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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역사 838

용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포썰)

살인마를 용서하는 사람들은 천사인걸까?   비록 살인죄를 언도받지 않았다고 해도, 그가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간 사실은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명헌은 얼음장 같은 손을 입김에 녹이며 교도소 문이 열리길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 출소하기로 되어 있는 남자는 3년 전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끔찍한 살인사건의 주범이었다.같은 반 학생을 잔혹하게 괴롭히다가 끝내는 철로 위로 뛰어들게 만든, 그 광경을 촬영해 인터넷에 유포시킨 악인이었다.당시 대학생이었던 명헌 역시 얼떨결에 그 동영상을 보았다. 2분 정도 되는 짧은 영상에는 화장실 바닥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가 벌떡 일어나 달리는 순간부터, 등을 떠밀리듯 지하철 철로 위로 뛰어드는 순간까지가 담겨져 있었다. 피해자는 놈들을 피해 선로를 넘어 도망치려고 했다. 하지..

미스테리,역사 2024.07.13

공포 소름썰) 호스트바에 방문했던 여동생

선배의 친구인 T에게는 10대 여동생이 있었다. 그 여동생은 고등학교를 중퇴한 후 사소한 계기로 호스트 클럽을 접하고, 빚이 생겼다.    그리고 상투적인 코스를 밟듯 호스트에게 사채업자를 소개받고, 유흥업소에서 일하는데 이르렀다. 하지만 사흘도 지나지 않아서 궁지에 몰린 여동생은 부모님의 돈에 손을 대고 말았다. T의 부모님은 건축업을 하던 분들이었는데, 버블 시기였을때는 상당히 번창했었다. 하지만 하필 그 시기에는 경영상태가 좋지 않았었다. 결국 여동생이 돈을 빼돌린 것이 계기가 되어 부모님의 회사는 도산하고 말았다. 살고 있던 땅도 빼앗겨 가족은 뿔뿔히 흩어졌다. 여동생은 자기가 저지른 일을 보상하겠다는 듯 자살을 했다. 어쩌면 달아나기 위해 자살을 택했는지도 모른다.   여동생을 매우 아끼던 T의..

미스테리,역사 2024.07.13

사채 정말 조심하세요... (충격 실화)

우리나라에는 사채가 정말 만연해 있는것이 사실이다.         일반인도 돈놀이라고 하면서 자기돈을 여기 저기 돌리면서 돈을 불린다.         근데 과연 회수할수도 없는 돈일지도 모르는데 무슨 자신으로 사채업자들이 돈을 빌려줄까.          IMF때 나라가 기울자 DJ정부는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카드를 활성화 시킨다.         길바닥에서 주민등록증만 있으면 카드를 발급해줬고..          경제적 능력이 없는 이들이 카드를 마구 긁어대다 결국 현금서비스로 카드땜빵 돌리기에 나서다          결국 사채에 손을 대기 시작한다.          하지만 없는 돈이 땅에서 솟구치겠나 하늘에서 떨어지겠나.         돈을 못갚자 시작된 사채업자의 갖가지 협박..           사채..

미스테리,역사 2024.07.13

왜 저 아파트에서만.. (이무이,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출퇴근 길에 철거 예정인 버려진 아파트가 하나 있다.자살자가 많이 찾는 장소가 돼서 그런지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도 많은 아파트다.근처에는 가로등도 별로 없어서 꽤 섬뜩하고 무섭다. 야근 때문에 밤 11시쯤 되었을 때 그 앞을 지날 때였다.순간 아파트 옥상에 사람 그림자가 보인 것 같았다.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다.혹시 잘못 본 건가 했지만 분명히 옥상에 누군가 있었다. 설마 귀신...이라고 생각한 순간 그 사람이 뛰어내렸다.끔찍한 소리가 나고 여자가 쓰러져 있는 것이 보였다. 당황해서 구급차를 부르고 얼른 여자에게 가보았다.피투성이에 다리는 이상한 방향으로 꺾여 있고...... 귀신은 아니지만 충분히 무서웠다. 떨어진 소리를 들은 것인지 아파트 베란다에도 몇몇 사람이 이쪽을 내려보고 있었다.얼마 지나지 ..

미스테리,역사 2024.07.12

공포썰) 귀신을 접한 남자의 최후

이 이야기를 누군가가 알아줬으면 했어.                      나는 ○○야.                    .....이제 와서 후회해도,  내 후회는 끝나질 않아.           마지막 반전과 그 전에 나왔던 너무도 괴로워진다면 부처님께 네 몸을 맡기렴.더는 괴로운 일밖에 남지 않게 된다면 결심을 하거라.결코 T쨩이 죽었으면 하는 게 아니란다. 라는 구절을 보아 주인공은 자살한 듯  https://mrlee.co.kr/pc/view/story/781이 이야기를 누군가가 알아줬으면 했어.나는 ○○야......이제 와서 후회해도, 내 후회는 끝나질 않아. 마지막 반전과 그 전에 나왔던너무도 괴로워진다면 부처님께 네 몸" data-og-host="mrlee.co.kr" data-og-so..

