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움짤

축협 감사와 해체에 대한 청원글 등장! (~8/16까지)

미스털이 사용자 2024. 7. 2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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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금입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대한축구협회 감사 및 해체 요청에 관한 청원"글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beforeEstablished/1CCECC098B076B98E064B49691C6967B

<현재 동의수가 많이 부족합니다.>

 

 

 

<축협-KFA-성명문에 대한 의혹점 정리한 게시글>

(출처 : https://www.fmkorea.com/best/7278414972 )

※ 개인적으로 축협 성명문을 읽으면서 자꾸 본질을 호도시키려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 걍 싹 다 정리해 봄

 

1. 임시감독으로 황선홍을 선임하였는데, 이미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고, 4월에 올림픽 진출권이 걸려있는 대회가 예정되어 있었고, 박주호가 직접 밝힌 것처럼 반대 여론이 있었음. 그럼에도 어떠한 기준에서 후보군을 선정했고, 왜 황선홍이 후보군에 포함되어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 부재.



2. 제5차 회의에서 후보군 97명 중 후보 11명을 선정했는데, 그 기준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음. 또한 보도된 바에 따르면 여기에 아모림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 부재.



3. 제시 마치의 의견 표명 연기, 입장 번복으로 협상이 지연되었다고 제시 마치 측의 귀책 문제로 설명. 그러나 기존의 보도에 따르면 제시 마치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명해왔음에도 협회에서 3주 가까이 연락이 없었고, 미온적이고 지지부진했다는 보도가 있었음. 협회는 적극적이었으나 제시 마치 측의 문제로 결렬된 것인지, 협회는 3주간 연락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지, 사실이라면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등의 설명되어 있지 않음.



4. 후보 명단 기준에 연봉 수준, 대표팀/클럽팀 소속 여부 등을 고려하여 후보 12명을 선정하였다고 함. 그런데 연봉 수준이 선임 불가능에 가까운 아모림 감독은 왜 포함되어 있었는지, 이미 소속팀이 있는 홍명보, 펠릭스 산체스 바스, 모라이스, 카사스 등은 왜 감독 후보에 포함되어 있었는지, 국가대표 감독직을 거부한 김도훈은 왜 후보군에 포함되었는지가 설명되지 않음. 즉 설명한 기준점과 부합되지 않은 후보군들이 있다는 점에서, 나열한 기준점은 기준점이 아님. 예외가 있다면 왜 예외가 있는지도 설명이 필요함.



5. 펠릭스 산체스 바스 또는 헤수스 카사스는 계약종료확인서 미제출로 제외되었다고 하는데 홍명보 감독은 계약종료확인서를 제출하여서 통과된 것인지 설명하지 않음. 만약 제출하였다면 홍명보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직에 '지원'한 것이 되며, 이는 자기가 누차 말했던 7/5일 면담 이후 '수락'했다고 말한 것과는 모순됨. 만약 제출하지 않았다면 이 역시 홍명보 감독의 '특혜'로밖에 비춰지지 않음. 서류 미제출로 탈락했어야 하는 인사가 포함된 것이니. 아니면 외국인 인종차별이던가.


6. 6월 30일까지 사임한 전강위 위원은 박성배 위원, 정해성 위원장 2명밖에 없음. 기존 전력강화위원회 11명 중 전력강화위원은 9명이 있었던 것인지, 불참한 위원들은 이임생에게 절차의 진행 위임에 동의했는지, 동의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 등의 설명이 필요해보임.



7. 내가 가장 문제시하는 것 중 하나. 축구협회의 성명은 외국인 후보 2인과 홍명보 감독을 '면담'이라는 동일한 용어로 설명하고 있음. 그러나 바그너, 포옛이 본 것은 '면접'이고, 홍명보는 '대면' 후 '부탁'을 받은 것이라는 차이가 있음. 


