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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괴담 9

미쳐버린 여자 (일본괴담, 공포썰)

역에서 있었던 이야기.눈앞에서 사람이 전철에 치었다.   내 옆에 한 커플이 서 있었는데안전선 밖으로 좀 나가있었다.    둘이서 장난을 막 치다가 여자가「싫어~」라면서 남자를 툭 밀어냈다.남자가 「앗」하면서 몸이 기우뚱 한 그 순간전철이 들어오는 게 딱 보였다.이거 위험하다 싶었다.    그때 남자 다리가 미끄러지면서그대로 선로에허리부터 떨어지려했다.여자가 당황해서 남자 옷을 잡았지만몸은 여전히 기울어진 상태로머리가 선로 쪽으로 많이 나가있었다.나도 깜짝 놀라 얼른 남자를 잡으려 했지만헛손질을 했다.    타이밍이 나빴다.그 순간 전철이 돌진했고남자의 머리를 들이받았다.   뭐 두말할 것도 없이목 윗부분만 부딪혔으니까머리가 통째로 날아갔다.  날아간 머리는 선로에 떨어져 수십 미터를 굴렀다.여자 앞에 ..

미스테리,역사 2024.07.26

(2ch괴담) 어느 젊은 서양화가

어릴 적, 종종 우리 집에는 야스오씨라는 젊은 서양화가가 놀러오곤 했다.  야스오씨는 아버지 친구의 둘째아들로,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화가를 지망하고 있었다. 그 탓에 집에서 쫓겨나 버렸고, 아버지가 불쌍히 여겨 집에 데려와 밥도 먹이고 돈도 쥐어주고 하고 있었던 것이다. 야스오씨는 언제나 아버지에게 은혜를 갚지 못해 미안해 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신세를 지고 있는 답례로 이거라도 드리겠습니다.] 라며 직접 그림 아버지 초상화를 가져왔다. 하지만 그 그림은 아버지를 그닥 닮지 않은데다, 몹시 울적한 분위기였다. 결국 부모님은 그 그림을 창고에다 넣어두고, 그대로 잊어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몇해 뒤, 야스오씨는 결국 화가로서 제대로 된 뜻도 펴지 못하고 30살의 나이로 자살했다. 그 후 야스오의 아버..

미스테리,역사 2024.07.17

망가진 인형 괴담 (공포썰)

어느 작은 마을에 오래된 장난감 가게가 하나 있었다. 주인은 매일 아침 가게를 열고, 먼지를 털어내며 정성스럽게 장난감을 관리했다.그러나 가장 구석진 선반에는 누구도 손대지 않는 낡고 망가진 인형이 있었다.그 인형은 눈 한 쪽이 빠져 있었고, 웃고 있는 입술은 찢겨져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그 인형에 대해 속삭이곤 했다. "그 인형은 절대 손대지 마.""손대면 저주를 받는다는 소문이 있어."하지만 호기심 많은 소녀 리나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 어느 날, 리나는 가게에 들러 인형을 조심스럽게 집어 들었다. 그리고 집으로 가져가 세심하게 손질을 했다.인형의 머리를 빗겨주고, 찢어진 부분을 꿰매주었다. 인형은 마치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듯했다.그날 밤, 리나는 잠에서 깨어났다. 방 안에 누군가 있는 듯한 ..

미스테리,역사 2024.06.18

간호사의 정체는 무엇일까? (공포썰 괴담썰)

수년 전 친구 T군이 입원했을 때의 실화다. 당시 T군은 수술을 위해 며칠간 입원해 있었다. 병실은 큰 방이어서 T군 외에 4명의 입원 환자가 있었다. 특별히 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서로 인사 정도는 했다. 어느 날 밤 T군이 병실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병실 문이 휙 열리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시계를 보니 2시 35분으로 한밤중이었다. 이 시간에 뭐야? 누군가 일어났나? 라고 생각하면서, T군은 아무래도 좋다며 몸을 뒤척이곤 다시 잠들려고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또각또각 하는 발소리가 들려왔다. 이상하다. 환자들은 모두 슬리퍼를 신고 있어서 걸을 땐 저벅버적거린다. 저런 소리가 나지 않는다. 발자국 소리는 또각또각, 커다랗게 울리면서 방안을 천천히 돌고 있다. 뭐야? 뭐하는 거야? 궁금해진 T군이..

