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역사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모음 (소름 충격 공포썰)

미스털이 사용자 2024. 7. 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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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금입니다.>

 

(각 이야기에 대한 해석-추측글-은 맨 아래에 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바퀴벌레

 

 

"으악! 바퀴벌레다!!"

 

"뭘 쫄고그래 ㅋ"

 

"바퀴벌레는 진짜로 무섭다구.;;"

 

"방이 지저분해서 미안. 그렇게 싫으면 내가 죽여줄게."

 

"바퀴벌레 많이 나와? 죽인적 있어?"

 

"가~끔씩 나와. 죽이는건 오늘이 처음이지만, 뭐 괜찮겠지."

 

"잠깐! 눌러죽이면 카펫더러워지지않아? 터질텐데.."

 

"당연한거아냐? 뒷처리하는게 더 힘들지. 칼안쓰면 내장이나 피같은거 안보고 죽일수야 있겠지만,, 뭐 처음이니까 ㅋ"

 

"칼말고 신문지같은걸로 죽여도 터질텐데. 왠지 미안하잖아."

 

"신경쓰지마. 적어도 안아프게 한방에 보내줄테니까. 준비됐어?"

 

"오케이~!!"

 

 

 

 

최근 결혼한 영감님


옆집에 80세드신 갑부 영감님이 계셨다.

 

어느날, 영감님이 젊고 아름다운 아가씨와 걷는걸 봤다.

 

"손녀분이세요?" 라고 물으니

 

"아내야"

"처입니다"

 

라고 동시에 대답했다. 들어보니 최근 혼인신고를 했다한다.


나중에 영감님께 비결이 뭐냐고 슬며시 물어보니,

 

"뭐.. 20살정도 나이를 속인것뿐이지 뭐.." 하며 껄껄 웃으셨다.

 

 

 

 

뇌경색으로 입원했다.


32살인 난, 어느날 뇌경색으로 입원했다.

 

담당의사는 매일 친절하게 말을걸어주고, 잘 보살펴주었다.

 

솜씨도 좋고, 인품도 좋고, 게다가 외모까지 출중한가보다. 그야말로 슈퍼닥터다.

 

그런 소문도 듣고해서,

 

"수술 빨리 부탁드립니다" 라고 부탁했다.


무사히 수술종료. 그런데 이상하다. 뭔가 이상한 기분이든다. 안보인다. 눈이..

 

선생님께 따졌다. "뭡니까 이게?? 뭐가 슈퍼닥터야! 사람 깔보는거야?! 위자료 내놔!!!"

 

라고.. 뭐 지금 생각하면 좀 지나쳤는지도 모른다.


어차피 내 병은, 보통의사는 못고치는 병인지도 모르니까.

 

그래도 눈물이났다. 눈물이 마를정도로 울었다.

 

결혼한지 이제 2년된 아내얼굴도, 곧 태어날 아이의 얼굴도 못보게될테니까.


그 후로 1주일. 다시 그 의사한테 갔다. 아무리 그래도 말이지나쳤다고 생각해서.


"병을 고쳐주셨는데 그런말해서 죄송합니다."  곧바로 사과했다. 5초뒤.. 의사가 울면서 이렇게 말했어.


"아니.. 나야말로 미안하네.. 아무래도 완전히 고치지는 못한 모양일세.."

 

의사는 정말로 착한사람이다. 난 민망해하면서 말했다.

 

"목숨에 비하면, 눈 안보이는거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라고.. 그러자 의사가 곧바로 대답했다.


"그거봐.. 그거보라구.. 역시 아직 못고쳤네.. 미안하네.."라며.


난 깨달았다. 터무니없이 중대한 착각을 하고 있었다고.

 

난 생각했다. 의사선생님 고맙다고. 사과드려야할건 저입니다.

 

그리고 가장 감사해야할건, 이런 나와 결혼해준 아내라고..

 

 

남자는 원래 맹인이었다. 치매는 뇌경색의 대표적인 증상.

