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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괴담 3

조선시대 도시괴담

1. 1500년대 말엽 즈음에 회자되던 사건 중에 김위(金偉)의 아들이 유괴된 사건은 그 내용이 무척 이상하다. 김위는 개성에서 살고 있는 선비 였는데, 어린 아들이 유괴 당한다. 아이를 유괴한 범인은 아이를 이런저런 술수로 속이고 유인해서 끌어 들여서 같이 길을 나섰는데, 언덕과 비탈을 넘어서 깊은 산속으로 아이를 데려 갔다. 그곳에서 범인은 아이를 어느 캄캄한 바위굴 속에 가둬 두었다. 아이는 나가고 싶어 울부짖었지만, 바위굴은 나갈 수 없게 막혀 있고, 빛이 들어오지 않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무서움에 울고 떨고 소리를 지르면서 도움을 청하기도 했지만, 깊은 산 속의 숨겨진 바위굴은 사람은 커녕 짐승들도 알아볼 만한 곳이 아니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어둠 속에서 혼자서 한참을 그렇게 ..

미스테리,역사 2023.12.29

로어 공포 (19편) - 믿기 힘든 도시전설 모음

로어 : 출처를 알 수 없는 이야기, 믿기 힘들지만 설득력 있는 이야기, 도시 전설 1. 죽은 사람과 함께 그 소지품이나 예물을 묻는 풍습은 수 백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 그것은 죽은 사람이 새로 찾은 세계에 만족하도록 하여 다시 이 세상에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을 갖지 않게 하려는 의도도 있었다. 또 장례 때의 화환은 죽은 사람에게 아름다움을 바쳐 경의를 표하기 위한 것 뿐만이 아니라 육신을 떠난 혼이 돌아다니지 못하도록 마법의 고리로 묶어 두려는 목적도 있었다. 2. 당신이 소극적인 사람이라면 가능한 한 입을 크게 벌리고 말하는 훈련을 해 보라. 당신은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뀔 것이며 전보다 밝은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그러나 때때로 입을 작게 벌리고 이야기 한다면 무엇인가 감추고 있는 듯 하..

미스테리,역사 2023.09.28

미국 도시전설 24 개 모음 (소름썰, 공포썰)

24. 블러디 메리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인 도시전설. 밤에 불을 끈 뒤 거울을 보면 블러디 메리라고 3번 말하면(횟수에 대해선 여러 가지 버전이 있다), 마녀로서 처형되었다는 메리 워스의 유령이 나타나 소환자를 죽인다고 한다. 23. 케네디와 잼 도너츠 1960년대 베를린 위기 당시, 케네디가 독일인들과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서베를린에 달려갔을 때의 이야기. 그는 이 때 연설에서 "저도 한 명의 베를린시민입니다" (Ich bin ein Berliner)라고 발언했다. 베를리너는 독일의 젤리가 든 도넛의 이름이기도 해서 다들 뒤에서 케네디를 비웃었다는 소문도 있지만, 실제로는 청중들 모두 서베를린에 대한 케네디의 생각을 잘 이해했으며 바보취급한 사람 하나 없이 다들 환호했다고 한다. 22...

미스테리,역사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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