이는 일찍이 이임생 총괄이사 본인이 직접 인정한 사실이며


그렇기에 축협도 홍명보 감독이 감독 제의를 '수락'했다라고 설명하고 있음. 감독직을 지원한 사람에게 수락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음. 축구협회가 어떤 감독을 '선임'했다는 표현을 쓰지. 홍명보가 감독 제의를 수락했다는 점에서 마치 바그너, 포옛과 홍명보가 같은 절차였다는 것처럼 호도하려는 축협의 얄팍한 수가 금방 들통남.



8. 축협이 박주호 전 위원 반박문 내걸때부터 계속 호도 하고 있는 부분. 전력강화위원들이 업무의 전권을 위임한 것은 '정해성 위원장'이지 이임생이 아님. 그리고 정해성 위원장이 사임하고 이임생이 승계한 것도 전력강화위원들의 전권이 아닌 정해성 위원장의 업무이며, 전력강화위원들이 동의한 것도 이임생이 정해성의 업무를 이어가는 것을 동의한 것이지 자신들의 전권을 이임생에게 위임했다는 내용은 그 어떤 설명에도 존재하지 않음.

혹시라도 내가 오해하고 있는 것일수도 있지만, 지난 7월 10일 KBS 수요축구회에서 기자들이 보도한 내용도 같은 내용임.

(https://www.fmkorea.com/7234455782) 전력강화위원 역시 업무 승계의 의미로 해석했지 전권을 쥔다는 의미로 해석하지 않았음. 오늘 축구협회의 성명을 통해 이 당시 전화를 받은 위원은 윤정환 강원 감독, 이미연 문경 감독, 이상기 QMIT 대표, 전경준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 4명 중 하나로 압축됨.

따라서 당시 회의에 참석한 전력강화위원 5명 중, 박주호를 포함하여 최소 2인 이상은 절차적 정당성에 맞지 않았다고 보고 있었음. 축구협회는 어떠한 근거로 이임생이 전력강화위원들의 동의 하에 전권을 위임받았다고 하는 것인지 추가적인 소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



9. 바그너, 포옛의 면접과 홍명보의 대담이 모두 '면담'이라는 용어로 통칭하는 것에 대한 위험성은 위에서 썼으니 제외. 여기서 짚을 점은 2가지. 면담 자체가 성립되지 못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다면 홍명보는 감독에 지원조차 하지 않았다는 의미임. 위에서 계속 반복되지만 "감독직 하고 싶다는 의사 타진도 안 한 상태인 홍명보가 왜 최종 후보까지 올라갔는지에 대한 일체의 설명 부재." 유일한 설명은 "전강위 초반부터 국내 감독이라면 홍명보가 1순위"라는 말 1개 뿐인데, 이는 홍명보가 감독 후보로 적합한 이유 중 하나일 뿐이고, 왜 최종 후보까지 올라갔는지에 대한 설명이 아님.

두번째로 이임생이 직접 면담했을 때, 바그너와 포옛의 축구철학 및 방향성이 기존에 파악했던 것과 맞지 않았다고 설명함. 그러면 파악하는 데 사용했던 자료들은 무엇이었는지, 영상 또는 경기와 분석 자료들도 같이 소명해야 할 것으로 생각함. 그리고 본인들이 직접 분석까지 했다는 두 감독도 실제로 면접을 하니 달랐다고 직접 밝혔는데, 분석도 생략한 홍명보는 어떻게 그렇게 잘 안다고 자부할 수 있는지, 또 그렇게 면접을 생략한 것도 신기할 따름. 이 역시도 이중잣대.



10. 가장 문제시되는 부분. 이 주장대로라면 앞으로 국내 감독들이 후보군에 들어가면 면접은 다 생략하겠다는 의미로밖에 보이지 않음. 홍명보가 대표팀, 올림픽 대표팀을 맡은 것은 10년~12년 전 일임. 그리고 이때 대표팀 맡은 것을 너무나 잘 알면 홍명보를 더더욱 선임하면 안 된다는 것도 알아야 함. 그리고 여기서도 축구협회의 말장난이 들어가 있는데, 문제의 본질은 PT나 여러 자료를 확인하지 않은게 아니라, '감독 선임'이라면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할 절차인 '면접'을 홍명보는 생략했다는 점임. 앞서 언급한 '면담'이라는 말장난과 함께 축구협회는 "홍명보는 바그너, 포옛처럼 면접은 진행했는데 PT나 자료만 제공 안 했을 뿐임ㅎㅎ" 이라는 프레임을 짜고 있는 것으로 보임. 여기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봄.


