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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의 쓰나미 경험썰 (충격 실화)

10여년전,쓰나미 직격으로 피해입은 일본 지역에 살고 계셨던 분의 사연임.당시에 슈퍼에서 장보고 있었는데건물이 흔들렸다고 함 근데 이분은지진을 못 느끼고 걍 서서  '어 왜 갑자기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고 뛰쳐나가지?'이러고 있는데 점원들이 계속 얼른 가게 밖으로 나가라고 소리를 지름.그래서 일단 얼떨떨한 상태로 바깥에 나왔는데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대.그때가 3월이었는데 날씨가 존나 이상하게 급변한 거... 그래서  '이상하다; 왜 이러지?무슨 일이지?' 이러면서 정신없이 주차해 둔 차로 갔는데 차 근처에서 웬 여자 목소리가 들림  "저 좀 구해주세요, 살려주세요, 제 손 좀 잡아주세요"누가 막 이렇게 애원하는데 주변에 사람은 없고 목소리만 들리더라는 거.두리번거리다가 사람이 보이질..

미스테리,역사 2025.02.18

로또로 시작된 이야기 (괴담)

1. 우연한 선택 그날, 우리는 단순히 로또를 사러 갔을 뿐이었다.추석을 앞두고 친구와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어느 슈퍼 앞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나는 친구에게 말했다. "저기 뭐 할인 행사라도 하나 봐." 친구는 핸드폰을 들여다보며 고개를 저었다. "아니, 로또 사려고 줄 서 있는 거야." 나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냈다. "마감까지 15분 남았네. 우리도 살까?" 그렇게 우리는 슈퍼 앞의 줄 끝에 섰다. 2. 슈퍼 아저씨 줄이 줄어들수록, 나는 한 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로또를 판매하는 창구에서 새로운 복권을 즉석에서 뽑는 게 아니라, 이미 인쇄된 로또 용지를 건네주고 있었다. 내 차례가 되었을 때, 슈퍼 주인은 마치 우리를 기다렸다는 듯 미리 준비해둔 로또 한 장을 내밀었..

미스테리,역사 2025.02.16

(괴담) 지하철, 폐쇄된 지하철

꿈에서 난 10대 어린애였어.그리고 내 또래 애들이 남녀섞여서 폐쇄된 지하철을 끝도없이 걸어다니는 꿈이었어.우리가 지하철에서 탈출하려고 막걸어다녔는데 지하철이  제 1구역, 제 2구역, 제 5구역, 제 7구역.. 이런식으로 역 구간이 나뉘었어.노선이 아니라 지하철역을 저렇게 말했던거같아. 처음에 눈을 뜨니까 나 말고 한 15명정도가 있었고 내가 눈을 뜬 곳은 3구역이었지.나 말고 다른 애들도 왜 자기가 여기에 있는지 모르고 어떻게 여기로 왔는지 모르는것 같았어. 이게 무슨상황이냐고 여자들은 웅크려서 울고남자들은 지들끼리 싸우고 개판이었는데 갑자기 빠아아아아아앙 하면서 저멀리 오른쪽길에서지하철 들어오는소리가들려왔어.이게 말이 지하철이지,우리나라 지하철과 다르게붉은 벽돌 벽으로 둘러싸인엄청 넓은 광장에,(영..

미스테리,역사 2025.02.11

불평 가득한 포스트잇 한 장 (현실괴담)

1층에는 집이 우리집 하나였고해서 맘껏 뛰어다니고 쿵쿵거렸는데 어느날 문앞에 포스트잇이 붙은거야  아랫집인데 조용히좀 해달라고 시끄럽다고 그래서 보니까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길래 지하도 있나보다 했음 근데 이제 쿵쿵거리면서 걷는게 아무래도 버릇이 드니까 나도 모르게 계속 그렇게 걸어서 며칠 안가서 또 포스트잇이 붙은거야 조용히 하라고 그래서 좀 미안하잖아 그래가지고 선물?같은거 들고 엄마랑 지하로 내려가봤거든 근데 불다 꺼져있고 자동으로 불 켜지는 센서도 안켜지고 초인종도 안되고 문 두드려도 아무도 안나오는거임 경비실 아저씨한테 가서 저희 가동 1층 몇혼데 지하 1층에 사시는분 아시냐고 만나면 이것좀 전해주시라고 말씀드렸는데 아저씨가 "거기는 창고라서 아무도 없는디?" 하시는거임 너무 소름끼치잖아..

미스테리,역사 2025.02.10

기억에 머물다보면 (레딧괴담)

아침이 밝았다. 전구들이 밝게 빛났다. 간이침대 옆의 녹음기가 윙윙거리며 작동을 시작했다.   “좋은 아침이야, 틸리.” 녹음기가 내 목소리로 말했다. “여긴 네 보금자리야, 두려워하지 마.”   비좁아 터진 숙소에 축축한 콘크리트 벽, 쌓아둔 보급 식량 몇 봉을 빼면 살풍경하기 그지없다.  “수 세대에 걸쳐―” 내 목소리가 설명을 시작했다. “―지상이 핵전쟁으로부터 회복하는 동안, 사람들은 지하 보호소로 대피했어. 평생 지하에 사느라 전쟁 이전의 세계를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그리고 기억을 상품처럼 거래하지. 햇살, 데이지 꽃, 북슬북슬한 양들이 뛰노는 초원… 누군가의 기억이 아니고서야 몇 세대 동안 아무도 본 적 없는 것들이야.   우리처럼 가난한 사람들은 필수품을 구하기 위해 행복한 기억들을 팔아야..

