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다이버 데이비드 쇼그는 전 세계를 누비며 깊은 수중동굴을 잠수하는 것을 즐기는 베테랑 다이버였음그러던 그가 2004년에 도전한 동굴은 바로...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있는 부시맨의 구멍(Bushman's hole)깊이는 무려 283미터, 63빌딩이 들어가도 남을 정도의 깊이를 가진 무시무시한 동굴임이곳에 리브리더라는 잠수 장비를 이용해 잠수하는 것은 전 세계 최초였고,데이비드는 세계 기록을 세우기 위해 도전함그렇게 10여 분 만에 단숨에 -270미터 바닥까지 내려간 데이비드곧이어 그는 상상하지도 못한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바닥에 사체 하나가 가라앉아 있던 것임10년 전에 사망한 데온 드레이어의 시체였던 거임죽은지 10년만에 발견한 시체를 본 데이비드는 당장 시체를 회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