또 홍명보 감독의 인터뷰에서 대면 전 자신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냐고 물었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한 바 있음. 이 말대로라면 축협에서 최종 감독 후보군들에 대해 세부적인 평가가 있었다는 점인데, 내부 점수 평가 기준이 무엇이고 그 근거가 무엇인지, 세부 평가 항목은 무엇인지, 점수는 어떻게 부여가 되었는지, 그렇게 점수가 부여된 근거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 역시 부재되어 있음





11. 이건 3번에서 언급한 것처럼 보도된 것처럼 축협이 미온적으로 반응했다는 것에 대한 추가적인 소명이 필요해 보임. 물론 사실이 아니라면 즉각적으로 정정보도 요청하는 현 축협이 별 대응 못하는 거 봐선 팩트일 것 같지만.



12. 축협은 이임생의 "회장이 전권을 위임했기에 내 맘대로 했다"라는 말의 의미를 정몽규 회장은 이임생이 무슨 결정을 하든 보고하지 않고, 무조건 동의할 것이다 라고 설명했음. 그런데 개인적인 견해로 이임생의 발언과 이 해석은 동일한 의미가 아님. 이임생의 발언대로라면 축협 정관과 상충될 여지가 있어 보이기 때문.


축협 정관 제26조에 따르면 회장은 그 업무를 총괄해야 함. 회장이 자신의 업무를 총괄하지 않는 경우는 크게 2가지로, 첫째가 회장이 궐위되거나 사고로 인하여 직무수행이 곤란할 때이며, 둘째가 전무이사에게 위임했을 때임. 그런데 정몽규 회장은 현재 궐위되거나 사고를 당한 상태도 아니며, 현재 축구협회 임원 중에는 전무이사가 없는 것으로 보임. 이임생도 전무이사가 아니기 때문에 정몽규가 자신의 권한을 위임했다고 자신이 감독 선임을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는 없음. 심지어 3항은 위임받은 업무이지 실질적으로 회장이 권한을 위임할 수 있는 것은 2항만 유일해보임. 따라서 이임생의 발언과 축협의 해명 중 어떤 것이 진실인지 명확하게 따질 필요가 있다고 여겨짐. 개인적인 견해로는 정몽규 회장이 직접 보고를 거부한 것도 1항을 위배했다는 소지가 있어보임.



+ 축협 정관 읽다가 현재 축구협회 임원이 정관에 위배된 것 같은 상황이 보임

축구협회 정관 제24조에는 임원 구성에 반드시 충족하여야 하는 요건이 있음.



현재 축구협회 임원은 총 28명임. 내가 문제처럼 보이는건 5항인데, 특정 성별의 비율이 70%가 넘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한다라고 적혀 있음. 근데 현재 축구협회 임원의 성비는 남 24 : 4 여임(원영신 부회장, 이윤남 윤리위원장, 지소연 이사, 전해림 이사). 대충 봐도 성비가 6 : 1이고 남자 약 84%, 여자 약 16%임. 다만 ~없다, 포함되어야 한다가 아니라 노력해야 한다라 현 임원 구조가 문제시 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음. 다만 2항에서 반드시 충족해야 한다고 나와있기 때문에 문제의 소지는 있어보임.

 

 

https://mrlee.co.kr/pc/view/free/638?

 

[미스털이] KFA 축협 감사와 해체 요청에 관한 청원글이 올라왔습니다! (8월 16일까지)

<※ 브금입니다.>아래 링크를 통해

mrl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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