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로어 : 출처를 알 수 없는 이야기, 믿기 힘들지만 설득력 있는 이야기, 도시 전설
1. 칠레에 사망자를 소생시킬수 있는 남자가 있었다고 한다. 그에 의해 소생한 인간은 셀 수 없을 정도였고, 그 주변에서는 신의 사자라고 하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었다. 미국의 리포터가 취재하러 왔는데, 그는 죽은 거북이등을 소생시켜 그들을 놀래켰다. 그러나 한층 더 놀랄 만한 일이 판명되었다. 정부의 공식 기록에 의하면, 그는 1년전에 죽어 있었던 것이다.
2. 사이타마현의 연구실에서 전염 최면술의 실험을 했다. 이것은 최면에 걸린 인간이 다른 사람에게 다시 최면을 걸어 그것을 사람들에게 넓힌다는 것이다. 실험에서는 한 명에게 PC가 있다고 믿게 해 게시판에 기입을 시켜 별의 한 명을 방에 넣어 감염시키고 그것을 읽어내게 하는 것에 거의 성공했다고 한다. 그러나 동시각에 실제의 게시판에도 그것과 같은 기입이되고 있었다. 최면은 어디까지 퍼졌을까?
3. 1983년 8월 무렵, 캐나다의 그레이트 베어 호수에 남쪽에서 처음보는 철새가 건너 왔다. 부근에 사는 들새 학자는 연구를 위해 그 새들의 다리에 플레이트를 붙이고 호수에 놓아 줬다. 새들은 겨울이 되니 남쪽으로 자취을 감추었고, 다음 해에는 돌아오지 않았다. 하지만 5년 후에 호수 주변에서 그 새와 닮은 화석이 발견되었고, 그 다리에는 무엇인가를 묶어 붙인 자국이 있었다고 한다.
4. 1989년 미국, 오리건에서 감자 농가의 A가 친구를 살해, 자신 밭의 근처에 큰 구멍을 파 묻었다. 다음 해 수확한 감자를 자택에서 먹으니 안에서 죽인 남자의 손가락의 뼈가 나왔다고 한다. 다른 출하한 감자에도 남자의 여러가지 부분의 뼈가 섞여 있어, A는 그 후 체포되었다. 하지만 묻은 장소는 밭으로부터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데, 왜 감자에 혼입했는지는 아무도 몰랐다고 한다.
5. 독일 아이제나하 지방에는 살아있는 저택이 있다고 한다. 그 곳은 들어갈 때마다 방의 위치나 복도의 형태가 바뀐다고 한다. 1972년, 대학 조사대가 방문했을 때 학생 중 한명이 실수로 벽을 손상시켰다. 그러자 커다란 외침이 저택을 울린 다음 이후 이상한 현상은 일절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6. 1902년 9월 3일, 야마가타현의 한 마을에서 사내 아이가 태어났다. 조산부와 그 어머니는, 아이를 보자마자 오른쪽 눈을 붕대로 감싸 숨겼다. 그 남자는 40살이 되어 죽을 때까지 붕대를 풀지 않았다. 결국 그 사람의 오른쪽 눈이 어땠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7. 승객을 태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는 이야기. 이건 그것의 근원이 되는 실화이다. (제가 장담하는게 아닙니다.) 연인을 살해하고 죠가 호수라는 곳에 버린 남자가 차를 타고, 집에 가던 중 악취를 맡았다. 악취를 따라가 보니 트렁크 안에 시체가 들어있었다. 무서워진 남자는 한번 더 시체를 버렸다. 그러자 이번엔 시체가 자택에 가 있었다. 이에 남자는 공포를 느껴서 자백했다. 관리인의 말에 따르면 남자는 처음 시체를 버린 날 밖엔 오지 않았다고 한다. 남자는 꿈이라도 꾼 것일까? 그렇지 않으면...
8. 소련 우주선, 소유즈 1호는 발사는 성공했지만 착륙에는 실패했다. 승무원이었던 블라디미르 코마노프 대령은 돌아올 수 없는 사람이 되었다. 이상한 건 이 다음이다. 소련 정부는 우주선를 회수하는 팀 멤버로 어째서인지 생물학자를 기용했다. 게다가 추락한 삼림 지대에선 그 후 3개월동안 붉은 빛이 몇번이나 목격되었다고 한다.
9. 프랑스 귀족 엘리엇의 앞으로 9통의 생일 축하 편지가 보내졌다. 그렇지만 5통은 배송 도중 사고로 인해 분실되었고, 3통은 행선지를 잘못 적어 닿지 않았으며, 마지막 한 통은 보냈을 터인데 어느 사이엔가 되돌아와 있었다고 한다. 그것보다도 엘리엇은 생일 전날 사망하여, 결국 생일을 맞을 수 없었다.