 

 

 

계속 견디어냈다.


"그것"은, 광대한 대지에 똑바로 뿌리를 내려 숲을 이루었다.


어느날, 화학물질이 섞인 비가 내렸다. 하지만 화학비를 참고 견뎌냈다. 비는 대지로 흘러 내려갔다.


오랫동안 뜨겁고 건조한 폭풍이 찾아왔다.

 

하지만 "그것"은 폭풍에도 굴하지않고 견뎠다. 계속되는 비와 폭풍을 견디어냈다.


또 어느날, 산성비가 내렸다. 많은 친구들이 말라버린듯한 색으로 변했다.

 

틈을 주지않고 폭우가 습격했다. 하지만 견뎠다. 다시금 견뎠다.


시간의 흐름이란 잔혹하다. 양분도 부족해져서 말라버린 논처럼 변해갔다.

 

친구들도 점점 사라져간다.

 

생명력이 다해갈 무렵, 또 비가 내렸다.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비다.

 

변함없이 건조한 태풍이 불어온다. 많은 친구들을 잃었다.


거의 모든 친구들이 죽고, 불모의 대지로 변해버렸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비생명체인 "그것"이 대량으로 내려와서 대지를 뒤덮었다.

 


샴푸 -> 드라이어 -> 염색약 -> 발모제 -> 가발

 

 

 
미래에의 간섭

 


이건 몇백년후 미래의 이야기.


10년전에 타임머신이 완성되어 연구를 지속한 결과, 타임머신으로 갈수있는 과거와 현재는

 

같은 시간축을 공유한다는 사실이 판명되었다. 즉 과거를 간섭하는건 현재를 간섭한다는 의미다.


국립대학 연구실에서 일하는 남자는 고대환경의 데이터수집을 위해 신생대 제4기(약 250만년전)로

 

조사를 가게되었다.


신생대에 무사히 도착한 남자는 즉각 조사에 착수했는데, 도중에 산사태를 만나서 모든 식료품과 조사기구를

 

잃어버렸다. 남자는 식료품이라도 건져보려고 눈을 파헤쳐보았지만, 결국 아무것도 못찾아냈다.


하지만 되돌아가는 타임게이트가 다시열리려면 3일씩이나 기다려야한다.

 

이런 설산 한복판에서 먹을것도 없이 그리 오래는 못버틴다. 뭔가 먹을걸 찾아야한다..


그렇게 여기저기 헤매다니다가 토끼사체 한구를 발견했다!

 

살았다!! 남자는 무아지경으로 토끼를 뜯어먹으여 곧 기력을 되찼았다.


생명의 위기로부터 벗어나 안정을 되찾은 남자는, 문득 어떤 규칙을 떠올렸다.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미래에 간섭을 일으킬만한 생물과의 접촉 혹은 살생을 금한다"

 


하지만 그 토끼는 이미 죽어있었다. 미래를 간섭하진 않겠지..

 

그렇게 자신에게 대답하며 설산에 굴을 파고 느긋이 기다리고있었다.

 

그러나.. 남자는 이윽고 느꼈다. 자신의 몸이 사라져가고 있다는것을..

 


그는 그때야 비로소 깨달았다..

 

 

과거의 선조또한 눈사태를 만났는데, 죽은 토끼는 바로 선조가 먹어야했을 몫.

선조가 아사했기에 남자도 사라져간다. 그보다 현생인류의 등장이 250~230만년이라는 사실이 훨씬

무서운일. 과연 현재(미래)엔 몇명이나 살아남았을까.

 

 

 

진열품


전당포주인이 쇼윈도에 물건을 진열하고 있었다.

 

트럼펫, 색소폰, 트럼본, 튜버 등등. 그런데 왠지 맨끝에 샷건을 진열했다.


"괴상한 조합인데? 저래서야 어디 팔리겠나?" 라며 지인이 물었다.


