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9년 프랑스 혁명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죽은 사람들 중엔 전투를 벌이다 사망한 경우도 있지만 사형을 당한 경우도 많았다고 해요. 왕과 왕비를 비롯, 특권을 누렸던 귀족과 권력다툼의 희생양으로 죽은 정치인들까지 길로틴이란 사형기구에 의해 목이 잘려나갔는데요. 그들이 사형 당하기 직전에 무슨 말을 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전자는 기꺼이 하겠으나 후자는 내 마음이 거부하니 차마 하지 못하겠군요." - 랑발 공작부인 (Princesse de Lamballe), 마리 앙투아네트의 궁녀장 (자유와 평등, 그리고 왕과 여왕에 대한 증오를 맹세하라고 강요하자 거부하고 재판장에서 끌려나가 성난 군중들에게 맞아죽음.) "짐의 피가 프랑스 백성의 축복을 위해 흐르게 하소서!" - 루이 16세(L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