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38년 5월 21일 일본 오카야마 현 쓰야마 중일 전쟁이 한창이던 1938년 일본, 당시의 일본인들의 관심은 모두 전쟁에 쏠려 있었다. 그 당시 군국주의의 광기에 휩쓸린 일본은 자국민 모두가 전쟁에 관심이 많은 만큼 남자들도 일본제국을 위해 군에 가고 싶었고 징병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남자는 사내 취급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군대를 가지 못했던 남자들은 극심한 콤플레스에 빠지거나 자살을 하기도 했다. 이러한 인식은 작은 시골 마을에서 조차 사그러들지 않았다. 이곳 오카야마 쓰야마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 살고있는 도이 무쓰오(都井睦雄)는 1917년 3월 5일 출생하였는데 1937년 당시에 만 20살이였기 때문에 징병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검사 결과로는 결핵으로 인한 불합격. 때문인지 마을 여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