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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3

모르는 척 하세요, 절대. (공포썰, 소름)

이 이야기는 지인 C군이 고등학교 때 겪었던 다소 기묘한 이야기입니다.   가끔 살다보면 정신없이 뭔가를 찾는 사람을 보게 될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사람이 본인에게만 보일 때인데요. 그럴 때는 절대 모르는 척 하십시오. 그거 사람 아닙니다...   때는 고2때, 친구들이랑 늦게까지 해운대 송정 바닷가에서 놀다가 집에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한 아가씨가 뭔가를 찾고 있더라고요. 이상한 것이 아가씨가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한명, 한명에게 뭐라고 묻는데, 아무도 대꾸하지 않는 것 이었습니다 '혹시 동네에 사는 미친 여자라서 그러려니 하는 것인가?' 라며 버스를 계속 기다리는데, 어느 시점에서 그녀가 저에게 말을 거는 것입니다   "제 보라색 핸드백이 어디 있는지 아세요?"   그런데 목소리가 말이..

미스테리,역사 2024.07.04

단풍나무의 인형 (공포썰, 실화)

글이 조금 길어질거같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지만, 27살에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준비하고있는 취준생(=백수?) 입니다. 27년 살아오면서 귀신따위는 전혀 믿지도않았고 존재자체를 거부하며 살아왔습니다. 공포영화는 무서워서 보지도 못하고 눈가리고 겨우 보고있지만 어릴적 가위에 몇번눌리며 헛것을 봤던것 제외하고는 귀신을 본적도, 믿지도 않았죠. 몇일전 제가 직접경험하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소름돋았던, 지금까지도 그 상황이 생생히 기억될 정도로 제겐 충격적이었던 경험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조금이나마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읽기 쉽도록?  현실감을 살려서? 일기식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읽기 거북하시다면 뒤로~ ㅎㅎ) ----- 장마가 계속되면서 비도 계속오겠다, 생각보다 쉽지않은 취업난에 술생각이나서 친한 대학..

미스테리,역사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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