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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역사 838

[레딧 괴담] 밤 중에 아이 목소리 들리면 도망쳐요!

"숲 근처에서 아이가 울면서 도와달라고 하는 소리가 들리거든, 절대 무시해야 해. 특히 밤에는 말이야." 스티비 삼촌이 나와 동생, 그리고 자기 술집을 처음 찾는 모든 이들에게 하는 말이었다. 그 사연이란, 삼촌이 25살이던 무렵 숲에서 예의 우는 목소리를 따라갔고, 청바지와 붉은 티셔츠를 입었고 손목과 팔이 부러진 것처럼 보이는 남자아이를 발견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자세히 보자, 소년의 옷은 그저 입 주변을 뒤덮고, 어깨로부터 시작해서 '발'에서 끝나는, 색을 가진 짐승의 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스티비 삼촌은 이 '함정'으로부터 서둘러 도망쳤고, 그 날로부터 이 이야기를 언제든, 누구에게든 전해 왔다. 삼촌의 이야기는 들불처럼 퍼졌다. 나는 다친 아이인 척을 해서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괴물 이야..

미스테리,역사 2021.09.05

강원도에서 군생활 할 때 장마가 왔었어요. (실화레전드)

제가 강원도에서 군생활을 할때입니다 한참 일만하는 일병때 여름이였습니다 매일 스트레스 받으며 군생활 할때죠 "장마야 빨리오거라 " 하고 기다리고있을때 역시나 장마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그해 장마는 비가 너무 심하게 많이와서 마을이 홍수가 날정도의 양이 내렸습니다 홍수지역도 아닌데 말이죠. 뭐 저야 비가 오면 하는일이 줄어들어 저야 좋았습니다 근데 너무 많이오니까 산사태 나고 뚝만들러가야되고 오히려 더 개고생을 해야했습니다 근데 멈출생각없이 계속오는장마.. 비가 너무 많이 오는바람에 마을에 홍수가 아주 심하게 났습니다 뭐 하늘이 하는일이라 어찌 막을수도 없고 집떠내려가고 사람실종되고 가축이니 차들이니 떠내려간 판국에 사람이 살아남는게 신기할정도였습니다 홍수가 심하게 나고 비가 그쳤습니다 마을을 복구해야하기..

미스테리,역사 2021.09.03

연기 도중 죽을 수 있다는 두려움을 안고 촬영한 영화

최근 우리나라 영화의 위상을 드높인 봉준호 감독 처럼, 40~50년전 일본에서도 전설적인 감독이 있습니다. 바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인데요. 그의 대표작 "카케무샤"의 경우 스티븐스필버그, 20세기 폭스사의 전폭적인 도움으로 제작했다고 하니 당시 그의 명성이 얼마나 대단했을지 짐작이 됩니다. 그의 작품들은 선이 굵고 개성적인 색채가 강합니다. 특히 오늘 알려드릴 "거미집의 성(1957년 작)" 역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 특유의 해석과 표현이 들어가있다고 합니다. 이 "거미집의 성"은 세익스피어의 작품"맥베스"를 일본 배경으로 바꿔서 재해석했는데요. 세익스피어가 만들어낸 미묘함, 복잡함을 지우고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색깔로 채워졌습니다. 일본의 성이 안개에 감싸여있는 장면이나 숲을 움직여 인상적인 연출을..

미스테리,역사 2021.09.03

디씨인사이드 사이트에서 생긴 충격적인 사건들 모음

디씨인사이드가 거의 20년 된 커뮤니티죠. 거기서 파생된 커뮤니티 사이트가 일베, 메갈리아, 에펨코리아 등등 우리나라 인터넷 커뮤니티의 문화가 탄생된 곳이죠. 그곳에서 생겨난 일들중 해괴한 일들만 정리해 놓은 글이 있어서 갖고왔습니다. 이상 디씨인사이드에서 벌어진 해괴한 일들 정리를 마치겠습니다.

