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6월 1일, 고르바초프 서기장은 개혁정책의 일환으로 금주법을 시행했습니다 주류 판매시간은 오후2시~7시로 제한해놓고 만21세 미만은 구입이 아예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주류 종류도 크게 줄었고 무엇보다 가격이 대폭 올랐습니다 당시 슬로건은 'трезвость-норма жизни' 뜻은 '제정신이 정상'이라는 뜻입니다 술에 취해 출근하는 사람이 워낙 많았기 때문입니다 술이 구하기 곤란해지자 러시아인들은 밀주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사마곤'이라는 것인데 스스로 증류하다 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도 나이많은 러시아인들은 추억을 회상하면서 가끔 만들어 마신다고 하네요 하지만 단속이 나오자 이것도 힘들어집니다 결국 러시아인들은 주변 곳곳에 있는 물건들을 이용하기 시작합니다 가장 이용되었던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