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한국전쟁 파트가 메인이 아님) 이청준 작가님의 소문의 벽 옛날에 참고서에서 한 번 스쳐지나가듯 읽고 (이때도 대단하다 싶었긴 했지만) 나중에 한번 제대로 읽어봤는데 진짜 '전짓불 장면'은 이 부분만 따로 읽어도 goat인거 아닌가 싶어서 원문 긁어봄 ... ====== 진짜 딱 전쟁에 휘말린 (근데 피난은 또 못간) 민간인의 공포 그 자체인거 같음 공비가 경찰 사칭 - 따라감 - 학살진짜 경찰이 옴 - 인민군 편인척 함 - 학살 마을사람들 : ???? 그 와중에 어린 주인공이 엄마랑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집에 쳐들어옴 문제는 불빛에 가려 (후레쉬임) 빛 너머에 남자가 어느 편인지 모르는 ... 그런 상황 상황 설정도 기가막히게 잘 되어 있는데 전짓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