"팔리고 말고.. 일단 누군가가 트럼펫이나 색소폰을 사가지. 그 뒤로 한 이틀뒤엔 옆집사람이

 

샷건을 사러올거야"

 

 

 

빈집털이


난 오늘 중대한 실수를 두가지나 저질렀다.


첫번째는 집열쇠를 안잠근것. 지각할거같아서 서둘러 회사까지 오고 나서야 깨달았다.

 

뭐 그래도 우리집은 원룸이고 훔쳐갈것도 없으니까 괜찮겠지.


두번째가 크다. 휴대폰을 두고온것. 난 영업사원이라서 휴대폰을 못쓰면 뼈아프다. 상사한테 된통 깨졌다구.

 

아무래도 아침에 똥누다가 화장실에 두고온것 같다.


이런 실수는 두번다시 안한다..크으.. 그리고 방금전에 인생최대의 불행이 찾아왔다.

 

열쇠로 문을따고 들어가보니 집안이 난장판이다.


당했다. 빈집털이다. 창문이 닫혀있는걸 보니 현관에서 들어왔겠지. 오늘따라 재수도없네 젠장.;

 

하지만 훔쳐간게 없다는게 불행중 다행이랄까? 난장만 피워놓고 그냥 간 모양이다ㅋㅋ

 

아 맞다. 일단 휴대폰부터. 내일 또 까먹으면 짤릴거야 ㅋ

 

일단 가방에 넣어둬야지 까먹기 전에.

 

니들도 빈집털이 조심하라구 ㅋㅋㅋㅋㅋ

 

 

 

 

 

 

수열

 


128 名前: 112◆Eve4dR2bOs 投稿日: 2008/06/21(土) 00:33:08 ID:aPBiz2Tr0

 >>119
 수열? 같은게 써있는거 뿐이에요 ㅋ 도둑이야기 무서우니까 하지마여ㅋㅋ


 >>121
 문옆에 써있었는데 므슨 볼펜같은걸로 쓴거 같아요.


 >>122
 아뇨, 저 독신남입니다ㅋ 
  이런 원룸빌라 내가봐도 짜증나요 ㅋㅋ


 >>125
 오늘도 써있네요..
 매일 몇글자씩 늘어나는거 같은데, 언제 썼는가는 잘 모르겠네요.
  저번에 아침까지 잠복해봤는데, 누가 머무르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133 名前: 本當にあった怖い名無し 投稿日: 2008/06/21(土) 00:48:22 ID:rL55satQO

 읽을 수 있는거만큼만 적어볼게요

 

 (이 윗부분은 잘 안보입니다)

   2321015302032318

 231522582302225007250142

 22532247232723202308

 

139 名前: 本?にあった怖い名無し 投稿日: 2008/06/21(土) 01:10:41 ID:QcQPllhC0

 >>133
 ...이거..혹시

 


23:21 01:53 02:03 23:18
23:15 22:58 23:02 22:50 07:25 01:42
22:53 22:47 23:27 23:20 23:08

잠든시간을 표시한것으로 추측. 07:25는 아침까지 잠복한날.

 

 

 

수험


작년에 수험을 보려 상경했을때 이야기.

 

비지니스호텔에 묵었는데, 딱 한방이 다른방보다 2천엔싸길래 냉큼 방을 얻었다.

 


방에서 친구와 통화를 하다가, 방값얘기가 나왔다. 친구는 방에 그림같은게 없냐고 물었다.

 

방안을 둘러보니 중년백인여성의 초상화가 걸려있었다.


그림뒤에 부적같은게 있냐고 물어보길래 그림을 들춰봤다.

 

부적이 4장이나 있었다.

 

다음날 시험을 위해서 가볍게 복습을 하고 있자니 졸음이 왔다.

 

그뒤로 무슨일이 벌어졌는가는.. 너희들 무섭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생략한다.

 

난 그날 밤 프론트에 전화를 걸어 방을 바꿨다.


올해는 숙박료 비싼 호텔에 묵을 작정이다.

