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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합성마약 : 멕시코의 세계 최고 마약 밀매조직(Feat.중국,홍콩)

미스털이 사용자 2023. 4. 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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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이 공급하고 멕시코 카르텔이 장악한 미국의 불법 펜타닐 시장
(미국의 마약단속국(DEA)이 공개한 펜타닐 함유 가짜 알약과 진짜 알약 사진)
 
펜타닐과 메스암페타민은 중남미 마약 밀매업자들에게 큰 수익을 주고 있다.
2022년 5월 기준으로 암시장에서 구매한 펜타닐 1kg은 100만 개의 알약으로 만들어져 미국에 수백만 달러에 판매할 수 있다.
불법적인 펜타닐 생산에 필요한 물질에 접근하기 위해 멕시코의 sinaloa 카르텔이 개입한다. 미국과 유럽같은 서양에서 세계 최고의 마약 조직을 말할 때 언급하는 카르텔이 sinaloa 카르텔이다. 
sinaloa 카르텔은 가장 강력한 마약 밀매 범죄 카르텔이다.
 

(미국에서 펜타닐이 함유된 가짜 알약 1개를 먹고 숨진 고등학생 생전 모습. 숨진 고등학생의 가족들은 펜타닐의 위험성을 알리는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멕시코의 sinaloa 카르텔은 미국 불법 펜타닐 시장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공급업체다.
멕시코의 불법 펜타닐 카르텔에 원료 등을 조달하는 중국의 기업들은 미국의 골칫거리다. 미국 법무부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펜타밀 밀매자인 중국인 Fat Yip를 기소하기도 했다. Fat yip은 chinese citizen으로 명시( https://www.justice.gov/usao-ndtx/pr/chinese-citizen-charged-massive-anabolic-steroid-and-fentanyl-precursor-chemical )됐다.
 
Fat Yip은 중국 우한의 Yuancheng Gongchuang Technology의 총 책임자였다. 그리고 그의 기업은 미국의 제재 대상 기업 중 하나였다
 
중국 기업은 합성 마약의 수익성이 높다는 것을 인식하고 온라인으로 판매 루트를 확대했다. 
2019년 전까지 중국의 기업형 불법 펜타닐 사업은 펜타닐을 중국에서 직접 생산하여 멕시코 범죄 카르텔들에게 판매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2019년부터 중국에서 펜타닐 직접 생산이 힘들어지자, 펜타닐 생산에 필요한 화학물질을 판매하는 방향으로 바꿨다.
 
2020년 코로나 위기로 멕시코의 sinaloa 카르텔은 중국에서 공급받기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 인도로 진출했다. 그리고 코로나 위기가 완화되면서 인도 뿐만 아니라 중국을 통해서 합성 마약 생산을 위한 물질을 다시 직접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2020년 12월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살해됐거나 살해 위협을 받는 기자들( https://forbiddenstories.org/mexican-cartels-the-asian-connection/ )이 남기고 간 정보는 놀라웠다. 멕시코의 범죄 카르텔이 미국의 불법 펜타닐 시장을 지배하고 카르텔은 이미 미국으로 불법적인 펜타닐 공급을 위한 물질을 공급하고 있었다. 이제 멕시코의 sinaloa 카르텔은 인도부터 중국 상해 같은 중국 대도시에 이르기까지 공급망을 갖게 됐다.
 
 
2. 홍콩과 필로폰

(최근 강남의 마약 사건에서 주목받고 있는 필로폰)
 
홍콩은 아시아의 중요한 마약 거점이면서 중국 본토로 마약을 공급하는 관문이다. 또한 홍콩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마약을 공급하는 효과적인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홍콩이 아시아의 코카인 허브인 것은 전통적으로 유명한 사실이지만 홍콩은 멕시코의 필로폰(히로뽕, 메스암페타민)을 아시아 인근 지역으로 공급하기 위한 마약 허브 지역이다. 
홍콩의 교도소는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인 여성 수감자 비율을 갖고 있다. 그 중에서 라틴 아메리카의 여자들이 많다. 모든 라틴 아메리카 여자들이 마약 밀매범 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마약 배달사고로 잡힌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https://www.japantimes.co.jp/news/2022/08/03/asia-pacific/crime-legal-asia-pacific/hong-kong-drug-mules/ ).
이외에도 대한민국은 멕시코 마약 수출의 환승 경유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중남미 범죄조직을 전문으로 다루는 insight crime의 공식 견해)
 
동아시아 지역의 필로폰 수요는 세계 필로폰 수요의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멕시코의 합성 마약 집단은 동아시아 지역을 선호한다.
홍콩의 최대 범죄 조직인 14K와 SunYeeOn은 동남아시아의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로 향하는 마약 밀매 루트를 갖고 있다.
 
이외에도 멕시코와 연계된 야생동물, 해양생물 암시장은 중국의 암시장에 좋은 공급처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멕시코의 범죄 카르텔은 이를 통해 펜타닐과 필로폰 생산을 위한 물질을 그 대가로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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