미스테리,역사 2023.09.13

일본 괴담썰) TV에서 여성이 맨홀에 떨어진 걸 봤다.

그날은 비가 내리는 바람에 중학교의 부활동이 금방 끝났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저는 거실에 있는 코타츠에 들어가 앉아 TV를 켠 채로 수학 숙제를 했습니다. 부엌에서 어머니가 식칼을 사용하는 통 통 소리가 계속 들려왔습니다. 잠시 뒤, TV에서 여성을 맨홀에 빠트려 죽이려 하는 것을 담은 중국의 감시 카메라 영상이 나왔습니다. 저는 자신도 모르게 숙제를 하던 손을 멈추고 그 영상에 빠져들었습니다. 영상의 그 여성은 살아남은 모양이지만, 그래도 무섭다고 생각하던 그때 저는 뭔가 석연찮음을 느꼈습니다. 그러고 보니 나도 어릴 적에 맨홀에 빠졌던 것 같은데... 이렇게나 기억이 애매할 정도니 초등학생이 되기 전이었을려나요. 뻥 뚫린 동그란 구멍이 열려 있는 것을, 한참이나 멍하니 쭈욱 올려다 보고 있던 적이....

미스테리,역사 2023.04.17

폐병원에서 겪었던 일 (소름썰)

때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십 몇년전입니다. 한창 무더운 여름에 흉가체험이 유행하고 폐허가 된 공사장이나 정신병동, 무덤이 많은 공동묘지에 가서 대담한 척 사진찍고 친구들한테 자랑하는게 유행이였습니다. 한번은 여름방학 하고 동네에 있는 폐허가 된 병원을 가기로 했습니다. 당시 재개발 붐이 한창 일어나다 imf 직격탄으로 맞고 재건축 하기위해 뒤집어 놓은 병원이 방치된체 1년정도 있을 때였고, 주위 어른들도 친구들고 그곳은 정신병원이였던 곳이니 괜히 가지말라고 으레 겁을 주곤 해서 청개구리 심보로 저긴 꼭 클리어해야겠다 하는 마음가짐으로 친구들 4명과 계획을 했습니다. 근데 사실 무서운곳을 즐기는 '척'만 했던거지 실제로는 입구 근처에서 서성이면서 서로 겁주다 돌아오거나 들어가더라도 5분안에 뛰쳐나와서 서로..

미스테리,역사 2023.04.15

믿거나 말거나 로어 괴담

1. 19세기말, 독일의 아우구스트라는 사람이 옛날의 책을 여니, 한마리의 벌레가 책의 사이에 눌려 죽어 있었다. 아무 생각없이 그가 그 벌레를 책에서 떼어내니, 벌레는 갑자기 살아나 날를 내며 높게 날아가 버렸다. 2. 1998년 포르투갈 벤의 교외에 오래된 열기구가 추락했다. 등나무로 짠 기구에는 2 구의 백골 시체가 들어있어 기구는 19세기 초의 무렵의 것으로 감정되었다. 기구는 200년 가까운 동안, 어디를 방황한 것일까? 3. 2005년 7월에 쿄토시에서 일어난 *다운 버스트는, 건물의 파괴된 지역이 인간의 발의 형태와 아주 비슷하다. 그리고 당시 소형 비행기로 공중촬영을 하고 있던 카메라맨이 '회색 거인이 적란운 사이에서 나타나고, 단번에 거리를 짓밟았다.' 라고 증언했다. *다운 버스트 상공..

미스테리,역사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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