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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어 공포 (10편) - 출처를 알 수 없는 도시전설들

미스털이 사용자 2023. 7. 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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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어 : 출처를 알 수 없는 이야기, 믿기 힘들지만 설득력 있는 이야기, 도시 전설








1. 고양이의 혼, 그러니까 묘령은 다른 귀신들보다도 특히 강한 음기를 지닌다. 일본에서는 죽은 사람의 근처에 고양이의 귀신이 오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 있다. 병풍을 뒤집어놓고, 하얀 모포를 병풍 근처에 둔다. 묘령이 사람에게 들어가면 죽은 사람은 살고, 산 사람은 미치거나 싹 달라진다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혹시나 시선을 오랫동안 맞추는 고양이가 있다면 경계할 것. 당신을 홀릴지도 모른다.







2. 죽음의 순간, 영혼이 빠진 만큼 체중이 가벼워진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는가? 실은 축산 도살의 현장에서는 *육중이 감소한다고 하여 옛부터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이것에 화가 치민 모 패스트푸드 체인 M사는, 몇년전부터 회사 소유의 도살장 입구에 금줄을 치기로 했다. 그랬더니 왠지 육중의 감소가 벌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육중 : 네이버 국어사전에는 등록되지 않았지만, 고기의 무게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3. 1997년, 이집트 카이로에 살던 한 소년이 복통으로 병원에 실려왔다. 긴급수술을 한 경과 그의 몸속에 그의 일란성 형제가 자리 잡고 있는 게 발견되었다. 소년의 몸에서 나온 형제는 키 18cm, 무게 2kg, 팔과 머리, 입에는 혀와 완전한 이도 붙어 있었다.







4.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갑부 여성이 이런 유언을 남겼다. '내 전재산을 '*神'에게 넘기겠다.' 그녀의 가족들은 상속권자로 선택한 '신'을 찾다가 결국 소송 재판까지 열게 되었다. 판사는 보안관을 불러 상속권자 '신'을 수색하게 했다. 수색을 마친 보안관은 성서에 손을 대고 이렇게 말했다. '정규조사 결과 '신'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神 : 귀신 신. 귀신, 신령, 정신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종교의 대상으로써 초인간적, 초자연적 위력을 가지고 인간에게 화복을 내리는 존재.







5. 1935년 뉴욕 세인트 빈센트 병원에 이상한 아기가 태어났다. 그 아기는 모든 의학적 상식을 거부하고 27일간 살았다. 다른 아기들과 같이 젖을 먹거나 울기도 했다. 반응이 정상아와 같았기 때문에 그 아기가 사망하고 해부를 하게 될 때까지 아무도 아기의 상태를 알지 못했다. 나중에 보니 아기의 머리속에는 뇌가 없었다.







6. 나폴레옹은 사망한 이후에도 시체가 썩질 않았다. 그것은 비소 때문이었다. 나폴레옹이 유배되었던 집 벽에는 곰팡이가 잔뜩 끼어 있었는데, 이 곰팡이가 벽을 칠할 때 사용된 재료를 흡수해 공기 중에 내뿜곤 했다. 그 주성분이 바로 비소였다. 나폴레옹은 벽과 곰팡이에게 살해당한 것이다.






7. 1998년, 영국 민가의 창고로부터 400년 정도 전의 것이라고 추정되는 설계도가 발견되었다. '자동달력' 이라는 제목을 가진 그 설계도에는 기괴한 형태를 한 부품의 치수와 그 조립방법이 기록되고 있었다. 어떤 엔지니어가 그 설계도를 기초로 장치의 복원을 실시하자 서기와 일자를 표시하는 기계가 완성되었다. 그러나 이 장치에는 이상한 결점이 있었다. 2050년을 경과한 시점에서 톱니바퀴가 서로 맞물리지 않게 되어, 장치가 표시를 멈추어 버리는 것이다.







8. 1984년, 유고슬라비아 남부에서 한 남성이 벼락에 맞아 숨졌다. 헌데, 과거 그 남성의 아버지, 삼촌, 형도 벼락에 맞아 죽었다. 또한 남성의 여동생도 벼락에 맞아 중증 장애인이 되었다고 한다.






9. 1970년, 영국의 한 가정 주부가 아들에게 전화를 걸려고 했다. 그런데 전화는 미국 NASA의 휴스턴 관제국과 아폴론 우주선의 우주비행사에게 연결되었고, 이 이상한 전화통화는 무려 1시간 반이나 지속되었다.







10. 요한 바오로 1세, 프리 메이슨과 결탁해 부패한 바티칸을 개혁하려 했지만 교황으로 재위한지 불과 33일만에 사망. 침대에서 죽어 있는 것이 아침에 발견되었다. 그 전날도 그랬고, 몸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바티칸은 교황의 시체를 조사 하지 않았고, 교황의 몸에서 나온 피 한방울도 외부로 유출되지 않게 조치했다. 그리고 교황의 시체가 발견되기 30분 전, 이미 장의사가 호출된 상태였다.







