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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32

무덤가에서 돈 버는 사람들 (공포썰, 소름)

오랜만에 실화를 써본다. 때는 대학교 1학년 첫 방학. 돈은 없고, 놀러가고는 싶고. 부모님께 손을 벌리자니 막 스무살 문턱에 들어선 나이가 부끄러운 그런 때였다. 방학시즌에 들어서자 노동력이 남아도는지, 기본 임금은 내려가도 내려가도 부족함없이 계속 내려갔다. 그나마도 덜 힘든 직종은 포화상태. 남는것은 땀흘리고 먼지마셔야하는 그런 일들. 적절한 시기를 놓친 나는 특별한 구직활동없이 그냥 저냥 집에서 지냈다. 그런데, 아는 친구한테 제의가 왔다. 일명 '신의 알바'란다. 워낙 허풍이 많은 놈인지라, 우선 찬찬히 놈의 말을 듣어보는데... 교회 선교나, 도를 아십니까? 혹은 다단계 피라미드 마케팅 따위에는 코웃음도 치지 않는 내게도 과연 솔깃한 것이었다. 아니, 솔깃하다기 보다는 흥미로웠달까. 아무튼 놈..

미스테리,역사 2024.01.20

한 순간에 침몰한 가족 (공포썰, 괴담)

옛날 목격했던 투신자살에 관한 이야기다. 이제는 세월도 한참 흘렀지만, 직접 내 눈으로 보았고 아직도 선명히 남아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다. 연말, 어느 현의 연락선 선착장에서 배를 기다리고 있었다. 추운 겨울 바람 속에서 벤치에 앉아 바다를 멍하니 보고 있는데, 문득 주차장에서 이상하게 움직이는 경차가 보였다. 주차 구역에 차를 댔다가 바로 빠져나오기도 하고, 주차장 안을 계속 빙빙 돌기도 한다. 뭐하는 건가 싶어 계속 지켜보고 있자, 내 옆까지 차가 오더니 멈춰 선다. 안에서 깡마른 중년 여자가 나왔다. 곧이어 딸인 듯한 초등학교 저학년쯤 되는 여자아이와, 그보다는 약간 나이가 있어보이는 여자아이가 따라내린다. 중년 여자는 딸들에게 자판기에서 쥬스를 뽑아 준다. 자판기를 찾고 있었나 싶어, 나는 곧 흥..

미스테리,역사 2024.01.11

어이없는 비극 (죽음, 충격)

10위)27세의 프랑스 여인이 운전 중 나무를 들이받고 사망. 이유는 키우던 다마고치의 밥을 주기 위해 운전을 소홀히 하다가 그랬다고. 다마고치 살리려다 본인이 죽어버린... 9위)22세의 미국 청년이 번지점프를 하다 사망. 수십 개의 문어다리를 테이프로 엮어서 고가 철로에 매고 뛰어 내렸는데 경찰에 의하면 줄의 길이가 철로 높이보다 길었다고 함 8위)텍사스의 중형 창고업체에서 "가스"가 누출됨. 회사측은 즉시 발화 원인이 될만한 모든 요인을 차단하고 직원을 대피시킴. 가스회사에서는 두 명을 파견. 점검을 위해 창고로 들어온 직원 중 하나가 전등이 안켜지자 가스 라이터를 킴. 창고 완전 폭발하고 두명의 시신은 흔적도 없었다고. 7위) 피사에 사는 Romolo Ribolla는 오랫동안 직업을 구하지 못해 ..