미스테리,역사 2024.07.12

무서웠던 부평남녀 (공포썰 실화)

여자친구랑 부평으로 놀러간 적이 있었음 숙소를 잡고 잘 놀고 있었지 한 새벽 1시였나..  밖에서 계속 남녀 한쌍이 소리를 지르는게 들리는 거야  주변에 술집도 많고 부평은 원래 좀 마계스럽고 그렇잖아... 에이 씻팔! 시끄러워죽겠네 하고 생각하고 그냥 여친이랑 놀았음  아니 근데 갑자기 그 여자가 '하지마!!!!!!!!!!!!하지말라고!!!!!! 안돼!!! 오빠 안돼!!' 하면서 존나 울부짖는거야  와 뭔일 났나 싶어서 여친이랑 블라인드 올려서 살짝 봤더니 와 시발  남자가 어떤 아저씨 머리를 뭘로 찍었는지 아저씨한테 피가 철철 흐르면서 대자로 뻗어 있더라  남자는 존나 후회와 한탄 가득한 표정으로 주저앉아서 이마 부여잡고 있었음  여자는 이제 어쩔거냐면서 존나 울고 있고   여친은 그 모든 상황을 보..

미스테리,역사 2024.07.11

도박에 허덕이는 풍경 (공포썰)

내가 대학원생때 그러니까 26~28살즈음에 있었던 일이고 한...5~7년쯤 됐을거임.학술대회가 으레 그렇듯이 교수님들의 친목회, 여행, 관광 성격도 가지고 있기에 학술대회 논문 발표 장소는 국내 유명호텔이나 관광지 근처가 되는 경우가 많음. 진짜 오랜시간에 걸쳐 연구한 자료 발표하고 한숨 돌리라는 의미 인것 같음. 논문 써봤으면 알겠지만 논문 하나 나오는데 시간 엄청 오래걸리고 공부도 좀 열심 해야하거든.그렇다고 꼭 관광지에서 개최하는게 아니라 대학교의 에서 하는 경우도 많지만 말이야.난 학술대회 몇개 안 가봤지만, 여름은 부산 해운대, 제주도, 겨울은 깅원도 등지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그리고 때는 겨울 이었고 강원도 하이원 리조트에서 발표를 하게 됐음. 석사따리였던 나는 랩실 후배랑 같은 방에서 2박만..

미스테리,역사 2024.07.11

(충격 실화) 방탕했던 친구의 근황

나 초1때부터 친했던 불알급 동네친구새끼가 세명 있었는데 그중 한새끼가 고1 입학하기 직전에 부도나서 양평으로 이사감 거기서 안좋은애들하고 어울리더니 졸업하고 나서도 정신 못차리고 살더라 그러다 스물두살에 지 선배새끼가 사업해보쟀다고 영혼끌어다가 돈 다때려박음. 망한집 없는돈, 거서 사귄 친구 후배새끼 돈이고 뭐고 할거없이 심지어 불알친구 한놈도 그새끼한테 150 빌려줌. 나중에 뒤집어 까고나서 보니 불법총판 픽스터(도박사이트 일종) 뭐 이런거였는데 처음 몇달은 잘나간다고 재규어 중고로 사다 끌고다니고 이지럴하더라.  근데 씨발 딱 반년만에 같이 사업하자고 꼬드긴 선배새끼가 그거 홀라당 다발라먹고 필리핀으로 튐 ㅋㅋ 씀씀이는 커졌지 중고차 할부돈은 나가야되지 집안에 돈은 없지 사채끌어다가 쳐막고 지랄하다..

미스테리,역사 2024.07.11

소름돋게 정확한 테스트라는데 (공포썰)

“주의! 소름돋게 정확함! 한번 대답해 보시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보세요!”  이 때는 늦은 밤이었고 난 심심했던 참이었다. 한번 해보지 뭐, 난 링크를 클릭했다.  “하는 방법: 당신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답을 선택하세요. 15개의 간단한 질문 뒤에 진정한 당신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난 쉽게 겁에 질린다.”  “완전히 동의함”에서부터 “완전히 동의하지 않음”까지 선택지가 널려있었다. 난 “동의하지 않음”을 선택했다.  “2. 난 항상 사람들 사이에 껴있다.”  대부분의 시간을 내방에서 혼자 보내므로, 완전히 동의하지 않음.   “3. 난 내 주변에 주의를 기울인다.”  난 보통 이어폰을 끼고있고 내 주변에 뭐가 있는지 즐거운 마음으로 신경도 안쓴다. 동의하지 않음.  “4. 난 혼자..

미스테리,역사 2024.07.10

운전을 그만하게 된 이유 (공포, 소름썰)

10년도 더 전에 있었던 일이다. 남들에게 한번도 털어놓은 적 없는 개인적인 트라우마지만,누구에게라도 말하지 않으면 정말 미쳐버릴 것만 같아서 이렇게 인터넷에라도 글을 올리기로 결심했다.    그때 당시 자동차를 새로 산지 얼마 되지 않았던 나는 어떻게든 차를 한번이라도 더 몰 기회를 만들려고 안달이 난 상태였다.그래서 그 날도 좀 멀리 떨어진 현에 위치한 바닷가까지 홀로 장거리 드라이브를 갈 계획을 짰다.  깊은 밤중 몇시간을 내리 달렸을까. 문득 요의(오줌 마려움)가 느껴졌다. 주변에 민가 하나 없는 곳이었지만혹여 자동차가 지나가다가 볼수도 있으니 샛길을 타고 조금 더 들어간 곳에서 차를 세웠다.나는 노상에서 대충 볼일을 보고 운전하느라 찌뿌둥해진 몸도 풀겸 해서 산책삼아 걷기 시작했다.바닷가로 난 ..

미스테리,역사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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