11. 1867년 프랑스의 탐험가가 어느 원시적인 생활을 하는 부족을 방문했다. 선물로 가지고 간 커다란 거울을 보고 굉장히 기뻐했으며, 그를 환영하는 연회가 열렸다. 다음 날, 탐험가는 족장에게 '그 요리는 무슨 고기였습니까?' 라고 물었는데, 족장은 '당신이 선물한 이상한 수면에서 잡은 생물의 고기다' 라고 대답했다. 탐험가는 무슨 고기를 먹은 것일까?






12. 중국의 한 마을에 자신이 전생에 화성인이었다고 떠들고 다니는 할아버지가 있었다. 마을의 모든 사람들은 그를 미친 사람이라 욕하며 그가 근처에 나타나면 모두 자리를 피하고 언젠가는 화성의 가족들이 우주선을 타고 날아와 자신을 데려간다고 믿는 그의 모습을 보며 유쾌하게 웃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게 되었다. 몇 일, 몇 주일이 지나도 보이지 않자 그의 집에 찾아간 마을 사람들은 목을 메고 자살한 할아버지의 시신을 발견했다. 그의 발 밑에는 '가족들이 모두 죽어버렸다. 화성에는 이제 아무도 없다.' 라고적힌 메모만이 뒹굴고 있었다.







13. 유럽인들은 흰 식탁보를 밤 사이 테이블에 그냥 씌운 채 놔두면 그 집 안은 머지않아 초상이 난다고 믿었다. 또 한 식탁에 13인이 함께 앉아 식사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큰 금기로 여겼는데, 그것은 예수를 배반한 유다를 포함한 13명이 자리에 있었던 최후의 만찬에서 유래된 것보다는 그 보다 앞선 북유럽의 신화가 더 설득력 있게 전해진다. 12인의 신들이 잔치를 벌이고 있는데 13번째의 싸움의 신 로키(Loki)가 나타나서 싸움을 걸었다고 한다. 큰 싸움이 벌어지고 결국 신들이 제일 사랑하던 발두르가 죽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유럽인들은 13인이 함께 식사하는 것을 꺼리게 된 것이다.





14. 과거 영국의 한 시골마을의 폐가에서 놀던 아이들이 모두 죽어 나온 사건이 있었다.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낮에 아이의 비명소리가 들려서 가 보았더니 4명의 아이가 피를 토한채 죽어 있었고, 한명은 거품을 물다시피 허둥대며 말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 아이의 말을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아이들은 그날따라 노는게 지루해서 평소 마을에서 귀신이 나온다고 가지말라던 폐가에 담력을 실험해보고자 몰래 들어갔다.그런데 귀신은 커녕 있는건 썩은 가구와 찢어진 거미줄밖엔 없었다. 아이들은 실망하였지만 곧 그 집을 탐색하는 것에 푹 빠져 한참을 집 뒤지기에 힘을 쏟았다고 했다. 그런데 그 도중 한 아이가 낡은 타로카드 뭉치와 설명서로 보이는 것을 발견하여 다른 아이들에게 보여주었다고 한다. 그들은 흥미를 느껴 둘러앉아 설명서에 따라 타로카드를 섞기도 하고 흐트려놓기도 하며 놀았다. 그때 갑자기 한 아이가 잔뜩 겁을 집어 먹은 표정으로 카드의 내용이 바뀐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들 카드를 다시 확인하여 보아도 타로카드는 달라진 점이 없었고, 단지 카드의 그림이 유령이나 죽음같은 음울한 주제로 그려져 있을 뿐이었다. 이쯔음 말했을때, 아이는 피를 토해 죽었다고 한다. 그리고 잠시 후 어른들이 찾은 타로카드에는 모든 카드의 양면이 일반카드의 뒷면처럼, 즉 그림 같은것은 애초에 그려져 있지 않았다고 한다.







15. 시내의 한 아파트에 사는 K는 매일밤 위층에서 들리는 시끄러운 망치질 소리에 하루도 편하게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K가 이 아파트로 이사 온 지는 일 년. 주변 시세보다 약간 싼 가격에 바로 입주할 수 있어 두 번 생각하지 않고 들어왔지만, 저 망치질 소리만은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매번 위층에 올라가서 항의하지만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들을수 없었다. 오늘은 정말 결판을 내야겠다고 생각한 K는 위층에 올라가 초인종도 누르지 않고 집 문을 열어젖혔다. 윗집은 벽이, 바닥이, 천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못으로 뒤덮여 있었다.





16. 조선시대에는 행글라이더 형식의 전투기 겸용 수송기가 있었다. 이것을 '비차'라고 부르는데, 산불이 났을경우엔 바닷가에서 물을 가져와 산불을 껐고 임진왜란땐 폭격기 기능도 했었다. 하지만 무슨 원리로 날았는지, 어떤 모양인지는 자세히 언급되어있는 설계도는 아직도 찾을수가 없고, 그나마 있던것은 임진왜란의 어떤 전투 때 피격되어 파괴되었다고 한다.







