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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육 2

사람고기를 즐겼던 중국 (역사, 미스테리)

고구려가 수나라 양제의 침략군과 맞서고 있을 때였다. 수나라의 고위 관리인 병부시랑이 고구려로 투항해왔다. 곡사정이라는 관리였다. 병부시랑은 오늘날의 국방부 차관에 해당하는 고위직이었다. 그런 높은 관리가 나라를 배신하고 적국인 고구려로 도망쳤던 것이다. 고구려는 곡사정을 통해 수나라의 군사기밀을 파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양제가 다시 침략하자, 곡사정을 수나라에 돌려보내고 말았다. 양제는 '돌아온 배신자' 곡사정을 어떻게 했을까? 잡아먹었다. 신하들에게도 곡사정의 살점을 삶아내 먹였다. 뼈를 가루내서 바람에 날려버렸다. 중국에서는 '범죄자'들이 곡사 정처럼 '음식'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무렵 수나라에서 주찬이라는 도둑이 설치고 있었다. 주찬은 어린아이와 여자를 '엄청 많이 잡아서 부하들과 요..

유머, 움짤 2023.10.26

시가와 잇세이, 살인한 시체를 먹은 기억을 책으로 편찬하다.

시가와 잇세이는 1949년 고베라는 곳에서 태어납니다. 1살 때 앓은 장염 탓인지 그는 미숙아였고, 어릴 때 부터 줄곧 왜소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신장이 145cm, 몸무게도 35kg에 불과한 다소 왜소한 체격.. 그런 탓인지 모르지만, 시가와는 남다른 점을 갖게됩니다. 바로 "인육에 관심"을 갖았던 것이죠. 이 사실을 고교시절 정신과 의사에게 자주 의논했다고 합니다. (당시 의사는 이를 크게 개의치 않았다고 하는데 정말 안타깝죠.) 1972년 대학생이던 그는 인근에 사는 독일인 여성의 육체를 먹어보고싶다는 생각에 그녀의 집에 침입했지만 독일인 여성은 (왜소했던 시가와에 비해) 압도적인 피지컬로 제압에 성공합니다. 주거침입죄에 살인미수까지 있던 그였지만, 든든한 아버지 빽으로 풀려납니다. (안타까운 ..

미스테리,역사 202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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