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진리교라고 들어보셨나요? 한때 일본을 떠들석하게 했던 사이비종교입니다. 미미했던 이들의 일탈은 점점 범죄 성격을 띄게되었고 급기야 6천여명의 사상자를 낳은 도쿄 지하철 테러사건을 터뜨립니다. 그들은 평소 교주가 목욕하고 남은 물을 성스럽게 여겨서 밥 짓는데에도 썼다고 하니.. 얼마나 뛰어난 언변과 외모, 매력을 지녔길래 그의 땟국물로 밥을 지었을까 궁금해집니다. 그럼 교주와 옴진리교에 대해 조금씩 알아보겠습니다. 교주의 이름은 아사하라 쇼코. 1955년에 시각장애를 안고 태어납니다. 이 시각장애는 당시 일본에서 숨기기 급급했던 미나마타병(일본 대기업 생산시설에서 "방류한 폐수"로 인해 그 지역 생선마저 오염됐는데 그 생선을 먹어 생긴 병)으로 얻은 선천성 장애였습니다. 이들 가족 대부분이 미나마타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