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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에게 쫒는 아이 (도시전설 이야기)

미스털이 사용자 2023. 7. 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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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에게 쫒기는 아이"는 아직까지 얘기될 정도로 잘 만들어진 만화에요. 중간중간 놀래키는 장면도 나오고 마지막엔 씁슬한 감정마저 느끼게 해줍니다. 그럼 내용을 간추려보겠습니다.

 

 

처음엔 버스가 주인공을 어느 마을에 세워주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가 어렸을 때 살았던 동네죠.

 

 

그가 살았던 집에까지 다다른 그는, 문득 자신의 어린시절을 회상하게됩니다. 15년전의 비오던 날을 말이죠.

 

어렸을 당시 그는 우산을 쓴 채 걷다가 '이상한 사람'을 보게되는데요. 그 여자는 시체를 끌고 가던 도중 그와 눈이 마주치게 되고,

 

주인공을 향해 손을 가리키죠.

 

주인공은 깜짝놀라 도망치고 그녀는 주인공을 쫒기 시작하죠. 주인공은 우산을 놓칠 정도로 열심히 달려 엘레베이터에 탔지만

 

그녀도 재빨리 그의 뒤를 쫒습니다. 

 

 

 

그의 뒤를 쫒아온 그녀는 문 앞에서 울부짖기 시작했고 주인공은 어찌해야할 줄을 모르는데요. 얼마나 지났을까 인기척이 들리고 그녀가 아닌 다른사람이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밖을 살펴보니 낯선 아주머니와 여자아이였어요.

 

아주머니는 옆집으로 이사를 와서 인사차 방문한 것이였고 사토코는 주인공(3학년)과 동갑이라 서로 친하게 지내라고 얘기했습니다.

 

하지만 사토코는 소심해서인지 쉽게 말을 못했고, 아주머니는 그런 사토코를 심하게 나무랐습니다.

 

며칠 뒤, 사토코는 주인공의 반으로 전학을 왔습니다.

 

사토코는 내향적이고 독특한 분위기때문에 곧 왕따를 당하게 되고

 

주인공은 왕따를 당하는 사토코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사토코는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학대와 멸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이웃집에서 들려오는 (사토코의 가정학대)소리에 괴로워했습니다.

 

어느날, 주인공은 사토코(키사키 사토코) 집에 방문해 "가정통신문"을 전달할 것을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부탁받습니다. 며칠간 학교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교무실을 나서는 주인공의 귀에 담임선생님의 속마음을 엿듣게 됩니다. 왕따를 시키는 가해자를 두둔하며, 사토코에 대한 험담을 하는 담임 선생님에게 주인공은 놀라게 됩니다.

 

주인공은 사토코 집을 방문하지만 안에 인기척은 없어 주위를 둘러보니 사토코가 어딘가로 가는 걸 목격합니다.

(그와중에 앞서 나왔던 이상한 여자도 창문 너머로 보이네요.)

 

사토코가 있는곳으로 가보니, 그곳엔 사토코가 몰래 키우는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가정통신문을 건네며 "곧 (왕따 가해자들에게) 발견될지 모르니 잘 숨겨놓고 키워"라는 말을 건넵니다.

 

 

 

주인공은 가끔씩 잠에서 옆집 소리에 깨는데, 대부분 가정폭력, 학대였습니다.

 

 

주인공은 사토코에게 언니가 있다는 것과 (학대와 폭력으로 생긴) 상처를 발견합니다.

 

 

사토코의 고양이가 왕따 가해자들에게 괴롭힘을 받게되자 주인공은 당황하고 갈등하게됩니다.

 

그때 그들의 담임선생님이 나타났고, 가해자들은 성급히 고양이를 뺏어 도망갑니다.

 

가해자들은 고양이를 담임선생님 차의 뒤에 끈으로 묶었고, 사토코는 끈을 풀려다가 그만 차에 끌려가게됩니다.

 

 

그후, 집에 도착한 선생님은 끈이 끊어진 것을 발견했지만 아무일 없던 듯이 넘어가네요.

 

선생님은 엘리베이터를 타려할 때 앞서 나왔던 이상한 여자가 그의 뒤를 쫒고 있었고,

 

 

 

이렇게 과거의 회상은 끝나게됩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동창회에 참석하게됩니다.

 

근데, 동창회에서 주인공을 모두 어려워하고 나중에 사토코와 단둘이 만나게됩니다.

???? 이게 무슨 일일까요? 주인공이 동정을 갖고 도와줬던 사토코는 사와무라 사토코였고 주인공 자신의 성이 키사키였습니다. 그리고 사토코가 왕따가 아니라 주인공이 왕따였던 거였어요.

 

 

 

그리고 그 이상한 여자는 사토코의 언니가 아니라, 주인공의 누나였던 것입니다. 옆집에서 났던 가정폭력 소리는 바로 자신의 집에서 났던 소리였던 것이죠.

 

그녀는 주인공을 괴롭히던 가해자들, 선생님마저 죽였던 것이죠.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됩니다.

 

가정폭력과 학교폭력에 대해 다뤘던 이 만화는 반전을 통해 더욱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잘 표현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만화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http://mrlee.co.kr/pc/view/story/458

 

[미스털이] [공포만화] "귀신에게 쫒는 아이" 줄거리(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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