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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량특집 12

(소름 공포썰) 고액 단기 아르바이트 해본 적 있어?

한창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나는 고액 단기 아르바이트를 찾고 있었어. ​ 지금은 아르바이트를 알선해주는 여러 사이트들이 넘쳐나지만 그때는 그냥 주변사람에 물어물어 찾거나 인력사무소에 가서 막일을 하거나 하는 수준이었어. ​ 때문에 고액 단기알바라고 한다면 대부분 ‘시체닦이’ 라든가,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마루타)’ 혹은 ‘동태잡이(철도에서 자살한 사람들의 시신을 처리)’ 같은 것들이 고액알바랍시고 소문을 타고 돌아다녔다. ​ 사실을 말하자면 시체닦이라든가 동태잡이 같은 알바는 없는 것이나 다름 없었어. ​ 구하는 것도 어려울뿐 아니라 실제로 아르바이트생 에게 맡길 일들은 아니었거든. 사실 당시가 딱히 먹고 살기 편한 시절은 아니었어. ​ 월드컵도 넘기고 한창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시절이라고..

미스테리,역사 2024.07.14

도박에 허덕이는 풍경 (공포썰)

내가 대학원생때 그러니까 26~28살즈음에 있었던 일이고 한...5~7년쯤 됐을거임.학술대회가 으레 그렇듯이 교수님들의 친목회, 여행, 관광 성격도 가지고 있기에 학술대회 논문 발표 장소는 국내 유명호텔이나 관광지 근처가 되는 경우가 많음. 진짜 오랜시간에 걸쳐 연구한 자료 발표하고 한숨 돌리라는 의미 인것 같음. 논문 써봤으면 알겠지만 논문 하나 나오는데 시간 엄청 오래걸리고 공부도 좀 열심 해야하거든.그렇다고 꼭 관광지에서 개최하는게 아니라 대학교의 에서 하는 경우도 많지만 말이야.난 학술대회 몇개 안 가봤지만, 여름은 부산 해운대, 제주도, 겨울은 깅원도 등지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그리고 때는 겨울 이었고 강원도 하이원 리조트에서 발표를 하게 됐음. 석사따리였던 나는 랩실 후배랑 같은 방에서 2박만..

미스테리,역사 2024.07.11

어둑한 밤에 어떤 사람이... (소름썰, 실화)

한 소름돋는 사연을 캡쳐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 사연 --- ---그리고 그에 대한 댓글 반응---       https://mrlee.co.kr/pc/view/story/773한 소름돋는 사연을 캡쳐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사연 ------그리고 그에 대한 댓글 반응---" data-og-host="mrlee.co.kr" data-og-source-url="https://mrlee.co.kr/pc/view/story/773" data-og-url="http://mrlee.co.kr/pc/story/773" data-og-image="https://scrap.kakaocdn.net/dn/dGENtM/hyWvN4bcyD/GHkyK3IgKf6JH..

미스테리,역사 2024.07.07

산속 깊은 곳의 삐에로 (괴담, 공포썰)

일주일 전의 이야기.딸을 데리고 드라이브를 갔다.느긋하게 산길을 나아갔고, 도중에 휴게소에서 밥도 먹었다.그러다가 딸을 놀래켜줄까 하는 생각에, 포장되지 않은 샛길로 들어섰다.​딸이 나를 막는 게 반대로 재밌어서 계속 샛길 안으로 들어갔었다.그랬더니 갑자기 엔진이 멈춰버렸다.너무 안쪽으로 들어와 버려선지 휴대폰도 권외 지역이라고 뜨고,자동차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해서  딸과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아까 밥을 먹은 휴게소도 아마 걸어서는 몇 시간 걸릴 것이었다.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날은 차 안에서 묵고, 다음날 아침에 걸어서 휴게소도 돌아가기로 했다. 차 안의 추위를 버티고 있는 와중에 밤이 되었다.한밤중의 산은 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가끔 바람이 불어 나무의 잎사귀가 흔들리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빼곤..