미스테리,역사 2024.01.09

역사적으로 충격적이였던 질병 TOP 10 (끔찍, 잔인)

10. 나병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질병 가운데 하나로, 그 기원이 고대 중국 이집트. 인도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3세기에는 유럽에서도 맹위를 떨쳤다. 나병은 가장 수치스러운 질병 가운데 하나였다. 과거만 해도 나병 환자는 사회에서 격리되었지만 지금은 다양한 약물 치료로 치유가 가능해졌다 1985년 이래로 1200만 명이 넘는 나병 환자가 치료를 받았다 9. 탄저병 폐에 종기를 유발하는 질병으로 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된다. 이 질병도 역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구약성서 출애굽기에 나오는 열 가지 재앙 가운데 다섯번째와 여섯번째 재앙(악질과 독종)이 탄저병에 해당한다는 견해도 있다. 1876년 독일 의사 로베르트 코프가 실험을 통해 '바실루스 안트라시스'라는 박테리아가 탄저병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미스테리,역사 2023.11.18

잔인한 사형, 고문 기계들 (충격 주의)

1. 놋쇠황소 이건 내가 전에 올렸던거라 패스 궁금한 사람은 제목에 [인간이 발명한 최초의 잔인한 살인기계] 치면 볼수있음 2. 나무인형 고대 켈트족의 사형 방법으로 커다란 인간 모양을 나무로 만든후 거기에 전쟁포로나 죄인을 소,돼지 같은 가축들과 함께 빠져나가지 못하게 집어 넣는다. 그리고 짚으로 덮어 불을 붙인다. 불이 붙으면 다리와 팔이 타면서 균형을 잃고 인형이 쓰러진다고 한다. 3. 바퀴 로마 시대에 사용된 사형 도구로 그 당시 사용되던 전차 바퀴를 나무로 연결해 원통을 만든다. 그리고 거기다 묶은 다음 언덕에서 굴린다. 실물을 재현해서 더미를 매달아 실험해 보았다. 충격을 측정하는 종이(미쓰 버스터에서도 가끔 사용하는 것)를 붙이고 측정 했다. 직접 보니까 천천히 굴러 가는것 같았는데 인간의 ..

미스테리,역사 2023.11.08

2차원의 세계를 체험한 사람들 ㄷㄷㄷ (충격, 소름썰)

-1- 1893년 프랑스 낭트의 한 숲에서는 나비를 수집하던 대학교수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세계를 목격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나비를 쫓다가 숲속 깊은 곳으로 들어 온 교수는 나뭇잎 위에 태어나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초대형 나비가 날개를 펄럭이고 있는 모습을 보았고 순간 겁이나 주위를 둘러 본 그는 문제의 숲속 안 모든 식물과 동물의 크기가 보통보다 적어도 5배는 큰 이상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깜짝 놀라 뒤로 돌아 자신이 걸어온 발자국을 따라 숲을 빠져나가려 한 그는 갑자기 자신의 주위에 있는 환경이 마치 널판지에 그려진 그림들같이 2차원으로 보였다고 하며 도저히 영문을 알 수 없어 주위를 둘러보다 도시가 보이는 방향을 향해 걸어가던 그는 2차원으로 이상하게 보이는 바닥의 ..

미스테리,역사 2023.11.07

식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인육 모집 광고.... (충격사건, 끔찍)

2001년, 한 식인 커뮤니티.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엔 그냥 범죄 안 저지르는 이상성욕자들 모임 사이트였다.) 아르민 마이베스 (가명 franky, 사건 당시 40세) 라는 독일인 남자가 사이트에서 충격적인 구인광고를 올린다. "Search for young Boy" (실제로 범인이 썼을거라 추측되는 글.) 난 지금 18세에서 30세 사이의 도살당할 젊은 남자들을 찾고 있어. 네가 평범한 신체의 소유자라면 나한테 와. 그럼 난 널 도살해서 너의 먹음직스러운 고기를 먹을테니까. 프랑키 누가 봐도 완전히 돌아버린 인육이 되어달라는 이 구인광고는 놀랍게도 430명의 사람들이 흥미를 보이고 지원했다. 그 중에 진짜 진심이였던 4명중 3명은 아르민의 집까지 찾아왔지만 아르민과 상의후 먹히지 않겠다 결정하고 돌..

미스테리,역사 202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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