10. 1996년 러시아 우스트얀스크에서의 기묘한 사건으로, 한 사냥꾼이 곰을 잡다가 괴상하게 생긴 생물을 목격한다. '잡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든 그는 총을 쐈고 그 생물은 신기하게도 푸른색 피를 흘리며 도망갔다고 한다. 핏자국을 따라 약 1km 를쫓았을까 어느샌가 마을쪽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그런데 핏자국은 사람도 채 못들어갈 만큼 좁은 어느 하수구에서 끊겨 있었다고 한다.
11. 일본의 아오모리현의 한 건물엔 1984년부터 누군가가 붉은 물감으로 괴상한 문양의 낙서를 하는 일이 벌어졌다. 아무리 지워도 다음날이면 낙서가 새롭게 생긴다고 한다. 범인이 누군지 궁금했던 사람들은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기에 이르렀고, 다음 날 확인을 한 사람들은 놀랐다고 한다. 아무도 없는 가운데 벽에 낙서가 혼자서 새겨지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1994년에 낙서가 있는 벽면 쪽의 방에 살던 한 청년이 죽자 그러한 현상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 청년은 손목을 긋고 죽었지만 피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청년의 몸 속에도, 집안 곳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었다.
12. 90년대 중반,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 투숙한 어떤 남자는 일어나자마자 나갈 채비를 하고 체크아웃을 하러 나갔으나 방 문을 닫는 순간 남자는 문 앞이 아닌 벽 앞에 서 있었다고 한다. 놀란 그는 방 열쇠를 보았으나 방의 번호가 없는 열쇠였고 주인에게 물어보았지만, 그 열쇠는 없던 열쇠였다고 한다. 그 남자는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방에서 잔 셈이다. 그리고 며칠 뒤 그 열쇠는 사라졌다고 한다.
13. 1980년대 영국 하트필드에 있던 한 건물이 붕괴되면서 사람들이 잔해속에 갇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데이브'라는 남자는 갇힌 상태에서 사람들을 부르던 중 벽너머에서 생존자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자신을 앨리스라고 소개한 이 여자는 갇혀서 빠져나가지 못한다고 했다. 이틀 후 남자는 구조대에 의해 발견 되었고 앨리스가 있는 벽을 허물었지만, 사람은 없고 '앨리스' 라는 제목의 초상화 한 장만 있었다고 한다.
14. 60년대 초 한국의 한 시골에 있는 산에서 아이들이 놀던 중, 한 아이가 검은색 쇠공을 발견했다며 친구들에게 자랑하기 시작했다. 그것을 갖고 놀던 중 A라는 아이가 볼일을 보러 갔고, A가 볼일을 다 마쳤을 때 엄청난 폭발음이 들렸다. A가 놀라 그곳으로 가보니 아이들은 형체도 없이 산산조각이 나서 흩어져 있었다. 그 쇠 공의 정체는 수류탄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곳에서 대량의 군인들의 시체가 나왔다고 한다.
15. 캐나다 북부의 어느 숲에는 현지인들에게 '시간의 집'이라고 불리우는 낡은 집이 있다. 어느 중국 관광객 2명이 그곳을 몰래 들어갔으나 집 안에는 낡은 책이 있었을 뿐이었다. 거기엔 아주 머나먼 고대에서부터 먼 미래까지의 일들이 상세히 나와 있었고, 이를 흥미롭게 여긴 두명의 관광객은 그 책을 가지고 나왔으나 때는 이미 20년이 지난 상태였다고 한다. 그 낡은 책을 보려고 했으나 손에 들고있던 것은 그저 단순한 가이드 북이었다고 한다. 그들은 20년간 무엇을 했던 것일까?
16. 포르투갈 어느 마을에 살던 코레오네라는 남자는 예언능력이 있다고 마을 사람들에게 떠벌리고 다녔다. 하지만 어느 사람들도 그의 말을 믿지 않자 어느 날 사람들에게 말했다. '3년 후에 아주 큰 전쟁이 일어날 겁니다!' 사람들은 그를 비웃었고 남자는 그 다음 날 실종되었다. 그리고 3년 후 전쟁이 났는데 그것이 바로 1914년에 일어난 제1차 세계대전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그를 찾아보려고 했으나 속수무책이었다. 무서웠던 것은 코레오네 라는 이름의 사람은 마을의 출생기록에 없었다는 것이다.
17. 80년대 말 노르웨이에 있는 '하얀 절벽' 이라는 곳에 러시아 사진작가 2명이 촬영하러 그 곳을 찾았다. 하지만 소문과 달리 절벽은 평범했고, 실망한 그들은 본국으로 돌아와 사진을 현상해보았다. 그리고 그들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절벽엔 수많은 하얀 손이 무성하게 나와 있어 절벽이 마치 흰색인 것처럼 보인 것이었다. 소문에 따르면 그 절벽은 자살 명소였다고. 다행히도 사진을 찍은 다음부턴 자살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 사진을 찍은 두 명의 사진작가는 실종되었다고 한다.
