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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역사 838

3억엔 사건, 과연 범인은 누구였을까? (일본미제사건)

1968년, 일본을 경악하게 한 사건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지금까지도 미제(해결하지 못한) 사건으로 남아있는데요. 과연 어떤 사건일까요? 1968년 12월 6일, 코쿠분지 은행지점장의 자택. 지점장이면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은행에서 가장 높은 사람이죠. 근데 어떻게 이런 사람의 전화번호까지 알아낸 누군가 전화를 합니다. "내일 오후 5시까지 A공원으로 3000만원 갖고와! 안 갖고오면 지점장 네 목숨이 달아날 줄 알아! 니가 나오지말고 그냥 여직원 보내!" 당시 전화기는 지금처럼 전화 건 사람의 전화번호를 알 방법이 없어 지점장은 경찰에 부랴부랴 신고했죠. 경찰들은 급히 그 사람이 요구한 장소와 시간에 여경찰을 보냈습니다. 물론 주변엔 수십명의 경찰관이 잠복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곳엔 ..

미스테리,역사 2021.08.05

군대후임으로 무당아들이 왔던 썰 (레전드 실화)

평소 귀신 같은거 안 믿고 종교도 없었음 근데 이 친구 만나고 나서 그런 영적인 존재 같은게 있긴 있구나 하고 생각하게됨 아는 사람 있을까봐 실제 지명이나 부대 이름은 안쓰려고함. 강원도 근무했었고 11년도 군번임.. 물상병일때 신병이 몇몇 들어왔는데 그 중에 목포 쪽 섬에서 온 신병이 있었음 휴가 나가면 목포에서 몇 시간 배 타고 가야하고 인구 얼마 안되는 ㄹㅇ오지였음. 그 후임은 인상도 나쁘지 않았고 성격도 둥글둥글해서 선후임 동기들하고 원만하게 잘 지냈음 걔 어머니가 무당이셨는데 다들 알고 나서도 다들 거리낌없이 지냈음 나는 원래 영적인 존재를 믿지 않아서 그런거에 겁도 없고 무서운썰 같은건 오히려 즐기는편임 가끔 시간날때 야 어머니 무당이시면 신기하거나 무서운 그런 썰 없냐? 물어봐도 그냥 어머니..

미스테리,역사 2021.08.04

삐에로 인형 괴담

한 소녀가 있었다. 그 소녀는 다른 아이들처럼 웃는 얼굴을 좀처럼 볼 수 없었다. 아이라곤 소녀밖에 없는 그녀의 부모는 그것이 늘 걱정이었다. 하루는 셋이 번화가로 쇼핑을 나갔다. 그런데 소녀가 인형 가게 앞에서 꺄르르 웃는 것이 아닌가. 소녀의 부모는 너무나 기쁜 나머지 소녀가 좋아하는 인형을 사주기로 마음 먹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뭘 사줄까?" 엄마가 물었다. 소녀는 맨 구석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인형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것은 삐에로 인형이었다. 그러나 무슨 까닭인지 주인은 삐에로 인형을 팔지 않겠다고 했다. 소녀의 부모는 양보할 수 없었다. 소녀를 위해 삐에로 인형을 꼭 사야만 한다고 주인에게 매달렸다. 사야 한다, 못 판다, 실랑이를 벌인 지 한 시간. 주인은 할 수 없이 높은 가격을 ..

미스테리,역사 2021.08.04

MT(대학 동아리모임 여행) 괴담

이 이야기는 어느 대학의 등산동아리에서 생긴 이야기에요. 당시 그 동아리엔 이쁘기로 소문난 "영희"라는 신입생이 있었습니다. 물론 수많은 남자들이 집적댔고 데이트 신청부터 고백을 일삼으며 영희를 괴롭혔어요. 그런 영희에게 철수라는 어울리는 상대가 나타났고 둘은 곧 연인이 됐습니다. 철수는 영희와 연인이 된 탓에, 영희에게 쏠렸던 사랑이 분노로 바뀌어 철수에게 옮겨갔습니다. 장난이라 애둘러 말하지만 툭툭건네는 말투며 애꿎게 골탕맥이는 그들의 모습은 양아치 그 자체였어요. 그해 겨울, 그 동아리에선 기말고사를 마치면 다 같이 ★★산으로 등산가자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출발 당일이 됐는데, 영희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선배들에게 따로 출발하겠다고 알렸습니다. 무슨 사정인지 다들 궁금해했지만 이내 영희는 누군가의..

