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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역사 838

버섯을 캐러갔다가 생긴 일 (공포썰, 소름)

우리 동네는 시골이라, 철이 되면 뒷산에 버섯을 따러 간다. 초등학생 무렵에는, 버섯이 많이 나는 곳을 할아버지에게 배우며 둘이 함께 다녔었다. 하지만 중학생이 되고서는 혼자 다니거나 친구랑 다니거나 했다. 그날은 일요일이라, 친구랑 둘이서 같이 뒷산을 찾았다. 순조롭게 이것저것 딴 뒤, 슬슬 돌아갈까 싶던 때. 친구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더니,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나뭇가지에 다리가 걸려 넘어지는 일이 종종 있다보니, 그때도 그런 줄 알았다. 하지만 친구는 위를 바라보고 있었다. 나도 따라서 위를 봤다. 목을 맨 사람이 있었다. 그것도 둘이나. 너무 놀라면 소리조차 지르지 못한다는 걸 그때 느꼈다. 나는 뒷걸음질치며,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패닉에 빠져 있었다. 하지만 한동안 보고 있자니, 그게 진짜 ..

미스테리,역사 2024.07.08

아르바이트생이 일찍 그만두었다. (2ch괴담, 소름썰)

딱 1년 정도 전, 4월에 입사하기로 예정된 신입 대졸사원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러 왔다.   수습기간이라 치고 두어달 일해보는 것이다.   그런데 그 중 한 여성이, 인사를 하고나서 화장실에 가더니 좀체 돌아오질 않았다.       30분이 지나도 오질 않기에 걱정이 되서, 다른 여자 사원에게 한번 확인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랬더니 개인실이 하나만 잠겨있더란다.   [노크를 해도 대답이 없더라고요. 어떻게 하죠?]       어쩔 수 없이 그 여자 사원과 나, 그리고 다른 남자 사원 한명이 같이 가보기로 했다.   여자 화장실은 처음 들어가는 것이라 긴장됐지만, 그런 걸 따질 상황이 아니었다.   개인실 앞에서 말을 걸어봤지만, 역시 대답은 없었다.       몇번이고 [들어갈게요.] 라고 말하고 문..

미스테리,역사 2024.07.07

어둑한 밤에 어떤 사람이... (소름썰, 실화)

한 소름돋는 사연을 캡쳐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 사연 --- ---그리고 그에 대한 댓글 반응---       https://mrlee.co.kr/pc/view/story/773한 소름돋는 사연을 캡쳐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사연 ------그리고 그에 대한 댓글 반응---" data-og-host="mrlee.co.kr" data-og-source-url="https://mrlee.co.kr/pc/view/story/773" data-og-url="http://mrlee.co.kr/pc/story/773" data-og-image="https://scrap.kakaocdn.net/dn/dGENtM/hyWvN4bcyD/GHkyK3IgKf6JH..

미스테리,역사 2024.07.07

오사카의 화재사건으로 인해 귀신들이... ㄷㄷㄷ (공포썰, 귀신)

제목 : 오사카의 센니치마에 거리에서 택시가 승차거부하는 이유397:택시 운전사에게서 들은 얘기.오사카 센니치마에 거리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데, 앞에서 운전하던 동료 기사의 택시가 갑자기 멈췄다. 동료 기사는 아무도 타거나 내리지도 않았는데, 택시의 문을 열었다가 닫은 다음 그대로 달려갔다고 한다. 장소가 장소라서 설마.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분명히 문 조작을 잘못해버린 거겠지."라고 생각하고, 회사로 돌아갔다. 그러니까, 회사에서 동료들이 술렁이고 있었다."무슨 일이야?"라고 모두에게 물어보니, 방금 전에 봤던 동료가 새파란 얼굴로 앉아 있었다."왜 그래? 무슨 사고라도 났어?"라고 말을 걸자, 동료는"나, 태워버렸어""무엇을?""여자의 유령을.""혹시, 센니치마에 거리에서?""뭐야, 봤어?""그..