 

 


세번째 소원


어느 마을에 너무나 똑똑한 현자가 살고있었다. 어떤 남자가 그에게 질문했다.

 

"저기.. 악마를 불러내면 세가지 소원을 들어준다지?"

 

"그렇다던데."

 

"만약 당신이 악마를 불러내면 무슨 소원을 빌텐가?"

 

"글쎄.. 첫번째는 '내가 병들기 전에 남은 두가지 소원을 이뤄줘' 겠지"

 

"흠.. 제법인데? 그럼 두번째는?"

 

"내가 늙기전에 마지막 소원을 들어줘. 겠지"

 

"엥?? 그런 세번째 소원은 뭔가?"

 

"그게말야... 실은 아직 못정했다네"


그때였다. 어디선가 무시무시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빨리 마지막 소원을 말해줘!!! 대체 몇 백년이나 더 기다리게해야 만족할거야!?!"

 

 

 

 

아프리카에서 사진촬영

 


아프리카에 촬영하러 갔을때 생긴일이다.

 

망원렌즈로 멀리 보고있는데, 큰 나무에 원주민 10명이 올라가서 밑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밑을 보니 사자가 으르렁대며 기다리고 있었고, 그 옆엔 모자가 하나 떨어져있었다.

 

다시한번 위를 살펴보니, 10명 모두 그 모자와 같은 모자를 쓰고있었다.


"뭐야ㅋ 모잘 떨어뜨렸는데 사자때문에 못줍나봐 ㅋㅋ"


난 웃으며 카메라를 접고 다른곳으로 촬영하러 갔다.

 

 

 

 

혈액형


우리식구는 화목하지만,

 

혈액형이 아빠A 엄마A 나AB 남동생O 여동생A ㅋㅋ

 

다양도해서 웃겨 ㅋ

 

남동생만 A가 안들어갔어ㅋㅋ 누구자식이냐 너 ㅋㅋ

 

 

 

마취


치과에 가서 마취치료를 받았다.

 

마취가 풀릴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말라고 의사가 당부했다.


친구들이 술먹자고해서 나갔는데, 고깃집에서 모였다. 나혼자만 못먹는게 조금 억울했다.

 

그래서 딱 한 점만 먹기로했다. 아무렇지도 않았다.


벌써 괜찮아졌나? 생각하며 계속 먹기로했다.

 

그렇게 먹고있는데, 질겨서 도저히 씹어삼킬 수 없는게 있었다.

 


5분후, 격통이 엄습했다.

 

 

 

 

 

 

 

야한 꿈


사이좋은 세친구 샘, 잭, 존이 캠핑을 하러 갔다. 모두들 돈이 많지않아 가장 작은 텐트를 렌트했다.

 

그리고 세사람은 내천(川)자 모양으로 자기로 했다.


다음날, 오른쪽에서 잤던 샘이 말했다.

 

"어젯밤 진짜 끝내주는 꿈을 꿨어. 예쁜 아가씨가 내 XXX를 잡고 흔들..."


그러자, 왼쪽에서 잤던 잭이 대꾸했다.

 

"어?? 나도 똑같은 꿈 꿨는데.. 완전 질질 쌀.."


두사람은 놀라서 가운데서 자던 존을 깨워서 물었다. 
 
"있지 존, 너 혹시 어젯밤에 야한꿈 꾸지 않았냐??"


존은 졸린눈을 비비며 대꾸했다.

 

 

"아니.. 어제 스키타는 꿈 꿨는데.."

 

 

 

 

복면남


욕실에서 샤워를 하고 있는데, 주방쪽에서 비명소리가 들렸다.

 

곧바로 욕실에서 뛰쳐나가 주방으로 달려갔다.


복면을 뒤집어쓴 남자와,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의 시신이

 

눈에 들어왔다. 복면남은 나를 보자마자 창문밖으로 뛰어내려 도망쳤다.


나는 새파랗게 질려서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동전의 방


어떤 마을에서 일어난 일.