미스테리,역사 2025.02.09

학생 중 한 명이 신경쓰여요. (레딧 괴담)

저는 교사인데 학생 중 한 명이 귀신 같아요.저는 작은 마을의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제 학생 중에는 토미라는 특이한 남학생이 있었습니다. 토미는 조용하고 말수가 적고 다른 학생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지만 모든 시험에서 항상 만점을 받았습니다.어느 날 호기심에 토미와 대화를 시도했지만 토미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재빨리 자리를 떴습니다.저는 토미에게설명할 수 없는 냉랭함을 느꼈고 상당히 불쾌했습니다.저는 토미의 부모님과 연락을 취하기로 했지만 학교 생활 기록부에는 부모님의 연락처 정보가 없었습니다.이상하게 느껴졌지만 사무적인 실수라고 생각했습니다. 토미를 둘러싼 비밀스러운 분위기가 제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마을 사람들에게 토미에 대해 물어봤지만 놀랍게도토미나 그의 가족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

미스테리,역사 2025.02.07

[짧은 괴담] 자백하기 전의 대화

“괜찮지?” “응.” “정말? 숨소리가 큰데.” “괜찮아.” “그래. 진정하면 빨리 끝날 거야. 기본적인 거부터 말해보자.” “기본적인 거?” “간단한 거.” “응.”       “쉬운 거부터, 네 이름이 뭐지?”“로이.” “로이 그리고?” “프로메어.” “프로메어, 몇 살이고?” “십육.” “학교는 다니니?” “아니오.” “왜?” “몰라. 안 다녀요.” “혼자 사니?” “아니오.” “엄마랑 빌 형이랑 같이 살지?” “네.”      “좋아, 좋아. 잘하고 있어. 이제 조금 어려운 질문들이야. 할 수 있지?” “네.” “착하지. 빌 형한테 문제가 생겼어, 그치? 용의자잖아.” “용의자?” “나쁜 짓을 한 사람이라는 뜻이야. 그 여자애, 제니 코너한테.” “오.” “프로메어, 너도 뭔가 알 것 같아서 오늘..

미스테리,역사 2025.02.03

(충격, 반전) 신경외과 타케다 군 . manhwa

이 만화의 반전이 ㄷㄷㄷ  https://mrlee.co.kr/pc/view/story/834?                              이제까지 뇌의과 의사 `다케다군`에 관한 만화였습니다. ㄷㄷㄷ " data-og-host="mrlee.co.kr" data-og-source-url="https://mrlee.co.kr/pc/view/story/834?" data-og-url="http://mrlee.co.kr/pc/story/834" data-og-image="https://scrap.kakaocdn.net/dn/Kj2Vt/hyX7Pex3Dj/DrqIhWHHUjD42WeAJquRuk/img.jpg?width=174&height=160&face=40_38_75_76,https://scrap...

미스테리,역사 2025.01.30

네 개의 꿈, 하나의 전생 (한국 괴담)

저는 대학교 1학년중간고사 기간에이유 모를 악몽에 시달렸습니다. 처음에는 잠에서 깨면 꿈 내용이 잘 기억도 안났고시험 기간이라단순 스트레스 탓이라 생각했죠. 그런데 시험이 끝난 후에도 악몽은 계속 됐고 더욱 선명해져서꿈이 생생히 기억날 정도가 됐어요. 또 이상한 점은 네 개의 꿈이 반복 된다는 거에요.  첫번째 꿈은제가 큰 기와집에서한복 입은 여자의 머리끄덩이를 잡고마당으로 끌고 내려와흠씬 두들켜 패는 내용이었어요.   두번째는 한복 입은 여자가 바닥에 퍼질려서 울고 있고저는 그런 여자의머리끄덩이를 잡아마당 끝에 있는 우물로 끌고 가는 거였어요.   세번째는 우물 앞에서 한복 입은 여자가얼굴에 콧물 눈물 피 범벅으로 엉엉 울면서저한테 제발 살려달라고 잘못했다고 빌고 있는 꿈이었어요. 그 옆에는 저로 보이..

미스테리,역사 2025.01.27

연쇄살인마에게서 벗어난 확률 = 1.5% (실화)

한 일본 스님이 대학생때 겪은 실화야. 스님은 사이타마에 있는 대학교 불교학과에 재학중이었대. 승려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지만 차남이라 물려 받을 절은 없었다고해. 그래서 스님은 불교학과에 입학해서 불교학과 학생들 을 위한 기숙사에 들어가 생활했어.  그런데 공부도 하면서 스님 수행을 하는게 보통일이 아니래.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서불경을 외우고, 학교를 가고 하는 일과에 너무 지쳤었던거야. 그래서 스트레스 해소할 겸스님은 대학교 기숙사 주변을 산책했어. 그런데 기숙사 주변에 오락시설은 전혀없고 뭐 놀데가 없더래..결국 4키로정도 떨어진한 펫샵에 다다랐고,스님은 거기서 친구랑 스트레스 해소를 한거야  대형견이랑 놀고 사진찍고 하면서 그러고 한창 사진찍고 놀고있었더니 갑자기 주인아저씨가  누가 멋대로 사진..

미스테리,역사 202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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