미스테리,역사 2021.09.02

창문에 뭔가가 있어요. (실화)

난 미대를 나왔어. 당연히 미술학원도 다녔지.좀 많이 늦게 시작하긴 했지만. 몸에 좋은 산삼, 해삼과는 달리 몸에 독기만 가득한 고삼시절. 처음 미술학원에 들어갔을 때 얘기야. 지금은 고인이 되신, 조소를 가르치시던 K 강사 선생님 작업실에 M.T를 가기로 했지. 잠깐만 K선생님에 대해 얘기해볼게. 당시 K 선생님은 원장 선생님의 후배셨고, 내가 미술학원 들어가기 바로 전에 유명한 M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으셨더랬지. 워낙에 가난하셨던 분인데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으로 꿈에 그리던 커다란 작업실을 마련하셨지, X천시에 있는 공동묘지 앞에다. (집세가 정말 쌌거든.) 암튼 거기서 10년 남짓 작업하시면서 화단에서 천재라는 극존칭까지 받으시던, 정열적이신 분이셨는데.불과 30대의 나이에 작업실 근처에서 교통사고로..

미스테리,역사 2021.09.01

그곳에 있던 사람은 그녀의 죽은 남자친구였을까? (실화)

대학교 1학년때야. 우리 학교는 작은 산을 깎아서 만들어진지라, 나름대로 숲도 울창하고, 운치 있는 호수도 있었어. 캠퍼스도 아주 예쁘고 ㅎㅎㅎ 그래서. 학교 교정에서 술 한 잔 걸치는 모습이 낯 선 풍경은 아니었지 그 당시엔.. 학과는 다르지만 같은 단대였던(앞으로 E학과라고 칭할게) 친구들이 내겐 유난히 많았어. 지금의 난 아무도 거들떠도 안 보는지라 관심종자가 되었지만, 그 땐 제법 인기도 좀 있었고. 입학 초기에 그 E학과에 동갑내기 신입생이던 L 양에게 사랑고백을 받았더랬지. 얼굴도 예쁘고, 수줍게 부산 사투리를 쓰는 아이였는데..거절했어. 싫었던거 아니고.솔직히 맘에 들기까지 했어, 근데 정말정말 친구로 시작해보고 싶었던거야. "나는 사랑을 아직 몰라. 조금 더기다려."← 딱 이거였어. 근데 ..

미스테리,역사 2021.08.31

1996년 강원도에서 무슨일이 생겼을까? (충격 실화)

이 이야기는 96년 강원도 일대를 공포로 몰아 넣었던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당시 이 치열한 작전에 투입되어 전우들의 처참한 죽음과 부상을 목격했던 한 병사의 체험을 담은 글이다. (실제 전투에 참가했던 인원들, 맨 좌측 무전병이 글쓴이라고 함) 때는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96년 8월이었다. 우리 부대는 그때 가장 힘든 유격훈련을 받고 있는 중이었다. 갑자기 부대가 어수선해지더니 훈련 중단과 함께 복귀를 명령받았다. 철없는 이등병들은 좋아 했지만, 얼마 안 있어 우리에게는 피할 수 없는 운명과 공포가 닥쳐온다. 부대에 도착하자 마자 출동 준비에 12시간이 주어졌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12시간으로 기억된다. 우리는 모 부대 7중대 소속이었는데 출동후 약 보름동안은 지나가는 민간인 검문이나 하면서..

미스테리,역사 2021.08.30

남해회사를 아시나요? (아이작뉴턴도 90%손절한 회사 이야기)

요즘 주식 이야기가 여기저기 들려옵니다. 몇해전부터 시작된 투자열기가 식지를 않고 주식 뿐 아니라, 비트코인까지 공부하는 사람들까지 생겼어요. 이런 투자열기는 언제부터 시작됐을까요? 투자는 주식회사라는 갠념이 생기면서부터 대중적으로 퍼져나갔습니다. A회사 : 내가 인도라는 지역까지 무역하면 돈을 많이 벌어. 진짜야. 그러니까 나한테 투자하면 내가 배 더많이 만들어서 더 많은 이득이 생길테니 그 이득을 투자한 만큼 나눠줄게(배당금). 사람들 : 어떻게 내가 투자했다는 걸 알고, 그 배당금 책정은 어떻게 할건데? A회사 : 내가 주식을 발행할테니깐 그 주식을 얼마나 샀는지 영수증 보여주면 그 주식 수 만큼 줄게. 이렇게 회사와 투자자 간 주식으로 연이 닿게되고 이를 기반으로한 경제가 활성화됐어요. 그런데 투..

미스테리,역사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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