 

한 남자가 어떤 방에 감금되었다. 눈을 떠보니 목소리가 들렸다.


" 그 상자 안에서 앞뒤가 똑같은 동전을 찾아내라"


눈 앞에 커다란 상자가 있었다. 열어보니 동전이 가득했다.


"앞뒤가 똑같은 동전을 찾아내서 책상위에 있는 사진기로 그 동전을 찍어라.

 

찾을때까지 못나간다. 사진은 그 팩스로 보내도록.."


당연하게도 팩스는 정해진 번호로밖에 못보내는 모양이다. 남자는 온힘을 다해 상자를 뒤졌다.

 

그리고 앞뒤가 같은 동전을 찾아냈다. 사진을 찍고 팩스를 보내려했을때 남자는 깨달았다.

 


평생 여기서 못나간다는 사실을..

 

 

 


뉴스

 

 

간호사 "좋은 뉴스하고 나쁜 뉴스가 있어요"

 

환자 "나쁜 뉴스부터."

 

간호사 "환자분은 병에 걸리셨어요"

 

환자 "그럼 좋은 뉴스는?"

 

간호사 "의사선생님이 환자분의 병에 환자분 성함을 붙일거래요"

 


 

 

어떤 사고

 

어떤 남자와 여자가 차사고을 일으켰다. 양쪽 모두 차는 완전히 대파되었으나,

 

둘다 상처하나없이 무사했다. 어떻게든 차문을 열고 나오니 여자가 다가왔다.

 

"남자였네?? 굉장하지않아? 차 좀봐. 차는 걸레가 됐는데 우린 멀쩡하잖아? 분명히 하늘에서

 

우릴 만나게 해준거야. 둘이 만나서 멋진인생을 함께지내라고! 그런거 아닐까??"


남자는 기뻐하며, "그렇고 말고!! 진짜 그런거같아!"


여자는 자기차 대시보드에서 뭔가를 가져와서 남자에게 말했다.


"있지, 기적이 또하나 일어났어. 차는 저 꼴인데도 와인병은 멀쩡해. 이거 혹시 그거아냐?

 

하늘이 축배를 나누라고 남겨준거같아!"


여자가 병을 건네자 남자는, 뚜껑을 따고 반쯤 들이키고 여자에게 건냈다.

 

여자는 와인병을 받아 뚜껑을 닫은뒤 다시 남자에게 건냈다.


남자 " 왜그래? 넌 안마셔?"


여자 "응... 이제 경찰차가 올거거든."

 

 

 


지구에 사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구의 여러분 안녕하세요? 놀라는것도 무리가 아닐테죠. 전 지금 지구여러분들께 직접 머릿속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전 신님의 밑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께 중대한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 지구는 우주시간으로 1주기를 달성했습니다. 그래서 신님이 축하인사로 하나의 소원을 이뤄드리기로 했습니다.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여러분 각자가 1주일 이내에 소원을 정해주세요. 정해졌다면 1주일후 신에게 딱 하나의 소원을

 

빌어주세요. 그걸 집계해서 가장 많이 나온 소원을 이뤄드릴겁니다. 그럼, 부탁드립니다"

 

어느날 찾아온 메시지. 가장 많이 나온 소원을 이뤄준다는거같다.

 

동시에 전세계는 대혼란에 빠졌다.


"지금 지구에 가장 부족한건 자원이다. 그걸로 하자"


"아냐 평화가 제일이야. 핵병기를 없에자!"


"그런것보다 돈이야! 돈을 줘!!"


혼란을 잠재우고 소원을 하나로 통일시키기위해 A국의 대통령을 중심으로 국제회의가 소집됐지만

 

각국의 이해가 맞물려 혼란만 가중될뿐이었다. 이대로는 안됀다.


그래서 대통령은 세계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

 

모두가 소원을 빌지 말자는 외침이었다.


"각자가 소원을 빌려는것 때문에 혼란해지는것이다. 그러면 애초에 그딴거 없었던걸로 치면 된다"


처음으로 세계하 하나로 뭉쳤다.


