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차트의 보조지표 중 최근 2011년 부터 상표권을 취득해 인정받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볼린저 밴드인데요, 미국의 한 전문가(John A.Bolinger)가 만들었다고 해요.
<존 볼린저>
구성은 간단해요. (예 : 볼린저밴드(20, 2)의 경우 )
1) 먼저 ma20(20일 이동평균선)을 긋습니다.
2) ma20의 표준편차를 구합니다.
(표준편차는 ma20의 각 표본 대상 20개에서 ma20을 뺀 차이값의 제곱을 먼저 구하고
구해진 값을 모두 더한 다음
그것의 제곱근 값을 구하면 된다고 해요.)
3) 상단선, 하단선 값을 차트에 나타냅니다.
상단선 = ma20 + (표준편차 * 2)
하단선 = ma20 - (표준편차 * 2)
이 볼린저 밴드를 사용했을 때 좋았던 점은 박스권이 무엇인지 판단 할 수 있었어요.
위의 파란점선부근에서 벗어났을 때엔 매도를 하고,
빨간선을 벗어났을 때엔 매수를 하면 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평선이 후행성이고 단순 참조용인 줄 알았는데 표준편차를 응용한 볼린저밴드를 이용하니 확실하게 매매구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볼린저 밴드는 밴드(박스권)가 커질 때 상승하는지, 아니면 밴드가 작아질 때 상승하는지에 따라 구분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밴드가 커질 때의 상승은 "급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암시해주고, (노란네모)
작아질 때엔 "급등은 아니지만 20선(중앙선)이 꺾일 때까진 상승이 예상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빨간 네모)
그리고 60일 이평선을 같이 넣어서 비교하기도 하는데요, 볼린저 밴드의 하단선이 60일 이평선을 상향돌파 여부에 따라 단기 고점인 경우가 있대요.
위의 경우에선
* 2020년 9월 - 빨간 양봉 1개 나왔을 때 맞았네요.
* 2021년 5월 - 음봉이 나왔는데..
* 2021년 6월 - 빨간양봉이 나오고 다음날 고점 찍고 내려오네요. 맞았습니다.
또한 이 볼린더 밴드의 파라메터 값을 바꾸게 되면 그에 따라 형성되는 박스권이 달라집니다.
첫번째 파라메터를 바꾸게되면 이평선 값이 달라지게 될테니, 크면 클수록 박스권이 조금씩 완만해지겠죠.
1) 첫번째 파라메터 값을 크게 했을 때 - 볼린저 밴드 (60, 2)
2) 첫번째 파라메터 값을 작게 했을 때 - 볼린저 밴드 (10, 2)
그 다음 표준편차를 얼마나 곱해줄지 설정해주는 값(두번째 파라메터)는 단순히 박스권의 폭이 커지냐, 작아지냐겠죠.
3) 두 번째 파라메터 값을 크게 했을 때 - 볼린저 밴드 (20, 4)
4) 두 번째 파라메터 값을 작게 했을 때 - 볼린저 밴드 (20, 1)
이제까지 볼린저 밴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기본적 분석(가치 투자)를 지향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볼린저 밴드를 활용한 간단한 기술적 분석도 겸해서 투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정리
- 캔들과 볼린저 밴드의 상향선 교차점에선 매도, 하향선 교차점에선 매수를 하자
- 60일 이평선과 피교해서 밴드 하향선 상향돌파할 땐 => 그 지점의 캔들은 상투 => 매도하자
- 파라메터는 (20, 2)가 적당한 것 같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조정하자.
'정치,경제,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스마트폰, 러시아에서 애플과 삼성 밀어내고 장악 중 外 여러 뉴스들 (2023-02-28) (0) | 2023.02.28 |
---|---|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카드사태 (신용카드 대란) (1) | 2023.01.07 |
이재명, 화천대유 그리고 유동규에 대하여 (1) | 2021.10.05 |
전환사채와 전환청구권행사 (0) | 2021.10.04 |
국제적 이슈(헝다, 미국채권증액 갈등)에 증시 영향은? (이번주 미국PCE, 한국9월수출 발표예정) (0) | 2021.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