미스테리,역사 2024.06.30

(소름, 귀신) 아궁이와 물속에서

어렸을 적 이야기다.  과거 나는 청주의 모 동내의 무심천 근처에서 살고 있었다.  때문에 무심천에 놀러가는 일이 많았는데 어느날인가 무심천에 빠진 모양이다.  사실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  당시 6살이었던데다가 이틀전 비가 내려 물이 좀 불어있던터라 한참을 떠내려갔었다고 했다.  지나가던 어떤 누나가 구해주었다고 하는데 감사할 일이다.  다행히도 무심천은 물이 좀 많이 불어도 유속이 빠르지 않은 편이었고, 또한 그나마도 많이 줄어든터라 여자가 구할 정도는 되었던 모양이다.  거기에 떨어지면서 정신을 잃은 모양인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지 않아 차라리 물을 덜 먹었고,  물에 떠내려가면서 어디에 부딪히지 않은 모양인지 상처도 없었다.  하여간 그 이후로 자주 꿈을 꾸었다.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새하얀 ..

미스테리,역사 2024.06.25

(레딧괴담) 아기인형들

일리노이 남부 시골 지역에서 한 장난감 회사가 곧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에게 "실제같은" 아기 인형을 팔기 시작했대.근데 임산부들이 아이를 낳으니까 그 장난감 아기들이 울기 시작했다는거야.설명서에서 나오던 "흔드는 동작"도 인형을 완전히 진정시킬 수 없었고, 흔들지 않고서는 멈출 수도 없었대.그래서 결국 인형이 울기 시작하면, 부모들은 인형을 때려야 했다는거야. 그리고 울음을 잠재우기 위해서 폭력과 매질의 강도는 점점 더 심해졌대.그 아기 인형을 완전히 조용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벽에다가 인형의 머리를 잡고 세게 후려쳐 울음소리를 내는 매커니즘이 뭔지간에 그걸 박살내는거 였던거 같아. 몇 번이나 이웃들은 당국에 전화를 걸어 아동학대를 신고했고, 경찰이 도착했을땐 벽과 바닥에 피범벅이 된 아기의 흔..

미스테리,역사 2024.06.19

고속도로에서 생긴 소름끼치는 경험담 (공포썰)

- 첫번째 이야기 -  나이 드신 남자분인데 슬하에 자녀분들 다 키워 분가시킨 분의 이야기. 그때가 막귀농바람이 불기 시작한 때라 이 분도 도시 생활이 지켜워서 가평인가 어딘가 집 부지를 알아보러 다녔다고 함.마침 인근에 밭이랑 걸어서 30분 거리에 있는 작은 마을빼곤 없는 한적한 땅이 있어서 거길 사셨대.집 바로 앞에 높은 뚝? 맞나하여튼 그뚝 아래로 개울이 작게 있고 앞으로얕은 산이 있었다고 함. 거기가 밭이나 농장부지로 딱인데 지인은 따로 집 구하는 대신 컨테이너 박스 놓고 생활하셨다고. 이분이 처음엔 귀농준비로 너무 바빠서 어두워지면 바로 곯아떨어지느라 암 것도 몰랐는데 며칠 후에 부인 분이 나 여기서 못살겠다고 밤마다 무서워서 잠이 안온단거임.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밤마다 개울 쪽에서 이상한 메..

미스테리,역사 2024.06.18

(소름주의) 두줄 괴담

1.경찰이 3주만에 머리 없는 아내의 시체를 찾았을 때 나는 겉잡을 수 없는 분노를 느꼈다.누가 머리를 가져간거지?2.사이버 먼데이가 되면 인터넷에서 정말 온갖 것이 다 거래가 됩니다.당신도 마찬가지입니다.3.낡은 관과 시체가 발견 되었습니다.문제는 그 시체가 관에 들어있던 것이 아니고 물어뜯긴 자국이 있다는 점입니다.4.죽음을 앞 둔 어머니가 병상에 누워 나를 불렀다.어머니는 "저 아이를 잘 부탁한다." 라며 빈 의자를 가리켰다.5.엄마가 숨바꼭질를 하자고 해서 나는 너무 신이 났어요.하지만 숨어서 아무리 기다려도 엄마가 오지 않는 걸 보니 엄마가 숨는 쪽이었나?   6."오늘은 열 번째! 오늘은 열 번째!" 라고 소년은 신이나서 외쳤다. "오늘이 열 번째 생일이니?" 라며 노인이 묻자 소년을 칼로 찌..

미스테리,역사 202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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