며칠이 흘러 드디어 소원을 비는날. 모두들 긴장하며 소원을 전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번에 인사드린 신의 사자입니다. 방금전 집계가 끝나서, 신님이 소원을 이뤄드리기로

 

했답니다. 수많은 소원이 있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쪽으로 모아졌더군요. 아니.. 사족이었습니다. 그럼..."

 

 

인류는 지구상에서 소멸했다.

 

 

 

 

추측글:

바퀴벌레
죽이는 건 바퀴벌레가 아니라 사람.
누군가가 자살을 하러 왔고, 다른 사람이 그 자살을 도와주러 왔습니다. 그런데 바퀴벌레가 많이 나오는 곳에서 죽기 싫어서 징징거리는 것 같군요.

최근 결혼한 영감님
영감님이 나이를 속여서 결혼했습니다. 단, 20살 어리게 속인 게 아니라 20살 더 많게요. 여자는 영감님이 나이 때문에 곧 죽을 거라 생각하고 결혼한 겁니다.

뇌경색으로 입원했다.
이건 드래그 하니까 답이 나오네요. 남자가 치매랍니다. 뇌경색은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이래요. 의사가 오진을 해서 뇌경색 수술을 했고. 남자는 치매가 진행되어 자기가 결혼한지 2년 밖에 안되었다고 착각하는 거죠.

미래에의 간섭
이것도 드래그 하니 답이 나왔습니다. 죽은 토끼는 인류의 선조가 먹어야 할 식량이었습니다.

계속 견디어냈다.
머리카락 이야기입니다. 샴푸-드라이-염색약-발모제-가발
역시 드래그 하니 나왔습니다.

세 번째 소원
현자는 이미 악마를 불러냈고 소원도 빌었습니다. 즉, 현자가 병들기 전까지 2가지 소원을 들어야 하고, 죽기 전에는 소원 하나를 들어줘야 하죠. 바꿔 말하면 소원을 말하지 않으면 현자는 병들지도 않고 죽지도 않습니다.

진열품
소음 때문에 옆집 남자가 총을 산다는 뜻인 듯...

아프리카에서 사진 촬영
모자 주인은 이미 사자에게 잡아 먹힌 것 같습니다. 나무에 올라간 모두가 모자를 갖고 있으니까요.

혈액형
엄마, 아빠가 혈액형이 A면 나올수 있는 혈액형은 A형과 O형 뿐입니다. 내가 AB형이라면 주워온 자식이거나 바람피워서 낳은 자식이겠죠.

마취
질겨서 씹을 수 없었던 것은 자신의 ‘혀’입니다. 마취로 감각이 마비되서 혈를 잘근잘근 씹은 듯 합니다.

야한 꿈
이건 설명 안해도 아시겠죠? 중앙에서 잔 친구 스키타는 꿈을 꾸면서 친구들 대딸을 해 준 겁니다.

복면남
가족을 죽인 것은 복면남이 아니라 주인공입니다.

동전의 방
동전 양면을 한꺼번에 찍기는 불가능하죠.

뉴스
환자가 걸린 병이 희귀병이라 자신의 이름을 붙이는 거죠. 하지만 희귀병이니만큼 치료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어떤 사고
이 내용은 이미 유명한 유머죠? 여자가 책임을 모면하려고 남자에게 술을 먹여 음주운전으로 몰아가려는 겁니다.

지구에 사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건 두 가지 가능성이 있는데, 아무도 소원을 안비는 가운데 어떤 또라이가 모두 없어져라하고 빌었든가 아니면, 아무도 소원을 안 빈 상태를 무(無)라고 판단한 신이 모두를 없애버렸든가...아리까리하네요.

 

 

 

 

 

https://mrlee.co.kr/pc/view/story/803

 

[미스털이] 이무이 -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모음 (공포 공포썰)

<※ 브금입니다.>(각 이야기에 대한 해석-추측글-은 맨 아래에 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바퀴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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