다. 덕구는 듣기 싫은 소음을 피해 이불을 뒤집어썼다. 종소리는 느린 속도로 정확히 열두 번 그의 귀를 갈갈이 찢어 놓더니 이윽고 요란한 소리를 멈추었다. 열두번의 소리가 모두 울리자 그는 이불 속에서 빠끔히 얼굴을 내밀었다. 그러고는 신경질적으로 눈을 비비며 방문을 열었다. 황량한 느낌마저 감도는 거실 모퉁이엔 그의 아내가 들여 놓은 커다란 괘종시계가 요지부동의 자세로 우두커니 모습을 드리우고 있었다. 그는 잠옷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냈다. 그리고 버릇처럼 베란다로 향하였다. 베란다엔 화단에 심어 놓은 작은 아카시아 나무의 수..

미스테리,역사 2023.10.1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