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헣 떼껄룩.. 귀엽다..헣헣 과거 대항해 시대 부터 선박의 밧줄을 갉아먹고, 질병을 옮기는 쥐를 잡고자 각 함선에서는 쥐잡이 고양이나 개를 길렀는데 이를 쉽캣, 함재묘라고 부른다 아무튼 이 전통은 20세기 전함 시대까지 이어져서 군함들은 관례적으로 함재묘를 태웠는데 물론 제 1임무는 쥐를 잡는 것이었지만 맨날 바다만 보면서 실시간으로 정신이 크툴루에게 소환당하는 수병들의 멘탈을 책임져 주는 존재이기도 했다. 심지어 배가 침몰할 때도 가장 먼저 챙기는 게 바로 이 함재묘일 정도 다만 전쟁으로 인해 많은 고양이들이 차가운 바다 밑으로 사라졌고 포탄 소리에 ptsd 까지 걸리는 고양이가 속출했는데 생긴 것부터 불길한... ㄷㄷㄷ 여기서 이 글의 주인공이자 역사상 가장 유명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