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을 요약해 작성했습니다.>
실크로드가 사이트로 부활?
기원전 206년부터 서기 220년까지
유럽과 인도 중국 아프리카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거대 무역로가 있었는데
실크로드라고 부름
16세기 지중해 국가들이 신대륙 개척하던 시기를
대항해 시대라고 하는데
유럽 대부분의 국가는 길목인
러시아랑 터키에 관세를 내지 않고는
중동이나 아시아에 진출하기가 어려웠음
바다로 나가야 했던
유럽의 조선과 해상수술이 발달한 거임
15세기까지는 실크로드라는 육로로만 했는데
대항해 시대때문에 거의 사라짐.
그런데 2013년에 이 실크로드가 부활함.
개인이 세계를 상대로 만든 거래 사이트인
실크로드가 인터넷에서 부활한거임.
그저그런 사이트가 안돼기 위해
차별성을 뒀음.
바로 범죄와 관련된 각종 거래를 하는 것.
뜬금없는 체포? 알고보니!
2013년 10월 2일
샌프란시스코의 공립도서관인 글렌 파크에
웬 남녀가 싸움을 하는 와중에
FBI가 나타나
싸움 구경하던 남자의 노트북 빼앗고 바로 남자 체포.
알고보니 이 남자는
범죄자들의 쇼핑몰인 "실크로드" 만든 사람
공포의 해적 로버트 "로스 울브리히트" 였던 것.
유복한 환경에 태어나 엄친아였던 로스 울브리히트
텍사스 오스틴 출생
유복한 집안 + 운동 잘해 + 공부 잘해
텍사스대 물리학과 다니면서 전액 장학금
펜실베니아 주립대에서 재료화공 석사까지 받음
하지만 그가 목표로 했던 취직에 실패
(당시 리먼브라더스 사태 터져서 불황 극심)
고향 텍사스로 돌아옴
처음엔 부모의 도움으로
게임 스타트업 회사 창업했지만
운영 실패하고 회사 문 닫음
얼마 후 도니 팜트리라는 친구가 새 사업을 제안
중고서적 매매 사이트 창업했지만
운영 실패하고 회사 문 닫음
이때부터 창업에 더 관심 많아졌지만
계속된 실패 탓에 흑화되다 그만
(내가 계속 실패하는 건 미국 정부 탓이야!)
반정부주의자가 된
로스 울브리히트
흑화가 맺은 결실 : 실크로드 사이트
결국 3번째 창업 시도하는데
바로 각종 규정이나 지침을 싹다 무시한
익명 거래 사이트 만듬
익명이 가능한데다가
거래대상이
꼭 물건이 아니어도 된다는 차별성 갖춤
또한
정부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다크웹(공개적으로 하지 않는 사이트) 을
만들어 버림.
이런 어둠의 사이트는
추적이 어렵다는 이점이 있는 반면,
은행을 끼고 거래해야하는 점이 생기는데
로스 울브리히트는
돈 대신, 비트코인으로 거래하게끔
구현해버림.
홍보는 어떻게 하나?
스스로 이곳저곳 익명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이 사이트 엄청 좋아"
하면서 홍보함.
이렇게 철저히 비공개, 익명의 사이트
실크로드가 탄생하게 됨.
이 실크로드는
입소문을 타고 접속자가 늘게됨
4개월 만에 언론에서
이 경로(실크로드)를 통해
마약 유통될 수 있다 우려 표명하자
오히려 홍보효과를 불러와
사이트 규모가 더 커지게 됨.
실크로드 사이트에
마약은 물론이고
불법 총기,
스너프 필름,
해킹 프로그램,
가짜 여권 등
불법이 판치기 시작하더니
청부살인까지 등장
(살인해 주실 분 찾습니다.)
결국
불법의 온상이 된
로스 울브리히트의 사이트는
회원 수 100만 명을 넘게 됨.
규모가 커지자 자연히
사이트를 자주 드나들던 단골 몇 명을 뽑아
사이트 관리, 물건 배달, 상담 서비스 맡김
2011년 2월 부터
2년 6개월간
실크로드 사이트에서 거둬들인 수익이
9,519,664개의 비트코인 ㄷㄷㄷ
(지금 기준 380조 원)
(2013년 기준 9천억 원)
한편 경찰은 실크로드의 존재를
알고있었음.
2011년 우편검사중
예쁘장한 편지봉투에 적힌 주소가
손글씨가 아닌
프린팅된 게 수상쩍어 뜯어보니
마약이 나온 거.
결국 구매자 체포해 물어보고
실크로드의 존재를 파악함.
신세계 프로젝트? 실크로드 사이트에 잠입한 경찰
실크로드 사이트 만든 사람 잡으려는데
당시로선 인터넷 범죄에 취약했으니
방법이 없는 거
결국 경찰 2명이 실크로드 운영팀에 들어감
물론
로스 울브리히트가 만든
면접, 테스트 다 통과됨
근데 웃긴 점은
잠입한 경찰 중 1명이
변심함
(경찰에서 받는 박봉보다
비트코인 수익이 훨씬 좋아!)
이 때문에 수사에 큰 차질이 생김
그러던 2013년 어느날,
경찰이 우연히
한 익명사이트에
로스 울브리히트가 올린 홍보글을 발견함.
여기서 로스 울브리히트가 큰 실수를 하는데
이 익명사이트에 가입할 때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적었던 것.
근데 더 충격인 건
자신의 이메일 주소가 자신의 이름이었던 것
(ex : 로스울브리히트@naver.com )
하지만 경찰에서 이 단서만으로
로스울브리히트를 체포할 수 없어서
실크로드와 직접적인 관계를 밝히기 시작함.
앞서 얘기한 (로스 울브리히트 아이디)"공포의로버트"계정이
실크로드에 접속하면 바로 체포할 계획.
기존에 사이트에 잠입했던 경찰 운영자가
로스 울브리히트에게 메세지 보냄
"확인할게 있으니 사이트에 들어와서 확인해달라"
그리하여
"공포의로버트" 계정이 실크로드에 접속한
2013년 10월 2월,
로스 울브리히트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성공
노트북을 열어 실크로드에 접속했으니
노트북을 닫기전에 체포해야함.
이때 연인으로 위장한 경찰 남녀가
싸움 연기를 펼치고
로스 울브리히트가 한눈파는 사이
경찰이 체포에 성공
어둠의 쿠팡맨 "로스 울브리히트"의 가석방없는 종신형 선고
31살이던 그는 재판에서
마약 판매,
불법 물품 판매 중개,
자금 세탁,
컴퓨터 해킹 등 7가지 혐의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받고
에리조나의 교도소에 평생을 살게됨.
한편,
실크로드가 벌어들인
9,519,664개의 비트코인은
FBI가 압수하고
전세계 1.5%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부자가 됨.
http://mrlee.co.kr/pc/view/mystery/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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