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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3

할머니의 얼굴 (괴담, 소름썰)

제가 고등학교 때 친구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친구의 친척언니가 경험하신거구요. 편의상 그냥 언니라고 하겠습니다. === 그 언니는 20대 직장인이며, 한 대문에 여러 집이 있는 다세대 주택 1층에서 자취했다고 합니다. 그 언니는 아침 일찍 나가서 밤늦게나 들어오는 터라 이웃들과는 거의 마주칠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루는 밤에 일 끝나고 돌아오는데 윗집에 불이 켜져있고 어떤 아주머니가 통곡을 하시는 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 있나 가보고 싶었지만, 실례일 것 같기도 하고 너무 피곤한 상태라 그냥 집에 들어가 바로 씻고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잠을 깊게 들지 못했다고 합니다. 뒤적뒤적 거리다가 문득 눈을 떴는데 그 순간 가위에 눌린 것입니다. 그때 천장 쪽을 보니 어떤 할머니의..

미스테리,역사 2023.11.23

(경험, 실화) 강물이 불어나 실종자를 찾았던 썰

때는 2011년 여름. 모처럼 여름방학 기간에 원치않는(?) 휴가가 생기는 바람에 자취방에서 뒹굴뒹굴 거리고 있었고 항상 켜두었던 티비에서는 곧 태풍이 올거라는 뉴스앵커의 멘트가 들렸다. 창밖으로는 앵커의 멘트와는 다르게 눈부신 태양와 맑은 구름이 지나가고있었다. 대학생활에 찌들렸던 나에게 새로운 경험이 필요했고 나는 문득 무작정 배낭여행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한창 두려울것 없던 청춘인 나는 그 길로 간단한 짐을 챙긴 뒤 버스비만 챙긴 후 무전인 상태로 터미널로 향했다. 터미널에는 휴가철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붐볐고 목적지도 정하지 못한 나는 그저 버스운행표만 멍하니 바라보며 서 있었다. 그러다 왠지모르게 눈에 띄인 '구례' 라는 글자에 꽂혀버린 나는 매표소에 들러 표를 사고 출발시각을 알아봤다. 20분..

미스테리,역사 2023.11.15

할머니는 이미 돌아가셨다고? 소름돋는 명리학 선생님(실화 레전드)

뭐 최근 일이고 내가 말해준 친구들도 몇 안되는데 다 이 사이트 안하기도 하고 어차피 오픈 되도 상관은 없을거같아서 글 찔게 그것보다 내가무서워서 잠을못자겠어 어제도 잠설치고 눈감았는데 뜨고 별 난리 다치다가 회사 와서 정신 차리는둥 마는둥 하고있다 ㅠ 어디서부터 차근히 풀어야할 지 모르겠는데 우리 외할머니가 지금 95세정도 되셨어 작년까지 엄청 정정하시다가 올해 들어서 이상해지기 시작했어 여동생이 외할머니댁에 들어가 사는데 갑자기 때리려고 달려들거나, 새벽에 옷 입고 나가려는거 여동생이 막은적도 있대 외숙모가 몇년째 다니시는 명리학이 있는데 울 삼촌이랑 갔는데 2018년쯤에 갑자기 무슨 말을 했나봐 집안에 작년에 누구 돌아가시지 않았냐, 할머니 살아계시니까 "아니다 살아계신다" "아닌데 돌아가신건데 그..

미스테리,역사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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