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사기사건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벌써 15년된 사건이지만 아직도 회자되며 충격의 여파가 지금까지 보이기도 해요. 가장 대표적인 예로, 우리나라의 논문에 해외에서 제대로 인정받기 어려워요. 논문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뤄져도 우리나라의 과학계를 저평가해서 심도있게 다루지 않기 때문이죠. 무엇이 우리나라 과학계를 지금까지 수렁에 빠뜨렸을까요? 그리고 한 때 우리나라의 영웅이라 불리며 한껏 치켜세웠던 황우석이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도 살펴보겠습니다. 황우석은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였습니다. 가끔 TV에 나와 동물관련 인터뷰, 해설을 맡았던 평범한 교수였어요. 참고로, 1990년대 중후반엔 한창 동물복제 실험이 화제였는데 하필 황우석도 그 연구에 매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1996년 영국 과학자가 양(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