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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괴담 5

수원역 꿈의 궁전.. 혹시 들어보셨나요?

수원역 꿈의 궁전 5년 전, 이종격투기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 일단 저는 1990년생 대학교 2학년이구요. 모태솔로입니다. 여자는 손도 잡아본적 없고요. 방금 새벽 1시 10분쯤 동대구역에 내려서 집에 가려고 오른쪽 육교로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주머니들이 팔을 잡으시면서 "아지아, 아지아 놀다가라. 싸게 3만원에 해줄게~" 하시는 겁니다. 저는 집에 다 온지라 그냥 무시하고 지금 집에 왔습니다. 저게 뭐죠? 유사성행위 같은 건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역시 이런거 묻는데는 그 어떤 사이트보다 이종이 탁월하리라 믿습니다. 드리프트 10.09.14. 01:44 팔다리 없고 얼굴은 전지현보다 예쁜 여자가 가방에 실린 채로 들어올수도 있습니다. (수원역에서 진짜 있었던일...) 레알임 2001년도 상병휴..

미스테리,역사 2021.08.13

갈매기 고기에 관한 괴담

부부가 배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었습니다. 결혼하고 오랜만에 얻게된 휴가라 둘은 많이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어둑어둑해지더니 비가 오기 시작했어요. - 기분 잡치게 이게 뭐야. 어서 안으로 들어가요, 여보. 남편의 말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서로의 어깨를 잡고 들어갔어요. 빗줄기는 점점 거세지고 바람과 파도가 사정없이 몰아쳤습니다. 배에 있던 사람들은 물론이고 선장까지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부부는 서로를 꼭 붙잡은 채 철썩이는 풍랑을 그저 바라볼 뿐 이였습니다. - 배.. 배가 뒤집어진다! 아수라장으로 변해버린 배는 파도에게 삼켜 결국 형체를 감추고 말았습니다. - 여보, 여보! 부인의 다그침에 남편은 눈을 떴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는지 사납던 풍랑과 빗줄기가 온데간데 사라졌어요. 대답을 ..

미스테리,역사 2021.08.11

군대괴담 레전드

한참을 졸다 깨어났다. 얼마나 잤는지 시간이 가늠이 되질 않았다. 옆에 있는 박이병을 쿡쿡 찔렀다. "야 몇 시야?" "하..한시 사..삼십분입니다." "그럼 우리 근무시간 20분이나 초과한 거잖아?" "예 그..그렇스..습니다." "근데 왜 아직도 근무자 안 올라와? 어? 행정반에 전화를 넣어서 올라오게 했어야 할 거 아니야?" 나는 어리버리한 말더듬이 박이병을 답답해하며 TA-312전화기의 수화기를 집어 들었다. 그 때 박이병이 내게 말했다. "이병장님, 다..다음 근무자 올라옵니다." 저녁부터 내린 눈은 우리가 근무를 나올 때쯤 멈추었고 강한 추위가 닥쳐서 근무자들은 모두 방한복과 방한화 마스크와 귀마개 등으로 중무장을 하고 있었다. 근무시간이 초과되어 1초라도 더 못 자게 되는 것이 짜증이 나는 ..

미스테리,역사 2021.08.06

삐에로 인형 괴담

한 소녀가 있었다. 그 소녀는 다른 아이들처럼 웃는 얼굴을 좀처럼 볼 수 없었다. 아이라곤 소녀밖에 없는 그녀의 부모는 그것이 늘 걱정이었다. 하루는 셋이 번화가로 쇼핑을 나갔다. 그런데 소녀가 인형 가게 앞에서 꺄르르 웃는 것이 아닌가. 소녀의 부모는 너무나 기쁜 나머지 소녀가 좋아하는 인형을 사주기로 마음 먹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뭘 사줄까?" 엄마가 물었다. 소녀는 맨 구석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인형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것은 삐에로 인형이었다. 그러나 무슨 까닭인지 주인은 삐에로 인형을 팔지 않겠다고 했다. 소녀의 부모는 양보할 수 없었다. 소녀를 위해 삐에로 인형을 꼭 사야만 한다고 주인에게 매달렸다. 사야 한다, 못 판다, 실랑이를 벌인 지 한 시간. 주인은 할 수 없이 높은 가격을 ..

미스테리,역사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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