미스테리,역사 2024.07.06

모르는 척 하세요, 절대. (공포썰, 소름)

이 이야기는 지인 C군이 고등학교 때 겪었던 다소 기묘한 이야기입니다.   가끔 살다보면 정신없이 뭔가를 찾는 사람을 보게 될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사람이 본인에게만 보일 때인데요. 그럴 때는 절대 모르는 척 하십시오. 그거 사람 아닙니다...   때는 고2때, 친구들이랑 늦게까지 해운대 송정 바닷가에서 놀다가 집에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한 아가씨가 뭔가를 찾고 있더라고요. 이상한 것이 아가씨가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한명, 한명에게 뭐라고 묻는데, 아무도 대꾸하지 않는 것 이었습니다 '혹시 동네에 사는 미친 여자라서 그러려니 하는 것인가?' 라며 버스를 계속 기다리는데, 어느 시점에서 그녀가 저에게 말을 거는 것입니다   "제 보라색 핸드백이 어디 있는지 아세요?"   그런데 목소리가 말이..

미스테리,역사 2024.07.04

단풍나무의 인형 (공포썰, 실화)

글이 조금 길어질거같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지만, 27살에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준비하고있는 취준생(=백수?) 입니다. 27년 살아오면서 귀신따위는 전혀 믿지도않았고 존재자체를 거부하며 살아왔습니다. 공포영화는 무서워서 보지도 못하고 눈가리고 겨우 보고있지만 어릴적 가위에 몇번눌리며 헛것을 봤던것 제외하고는 귀신을 본적도, 믿지도 않았죠. 몇일전 제가 직접경험하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소름돋았던, 지금까지도 그 상황이 생생히 기억될 정도로 제겐 충격적이었던 경험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조금이나마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읽기 쉽도록?  현실감을 살려서? 일기식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읽기 거북하시다면 뒤로~ ㅎㅎ) ----- 장마가 계속되면서 비도 계속오겠다, 생각보다 쉽지않은 취업난에 술생각이나서 친한 대학..

미스테리,역사 2024.07.04

(감동, 슬픔) 중절모의 노인

오늘 내가 사는 도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어. 이 비에 만개했던 벚꽃들은 다 질것 같군.  자연이란 참 신기한 힘이 있는가 봐. 철이 바뀌거나 새로운 어떤 것들이 시작되려면 꼭 비가 오잖아.  늦가을 비가 내린 후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초겨울로 접어들고 늦겨울에는 가벼운 봄비가 내리면서 봄이 찾아들고...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여름이 시작되고.. 캬... 감수성 돋는구먼. ㅋㅋㅋㅋ    이렇게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 보고 있자니 한참 장마철에 돌아가신 왕 할아버지 생각이 나데.  그래서 오늘은 왕 할아버지 이야기를 들려줄게. 무섭기보다는, 과학적인 견해로 해석할 수 없는...  알쏭달쏭 한 그런 이야기이니까 임산부나 노약자도 이리이리 모여서 다들 정독해도 상관없음.    우리 가족은 내가 어려서는 ..

미스테리,역사 2024.07.02

아동 스너프 필름 미제사건 (충격주의)

(강진 초등학생 연쇄 실종 사건에 대하여)2000년에서 2001년까지 거의 1년 사이에 강진읍 교촌리와 평동리에서 2명의 초등학생이 연달아 실종된 사건으로 현재까지 미제로 남아있습니다. 전남 강진군 중서부에 위치한 강진읍은 인구 1만6천여 명쯤 된다고 합니다. 군 전체 인구의 약 40% 정도가 거주하는 곳으로 행정의 중심지로 일컬어진다고 합니다.당시 지역에서 벌어진 아동연쇄실종사건으로 분위기가 매우 흉흉해졌다고 합니다.두 사건은 관련성이 있어 보이고 실종이라는 유사점에서 동일범의 소행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합니다.     요약남아 성폭행+촬영(공소시효 만로)여아 2명 납치+성폭행+촬영+살해(추정)전처 남동생 살해(15년 복역)지적장애여성 납치(복역중)한 범죄자가 2025년에 출소 예정임이자는 교도소에서 ..

미스테리,역사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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