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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58

디테일한 악마 (공포)

나는 이 남자의 목에 칼을쑤셔 박으며 웃음이 나오는것을 참을수가 없었다. 드디어 마지막이고.. 여태까지 해온 일들이 모두 보상받을만한 것이란걸 알기때문이였다. 난 시켰던대로.. 죽은자의 피로 내 손을 적시고 바닥에 오망성을 그렸다. 내가 2년 , 4개월 하고 27일동안 해왔던것처럼 말이야.. 유황의 냄새도 더이상 신경쓰이지않고.. 내 눈앞에 타오르는 불길이 타오르며 악마가 나올때도.. 눈조차 깜빡이지 않게되었다. 악마가 죽은 남자의 영혼을 지옥에 끌고갈때에.. 나는 그저 그의 차가우며 심연같이 깊은 눈동자를 바라보았다.. "이제 만족하나 ?" 난 소리쳤다 "영혼 500개를 너에게 바쳤으니, 내가 기억하던대로의 그녀를 돌려줘!! " 악마는 고개를 돌렸고, 그의 시선의 끝에 그녀가 있었다. 내가 기억하던 그..

미스테리,역사 2024.01.22

어떤 사람의 가족 이야기 (공포썰, 소름)

(1번째 이야기) 본인 외가쪽은 뭐랄까 일년에 삼신할매와 조상님 그리고 산신령님 세번 제사를 치룰 정도로 안보이는 존재들에게 극진한 집안임. 이 모든 제사의 제일 열렬한 주동력이신 외할머니는 전형적인 남존여비 사상을 갖고 계셔서 아들 을 낳는걸 자랑스럽게 여기셨음. 첫째로 아들, 둘째로 딸, 셋째도 딸, 넷째도 딸(엄마)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들을 한번 더 낳으시겠다고 낳으신게 작은외삼촌이였음. 중간에 딸이 많은것에서 알수있듯이 작은외삼촌은 큰외삼촌이랑 18살 차이나는 늦둥이였음. 외할머니가 얼마나 작은외삼촌에게 극진하셨을지 감이 오지..? 딸은 굶겨도 막내 아들은 절대 굶기지 않으셨음 무튼 각설하고 그렇게 오냐오냐하며 자라신 작은외삼촌은 삐뚤어져버리셨음 잦은 가출에 외박.. 한번은 새우잡이배에 팔려가신걸..

미스테리,역사 2024.01.18

어이없는 비극 (죽음, 충격)

10위)27세의 프랑스 여인이 운전 중 나무를 들이받고 사망. 이유는 키우던 다마고치의 밥을 주기 위해 운전을 소홀히 하다가 그랬다고. 다마고치 살리려다 본인이 죽어버린... 9위)22세의 미국 청년이 번지점프를 하다 사망. 수십 개의 문어다리를 테이프로 엮어서 고가 철로에 매고 뛰어 내렸는데 경찰에 의하면 줄의 길이가 철로 높이보다 길었다고 함 8위)텍사스의 중형 창고업체에서 "가스"가 누출됨. 회사측은 즉시 발화 원인이 될만한 모든 요인을 차단하고 직원을 대피시킴. 가스회사에서는 두 명을 파견. 점검을 위해 창고로 들어온 직원 중 하나가 전등이 안켜지자 가스 라이터를 킴. 창고 완전 폭발하고 두명의 시신은 흔적도 없었다고. 7위) 피사에 사는 Romolo Ribolla는 오랫동안 직업을 구하지 못해 ..

미스테리,역사 2024.01.09

731부대의 신기한 사실 (소름, 공포)

2차대전 당시, 무자비하고 어처구니없는 인체실험을 행한것으로 유명한 731부대지만, 그 막장성은 부대운영에서도 여실히 드러납니다. 731부대는 당시 일본 육군중에서도 가장 식사에 신경을 쓴 부대이기도 했는데 전후 '주계부문'(지금의 한국군으로 치면 대대 군수과) 소속이었던 한 대원이 밝힌 메모가 있습니다. 이 메모의 이름은 '731부대 대원 1인당 한 끼의 통상식단일례'입니다. 부대예산청구를 위한 서류였다고 합니다. 고등관 아침식사 계란두부, 스프 또는 돼지고기를 썰어넣은 된장국, 생선구이, 겨자무침, 매실 등 향물류, 과일, 백반 또는 빵, 커피 동 점심식사 스프 또는 맑은 장국, 비프 스테이크, 생선 튀김, 매실 등 향물류, 과일, 백반 또는 빵, 냉과(냉동시킨 과일을 의미), 커피 + 동 저녁식사 ..

