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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괴담] 어서오세요.

신원불명의 젊은 여성의 시신이 12번가에 위치한 6층 건물 지하에서 발견되었다. 해당 건물은 오랜 기간 공실로 있었던 것이 확인되었다. 검시관의 소견에 따르면 여성의 연령대는 19세에서 21세 사이로 보이며 외상이 발견되지 않아 분명한 사망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이 여성은 행방불명자 명단에 없으며 시신의 부패 상태 상 사망한지 1주일 이내로 보인다. 시신과 함께 발견된 물품은 두 점으로 바지 뒷주머니에 구겨져 있었던 서류 두 장과 식도에 구겨박혀 있었던 은제 묵주 목걸이다. 이하 내용은 시신과 발견된 종이 두 장을 낭독한 것을 녹취 후 속기한 기록으로 낭독자는 수사팀장 존 풀러이다. "수사팀장 제이슨 풀러입니다. [기록말소]경찰서 형사입니다. 사건번호는 [기록말소]이며 오늘은 1982년 11월 5일입니..

미스테리,역사 2022.12.26

19세기 성황리에 팔렸던 시럽 (충격주의)

아기에게 먹이면 5분안에 잠든다고 하여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윈슬로 부인의 진정시럽 성분 : 알콜+대마+클로로포름+모르핀 http://mrlee.co.kr/pc/view/mystery/426 [미스털이] 19세기 엄청난 인기를 몰고다닌 시럽.. 아기에게 먹이면 5분안에 잠든다고 하여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윈슬로 부인의 진정시럽성분 : 알콜+대마초+클로로포름+모르핀 mrlee.co.kr

미스테리,역사 2022.12.25

도깨비에 관한 재밌는 얘기 모음

1. 고갯마루 토째비 경상북도 반진개(신안)는 제가 자랐던 곳입니다. 그다지 특색 없는 평범한 마을이지만 옛날부터 사람들을 수시로 놀래키던 토째비가 있었습니다. (제가 철들기 전에 고향을 떠났기에 아직도 그 놈이 있는지는 모릅니다!) 이야기 전에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토째비라는 것입니다. 토째비란 도깨비의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흔히 도깨비라고 하면 두 개의 뿔에 가시 방망이를 들고 다는 것으로 동화나 이야기 속에서는 그렇게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일제 강점기 때 이민 온 일본 오니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토종 도깨비는 도포 같은 것을 입고 갓을 쓰고 다니며, 그리고 집에 눌어 붙어 서양의 폴터가이스트 현상과 유사한 행동으로 사람들을 놀래키는데, 이런 집을 터가 세다고도 하고 보통 도깨비집이..

미스테리,역사 2022.12.23

소련이 망하고 남긴 것들..

소련식 유우머... 2. 어느 날, 낮잠을 자던 블라디미르 푸틴의 꿈에 스탈린의 유령이 나타났다. "우선 자본주의자들을 모아서 모두 사형에 처한 다음, 크렘린을 파란색으로 칠해라." 그러자 푸틴이 물었다. "왜 하필 파란색입니까?" "하!" 스탈린이 말했다. "역시 앞의 것은 안 물어볼 줄 알았어." 3. 체르노빌 원전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로봇이 투입되었다. 미국제 로봇은 7분 정도 작동하다가 원자로에서 방출되는 강한 방사능에 의해 회로가 타서 멈추었다. 일본제 로봇은 9분 동안 작동하다가 멈추었다. 그런데 소련제 로봇은 1시간째 작동 중이다. 사고 현장에 취재온 기자들이 소련제 로봇의 성능에 감탄하고 있을 때 확성기가 울려퍼졌다. "이바노프 이병! 이제 쉬는 시간이니 담배 한 대 피우고 오시오." 4..

미스테리,역사 2022.12.21

볼린저밴드에 대해서

주식 차트의 보조지표 중 최근 2011년 부터 상표권을 취득해 인정받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볼린저 밴드인데요, 미국의 한 전문가(John A.Bolinger)가 만들었다고 해요. 구성은 간단해요. (예 : 볼린저밴드(20, 2)의 경우 ) 1) 먼저 ma20(20일 이동평균선)을 긋습니다. 2) ma20의 표준편차를 구합니다. (표준편차는 ma20의 각 표본 대상 20개에서 ma20을 뺀 차이값의 제곱을 먼저 구하고 구해진 값을 모두 더한 다음 그것의 제곱근 값을 구하면 된다고 해요.) 3) 상단선, 하단선 값을 차트에 나타냅니다. 상단선 = ma20 + (표준편차 * 2) 하단선 = ma20 - (표준편차 * 2) 이 볼린저 밴드를 사용했을 때 좋았던 점은 박스권이 무엇인지 판단 할 수 있었어요. 위..

제 친구는 귀신을 보는 것 같아요. (소름 실화)

한때 네이트판을 떠들석하게 했던 괴담을 조금 고쳤습니다. 내용을 바꾸진 않고 중간중간 부자연스러운 부분을 다듬었어요. 무당, 귀신 등 초자연적인 이야기가 나오니 즐겁게 감상부탁드립니다. * 등장인물 : 귀인, 광인, 남인, 나 ( 다 나 혼자만 부르는 별명임) 귀인, 광인, 남인은 고등학교때부터 제 친구였습니다. 수능이 얼마 안남은 탓에 합격기원하는 찹쌀떡, 엿이 잘팔리기 시작할 무렵이였어요. 남인을 제외하고 귀인, 광인, 저는 대학진학이 아니라 취업이 목표였기때문에 수능은 별 관심이 없었죠. 남인네는 언니가 2명있는데 언니 2명 모두 좋은 대학에 다니고 있어선지 남인은 입시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남인에게 언니들은 부담 그 자체였던 것 같아요. 그러던 어느날, 저녁밥먹고 동네에서 나홀로운동회를 ..

미스테리,역사 202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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