미스테리,역사 2021.08.02

두줄공포, 두줄괴담.. 단 두 문장으로 무섭게 해줄게

1. 즐거운 꿈을 꾸다가 망치 소리 때문에 깼다. 그리고 흙더미가 관 위로 쏟아지는 소리가, 내 비명소리 너머로 들렸다. 2. "잠이 안 와"라고 그녀가 속삭이며 내 옆으로 파고 들었다. 난 그녀가 입었던 수의(壽衣)를 움켜쥔 채 식은땀을 흘리며 깨어났다. 3. 아이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있는데 아이가 "아빠, 침대 밑에 괴물이 있나 봐줘"라고 말했다. 놀려주려고 침대 밑을 보자, 아이가 떨면서 날 쳐다보며 "아빠, 내 침대에 누가 있어"라고 속삭였다. 4. 하루종일 일해 피곤한 채로 빨리 홀로 쉬고 싶어 집으로 왔다. 불을 켜려고 스위치로 손을 가져가자, 다른 손이 거기 있었다. 5. 움직일 수도, 숨을 쉴 수도, 말할 수도 들을 수도 없고 언제나 너무나 어둡다. 이렇게 외로울 줄 알았다면 차라리 화장(..

미스테리,역사 2021.07.30

8시간 동안 100여 명의 사상자를 낳은 비극 (우순경 사건)

우범곤이란 이름 들어보셨나요? 선뜻 낯설 수 있는 이 사람은 "우순경 사건"으로 세상을 경악시킵니다. 기네스에 까지 그 사람의 이름이 올라갔었는데, 우범곤에 경쟁의식을 품은 미친놈이 무슨 짓을 벌일지 우려해 없앴다고 해요. 어렸을 적 아버지처럼 경찰이 되겠다는 꿈을 키운 평범한 아이였지만 중고등생 때부터 이상해졌습니다. 내성적 성격에 밥먹듯 수업을 빼먹으며 겉도는 모습을 보이고, 심지어 유리 파편을 자신의 배를 그어 자해하기도 했습니다. 우범곤이 군복무 시절 총을 잘 쏜 탓인지 모르지만 제대후에 청와대 경호까지 맡았지만 결국 경상남도 의령군 경찰서로 쫒겨납니다. 술만 들어갔다하면 개가되는 경우가 허다해 주변 사람을 많이 힘들게 했던 까닭이였죠. 또한 당시 인권이 발달하지 않은 상태임에도, 동료경찰들이 눈..

미스테리,역사 2021.07.28

올림픽에서 자취를 감춘 종목들 (왜 없어졌는지 알거 같은 종목들)

1. 인명구조 말 그대로 물에 빠진 사람 건져내서 인공호흡해 살려내는 종목인데 실제 진행 중에 한 명 죽었다 함. 그래서인지 한 번 하고 폐지됨 2. 포격 전쟁 아님. 실제 경기에서 대포 쏴서 명중시키는 경기 기어이 민가 한 채 때려부수고 단번에 사라짐 우리나라 입장에선 좀...아쉬울수도..? (포방부 화력덕후의 민족) 3. 싱글 스틱 펜싱칼 비스무리한 목검으로 상대 머가리를 까서 먼저 피나게 만드는 놈이 승리. 당연히 한 번 하고 폐지 4. 줄다리기 우리들이 생각하는 그 줄다리기 맞음 ㅇㅇ 이건 그래도 6번이나 함 5. 소방 소방차 할 때 그 소방 맞음 실제 민가 중 하나에 불을 지르고 그걸 누가 먼저 끄냐로 대결했다고 함 당연히 한 번 하고 사라짐 6. 낚시 도시어부 그 낚시 맞음 어떻게 대결했으려나..

미스테리,역사 2021.07.27

저주받은 강원도 농장의 악몽.. 공포레전드.ssul

우선 인사를 하자면 이제 곧 이립 직전에 들어선 서울 거주남입니다 어제 공포얘기글에서 달았던 리플 뒷얘기를 궁금해하는분이 있어 판으로 써올리려고 합니다 청곡리조트... 얘기는 뒤로 미루고 제가 농장에 가서 일어난 일을 이야기 할까합니다 아무튼 서론은 접고 터널얘기때 하던 문체로 시작하겠습니다 다니던 직장에선 알력으로 퇴사를 하고 시간이 나 받았던 소개팅에선 백수라는 이유로 가차없이 퇴짜를 당하고 갑작스레 돈나갈때는 많아지고.. 여러모로 될일이 없던 제작년 가을이었지 구인광고에서 우연찮게 본 그곳. 월280에 강원도 산중턱 농장에서 먹고자고 하면서 소들을 관리하는 일이었어 집떠나간다는게 좀 망설였지만 되는일도 없고 착찹한 심경이었던 그때 속세를 떠나 다 잊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자 일을 시작하게 됐지 막상..

미스테리,역사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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