18. 70년대 미국 텍사스 주의 어떤 마을에서 주민들이 동시에 한 남자를 봤다는 이야기를 경찰서에 신고하는 일이 일어났다. 밤 늦은 시간에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문을 열어보니 거기엔 창과 비슷한 것이 몸을 관통한 어떤 피투성이의 남자가 서 있었다는 것. 하지만 그 사람은 마을에서 공사장 일을 하는 청년이었다는 것이다. 수색 끝에 공사장 부근에서 쇠파이프가 등에 박힌채로 죽어있는 청년을 발견, 늦은 밤 혼자 일을 하다 실족사 한것으로 추정되었다. 마을 사람들이 동시에 문 앞에서 발견한 시각은 남자의 사망시각으로부터 약 한시간 후였다.
19. 2008년 일본의 A라는 사람은 구글 지도를 찾아 자기 집 주변을 보고 있던 중 A씨의 집 바로 옆에 있는 공터에 이상한 건물이 있는것을 보았다. 신기하게 여긴 A씨는 바로 나가 그 건물이 있는 곳을 보았지만 공터일 뿐이었다. '이사오기 전에 찍은 사진인가'라고 생각한 A씨는 사진을 찍은 날짜를 보았지만, 2030년 2월 22일이라고만 나와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다음날 A씨는 집 옆의 공터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옆엔 공책이 있었는데 '2030. 건물은 그 곳에 있었다.' 라는 글귀만 적혀있었다.
20. 컴퓨터에 '자살해라' 라는 문구를 눈에띄지 않을만큼 빠른 속도로 계속해서 보내게되면, 사람은 5분안에 무의식적으로 자살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이걸 이용해 지구 인류의 절반을 없앨 수 있지만, 현실적으론 실현이 불가능하다. 이런 일을 하려면 슈퍼컴퓨터 수백대가 받쳐줘야 가능하다고 한다.
21. 아우슈비츠 수용소에는 죽어가던 유대인들이 벽에 유기물로 남겨놓은 저주의 글이 잔뜩 적혀 있는데 그 글들은 매우 위험하다. 수많은 사람들의 원념이 담겨져 있을 뿐만 아니라 피가 섞여있어 철분이 차가운 음기를 모아두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 글자들을 찍은 사진만 보아도 저주받는 수가 있다.
22. 사람이 불에 타 죽을때 그 냄새를 맡은사람은 즉시 심리치료사에게 가야 한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람이 불에 탈때의 냄새와 비슷한 것, 그러니까 고기가 타는 냄새 등을 맡을 때마다 미쳐버린다고한다.
23. 사람이 물에 빠져 죽으면 시체가 썩게되어 주변의 물이 오염되게된다. 그리고 그 물은 수질정화장으로, 들어가서 깨끗하게 정화되어나온다. 그러니까 지금 당신이 마시는 물이나 당신의 몸을 씻고 있는 물이 누군가 죽어서 썩어가고있던 물 일지도른다.
24. 인터넷의 존재에 대해서 가끔 몸서리치게 무섭게 느껴지고는 한다. 하루에만 천문학적인 수의 글이 인터넷으로 유입된다. 인터넷은 말 그대로 네트워크(Network), 하나의 그물이다. 전 세계의 서버가 담고있는 정보와 주고받는 정보가 서로 이어져 하나의 거대한 계를 이루고 있다. 그야말로 여러 힘의 평형과 이동이 산재하는 세계, 힘의 집합이다. 이 힘은 언제든지 악용될 준비가 되어있다.
25. 어느 시골 마을에 있는 귤나무에는 약 30년에 한번쯤 분홍색의 귤이 열린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그 귤을 불길함의 상징으로 여기고 분홍색 귤을 한곳에 모아서 태워버린다. 그 귤이 태워진자리에서는 유난히 예쁜 꽃이 피어나곤 했는데, 매번 피어나는 꽃의 모양은 달랐지만 누가 칠해놓은 듯한 선명한 분홍빛깔은 똑같았다고.
http://mrlee.co.kr/pc/view/story/470?
반응형
'미스테리,역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문 바퀴(The wheel) - 중세 유럽의 끔찍했던 형벌, 처형 (0) | 2023.07.18 |
---|---|
1930~1935년 경, 동아일보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실린 재미난 글들 (0) | 2023.07.17 |
수도권 침하와 지반침하로 골치 아픈 나라 (0) | 2023.07.17 |
기묘한 실종사건 (폴란드 미제 사건) (0) | 2023.07.16 |
로어 미스테리 (5편) - 믿기지 않는 도시전설 (0) | 2023.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