미스테리,역사 2024.01.08

손 없는 시체의 원인 (공포썰, 소름)

태평양 전쟁 말기, 손 없는 시체 태평양 전쟁 말기, 홋카이도의 어느 어촌에 어느 날 많은 일본군인들의 익사체가 표류해 왔다. 그 수는 무려 500구. 아무래도 병사를 가득 실은 수송선이 미군 잠수함에 공격받아 난파, 침몰한 듯 했다. 그러나 시체 중에 장교의 시체는 없었다. 장교들은 구명정으로 탈출한 듯 했다. 시체를 수습하던 어부들은, 묘한 것을 눈치챘다. 팔이나 손이 없는 시체가 상당히 많았던 것이었다. 손목만 없는 시체부터 팔뚝부터 잘린 시체까지. 바닷물에 씻겨서 더이상 피는 흘러나오지 않았지만, 예리한 것에 의해 잘린 것처럼, 그 단면은 평평했다. 개중에는 한쪽 팔이 없는 것은 물론, 얼굴에 상처가 있는 것도 많았다. 얼굴의 상처야 배 에서 바다로 뛰어들면서 상처입은 것일까, 하고 생각할 수도 ..

미스테리,역사 2024.01.06

책상의 한 선배 (공포썰, 소름)

몇 년 전의 일입니다. 집에 돌아가던 도중 물건을 놓고 왔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회사로 되돌아 갔습니다. 늦은 시간이었기에 사무실 안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나는 실내에 불을 켜고 내 자리에 앉았지만 그 도중에 갑자기 방 안의 분위기가 변했습니다.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온도가 확 내려갔다고 할까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나는 그 주위를 쓱 둘러보았습니다. "크아아악-----------------" 옆의 좁은 책상 밑에 선배 S씨가 웅크리고 눈을 치켜뜬 채 나를 째려보고 있었습니다. "선배, 왜 그러십니까?" 물어도 대답은 없었습니다. 기분이 나빴기 때문에 어서 놓고온 물건을 가방에 넣고 도망치듯 회사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회사에 와 보니 S선배의 부고 소식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했습..

미스테리,역사 2024.01.03

어서와 멕시코는 처음이지? (소름, 공포썰)

일단 설명을 분명히 하자면 마약 전쟁이 절정에 치달았을 때는 대략 2009~2011년 사이입니다. 탱크, 잠수함 등이 발견된 것도 대략 이때쯤. 현재는 소강기에 접어들었고 한국 인터넷에 가끔 올라오는 것은 대부분 국경지대와 미초아칸주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여긴 소강기에도 헬게이트니 그땐 어땠을지 대략... 예상이 가시죠?) 참고로 대부분의 일화는 국경지대가 아닌 모 주에서 일어났습니다. 주 이름을 밝히지 않는 이유는 이미 '위험하다'는 오명이 너무 많이 씌워졌기 때문입니다. -_-; 워낙 하도 많이 당해서,.. 현재는 이 도시는 안전합니다! 멕시코 = 위험? 절정때는 그랬습니다만 지금은 아닙니다; (물론 미초아칸, 국경지대 제외) 대부분의 지방에서 이제 밑에 나오는 일화들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됐죠. ..

미스테리,역사 2024.01.01

하나마나한 아르바이트

도내 모처에 있는 유명한 유원지에서 있던 이야기다. 다나카씨는 그 유원지에서 야간 경비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아르바이트 첫째날, 선배인 노노무라씨와 함께 이쪽 저쪽의 놀이 기구들을 순회하고 있었다. 노노무라씨는 심술 궂은 면이 있어 이 유원지의 밤에 얽힌 여러가지 소문을 그에게 들려줬다. "여기는 옛날 동물의 묘지였어."라던가, "이 게임센터는 밤이 되면 검은 망토의 괴인이 달려다닌다." 등등.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동안에 가장 마지막 경비 코스인 귀신의 집에 도착했다. 마음 탓인지 주변의 공기에서 묘하게 곰팡이 냄새가 나고, 끈적끈적한 허연 것이 몸에 들러붙는 것 같았다고 한다. "자, 들어갈까." 노노무라씨는 셔터를 쾅쾅 하고 열었다. 진한 어둠과 약간 축축한 공기가 두 사람을 감쌌다. 손님이 ..

미스테리,역사 2024.01.01

새벽 2시의 초인종 (기묘한 이야기, 충격)

끝이 좀 이해가 안 가실 수 있는데 요약해드릴게요 남주는 연쇄살인마이고 대학병원에서는 그를 실험대상자로 삼아 실험을 진행 남주가 사는 아파트에서 일어난 살인사건도 가짜 그리고 중간 쯤 복도에서 마주쳐서 집으로 들어온 마스크녀는 실험을 위한 가짜 마스크녀임 그러니까 소설가인 자신과 살인사건 마스크녀 모든 것이 실험이고 가짜였는데 도시전설의 마스크녀가 진짜였던 거임 실험팀들 멘ㅋ붕 그걸 알고 있던 남주는 마지막에 허탈하게 웃음 그리고 살해당함 https://mrlee.co.kr/pc/view/story/688? [미스털이] 새벽 2시의 초인종 (기묘한 이야기, 소름) 끝이 좀 이해가 안 가실 수 있는데 요약해드릴게요남주는 연쇄살인마이고 대학병원에서는 그를 실험대상자로 삼아 실험을 진행남주가 사는 아파트 mr..

미스테리,역사 202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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