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케네디 대통령 암살사건 (1)

 

케네디 대통령은 미국 역사에 기억될만한 사람입니다. 특히 임기도중 암살을 당했던 사건은 아직도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는데요. 케네디 대통령이 왜 암살을 당했고 그는 어떤 사람이였는지 살펴보기로 해요.

 

<존 피츠제럴드 케네디 - 1917~1963>

케네디는 평소 자신이 내세웠던 인권, 시민의식에 대한 소신을 굽히지 않았던 정치인이였습니다. 특히 그는 세계2차세계대전을 참전한 군인이여서 케네디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최고였죠. 노동인권에 대한 그의 헌신적 노력까지 세간에 알려지자 단숨에 대통령까지 오릅니다(미국 역대 최연소-가장 젊은-대통령). 

 

대통령이 되어서 그는 흑인과 가난한 사람등 소외된 계층의 인권을 위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세금도 부자에게 더 많이 걷도록 했고 갈등이 있다면 대화로 해결하도록 노력했어요.  하지만 그걸 못마땅하게 여기는 부자와 백인우월주의자들이 많았습니다.

 

1963년 11월 22일, 케네디는 대통령 재선(미국은 2번 연속 대통령할 수 있습니다.)을 위해 텍사스로 갑니다. 거긴 흑인을 노예취급했던 지역이여서 당연히 흑인 인권운동을 펼친 케네디를 엄청 싫어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그는 텍사스에서 카퍼레이드를 하는 도중 암살을 당하고 맙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지만 케네디가 사망하는 과정을 어떤 사람이 고스란히 녹화하게 되고 훗날 이 영상자료를 토대로 암살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죠.

암살범의 이름은 "오즈월드". 경찰은 그를 심문했는데 오즈월드는 심문 내내 "저도 희생양이에요"라며 이상한 말만 꺼냈다고 해요. 충격적인건 다음날 오즈월드 역시 "잭 루비"라는 사람에 의해 암살되었다는 거에요. 그리고 "잭 루비"는 2개월만에 온몸에 퍼진 암으로 감옥에서 죽게됩니다.

 

케네디가 왜 죽었는지 밝혀낼 사람이 다 사라지자 이 사건은 미궁에 빠지게 됩니다. 음모론은 여기저기서 생겨났고, 많은 사람들이 오즈왈드와 잭 루비의 관계를 밝혀내려 노력했죠.

 

<오스왈드가 사망하기 직전>

 

여러 음모론이 오르내렸지만 아직까지 시원하게 밝혀진게 없는 케네디 암살사건. 이 사건에 대해선 다음에 계속 이어서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