17. 미국에 어떤 수학을 잘하는 모범생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큰 머리가 컴플렉스였다. 그래서 그는 병원을 찾아가 병원에서 뇌 상태를 확인해보았고, 그 결과 의사들은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그 모범생의 머리안엔 뇌조직이 아주 조금 있었고 그외 부분은 모두 뇌수로 가득차 있었기 때문이다.







18. 외국의 한 유명 관광지에는 이른바 '끝없는 계단'이라 불리는 관광명소가 있었다고 한다. 고대 건물의 흔적 중 하나로 보이는 이 계단은 말그대로 끝없이 하늘까지 이어져있고, 그 끝은 천국과 연결되어 있다는 소문까지 퍼져 여러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위험과 보존성의 목적으로 계단으로 가는 길을 차단했다. 그러나 어떻게 들어왔는진 몰라도 젊은 스페인 청년이 그 계단을 올라간 사례가 발생했다. 하늘을 향해 끝없이 올라가던 그는 도중에 중심을 잃어 떨어졌고, 어디에서도 그의 시체를 발견할 수 없었다. 그 일이 생긴 뒤 '끝없는 계단'은 통째로 사라졌으며, 사람들 중 어느 하나도 그 계단을 기억할 수 없었다. 그리고 6년 뒤 스페인 혈통으로 보이는 70대 노인이 나타나 자신이 외계인에게 납치당했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가 미쳤다고 생각해 정신병원에 보내 그는 말년까지 계단과 외계인 이야기만 하다 죽었다고 한다.







19. 미화 20달러짜리 지폐를 가로로 반 접은 뒤 일정한 방법으로 접으면 펜타곤의 모양이 보인다. 또 지폐를 다른 방법으로 접으면 불타는 WTC가 나타난다. 50달러 지폐를 접으면 무너지는 WTC의 모습이, 100달러 지폐를 접으면 빌딩이 서 있던곳에 먼지가 치솟는 모습이 보인다.







20. 유명한 캐나다의 수학자 존 찰스 필즈는 왕립도서관에서 명부에 기록되지 않은 이상한 수학 서적을 발견했다. 제목은 '정수에서 0의 존재에 대한 통찰과 사색을 통한 진리와 역학의 원리의 탐구' 라는 논문이었는데 그 책을 읽고나서 그 내용에 대해서 편지를 써서 평소 가까이 지내던 수학자들에게 보냈으나 무시당했다. 한 명만이 그 이야기를듣고 흥미를 가져 그 책을 보여 달라고 했다. 필즈는 그 친구에게 책을 왕립 배달우편으로 보냈는데 책이 배달 과정에서 사라져 버렸다. 찰스가 편지를 보낸 친구들은 모두 궁에 끌려가 여러 심문을 당했으며 찰스는 그 해 재단장에서 물러났다.







21. 오래된 서적에는 현대 과학자들이 봐도 원래는 몰랐던 사실이나 발명, 기발한 아이디어가 한가득 들어서 그 빛을 숨기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 책들은 특히 헌 책방의 책더미 밑 바닥같은 곳에서 자주 나오는데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면 신고해서 보호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안의 아이디어가 써먹히겠다 싶으면 그 부분을 째고 원래 없었다고 우기거나 비슷하게 위조한 페이지를 몇장 끼워넣어서 신고하기도 한다.'







22. 문자가 어떤 영적인 기운을 담더라도 그 문자를 쓴 사람들의 성향이나 쓰인 집단의 발전과정 혹은 쇠퇴과정에 따라 담는 기운이 달라지는데 친숙한 표현을 쓰자면 양기 나 음기와 같은 구분이 생긴다. 그 기운은 문자를 거꾸로 쓰게 되면 원래 문자와 반대의 기운을 담게 되므로 혹 빙의되거나 귀신에 의해 괴롭혀지고 있는 사람들이 받는 부적에 그 귀신의 국적에 맞는 문자를 뒤집어 써주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되면 그 귀신은 부적에 담긴 역전의 기운때문에 접근 할 수가 없다. 그래서 한국에서 무당들이 써주는 부적에는 한글을 뒤집어 써놓은 것들이 많다.






23. 글로 쓰여지는 것들은 그 일이 실제로 있었던 일이건 만들어진 내용이건 어느정도 실제로 발현된다고 한다. 특히 그 글이 읽히는 사람의 수, 그리고 기억해주는 사람의 수, 특히 그 글을 실제로 믿어주는 사람의 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그 글이 담은 내용은 점점 실제가 되어간다.







24. 도서관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대게 조용하다. 가만히 자신의 세계에 빠져있다.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별로 신경쓰지 않는데 그 때문에 도서관 의자에 앉은 채로 죽어서, 죽은지 수시간이나 지난 후, 혹은 도서관의 문을 닫을 시간이 되어서야 죽었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다분히 있다고 한다.







25. 몸에 글씨를 새겨넣는 것에도 여러가지 의미가 있지만, 몸의 어느 부분에 새겨 넣느냐 하는 것에 따라 그 영향력이나 의미도 많이 달라지게 된다. 하지만 절대로 사람의 이름을 새겨서는 안된다. 만약 새긴다면 어떤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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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털이] 로어 미스테리 (10편) - 믿기지 않는 도시전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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