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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82

의문의 엄마와 상황 (소름썰, 레딧 괴담)

엄마는 항상 이 도로를 건너지 말라고 경고했지. 엄마는 그런류의 것들로 나에게 경고했지. 엄마는 나쁜사람들이 나를 납치해서 데려갈꺼라고 말했었지. 어떻게보면 엄마 의 말이 맞는거같아. 난 말을 안듣는 편이라 도로를 한번 건너봤어. 그러더니 많은 남자들이 나에게 몰려들어 나를 데리고 여러가지 질문을 던졌지. 난 왜 엄마가 도로를 건너지 말라고 한지 잘 모르겠어. 모든 남자들은 파란색옷에 뱃지를 차고있었지. 왜 엄마한테 은색 수갑을 채우는지 잘모르겠어. 왜 엄마가 저 사람중 하나를 물려고 한지 모르겠어. 공교롭게도, 난 참 많은걸 모르고있어..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 왜 그녀가 자신을 엄마라고 부르라고 했는지도 모르겠지. https://mrlee.co.kr/pc/view/story/712 [미스털이] (레..

미스테리,역사 2024.02.06

옆집의 아주머니가 변했다 (공포썰, 소름)

우리 옆집엔 늘 편찮으신 아주머니가 계셨다. 나와 가장 친했던 A형의 어머니셨다. 그분은 너무 말라서 광대뼈가 튀어나온것 처럼 보였고 키는 크셨지만 늘 구부정 하셨다. 동네엔 친구가 적어 A형과 난 항상 붙어 다녔다. 그리고 가끔 A형네 집에 놀러갈때면 어김없이 라면을 끓여 주셨다. 우리집과 달리 맛이 너무 없어서 잘 안가려고 했지만 A형이 외동아들인지 굳이 안가겠다던 날 자주 끌고 갔었다. 어느날 A형은 자신이 애지중지 키우던 햄스터 2마리를 나에게 맡기고 잠시 가족 여행을 다녀 온다고 하였다. 평소 동물을 좋아하는 나는 흔쾌히 수락했었다. 아마 여름 방학때 인것으로 기억이된다. 한달이 지날 무렵 A형이 돌아왔다. 예전과 같이 형과 구슬치기 등을 하며 놀고 있는 도중 A형이 자신에 집에 가자고 하였다...

미스테리,역사 2024.02.05

새벽 2시에 전화 (소름, 슬픔)

4년 정도 지났을까요. 당시 내 친구 A에게는 대학에서 만난 여자친구인 B가 있었습니다. 나도 여자친구와 사귀고 있었기에, 4명이서 같이 노는 일이 많았었습니다. 그리고 4년 전, 겨울이었습니다. 그 날 A는 밤 늦도록 아르바이트를 하고 새벽 2시쯤 집에 돌아왔다고 합니다. 주말이다보니 평소보다 손님이 많아서, 집에 돌아오니 녹초가 되어 바로 잠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잠시 뒤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전화를 건 것은 B였습니다. "무슨 일이야, 이런 시간에?" A가 잠에 취해 그렇게 말했지만, 언제나 밝게 대답하던 B의 반응이 이상했습니다. "아직 안 자고 있었구나. 미안해." 그녀의 대답은 곧 들려왔지만, 어쩐지 전파 상태가 좋지 않은 듯 때때로 지지직거리는 소리가 섞여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어..

미스테리,역사 2024.02.04

약 1달 뒤 발견된 시체 냄새 (충격, 괴담)

일단은 죽은 쥐 시체 썩는냄새나 여름철 비둘기 시체냄새 맡아본 사람이 있는지 묻고싶은데 기대한 것처럼 큰 특징은 없고.. 사람 시체냄새도 이와 별반 다를바 없다는걸 말해둔다.. 코를 찌르는듯 역겹고 어질어질한 구역질나는 냄새말이다. 나는 대구 수성구 상동에 살고있고 지금이야 수성구도 이 건물 저 건물이 많이 들어섰지만은, 2004년 당시에는 노인들이 군데군데 모여사는 곳이 무척 많았다. 뭐 안그런곳이 대구에 몇이나 되겠냐만은 말이다. 이웃이 죽던지 말던지 관심없는 나도 문제였지만 또 어떻게 보면 당연했던거지, 서로가 관심 없다는 것이. 아무튼 바로 아랫층에서 독거노인이 죽은지 한달만에 발견됐다는 것인데 당시가 1월이었어. 여름이 아니라 다행이었달까. 불행이었달까. 원래 이 노인네가 당뇨가 있어서 집 밖으..

미스테리,역사 2024.02.03

디테일한 악마 (공포)

나는 이 남자의 목에 칼을쑤셔 박으며 웃음이 나오는것을 참을수가 없었다. 드디어 마지막이고.. 여태까지 해온 일들이 모두 보상받을만한 것이란걸 알기때문이였다. 난 시켰던대로.. 죽은자의 피로 내 손을 적시고 바닥에 오망성을 그렸다. 내가 2년 , 4개월 하고 27일동안 해왔던것처럼 말이야.. 유황의 냄새도 더이상 신경쓰이지않고.. 내 눈앞에 타오르는 불길이 타오르며 악마가 나올때도.. 눈조차 깜빡이지 않게되었다. 악마가 죽은 남자의 영혼을 지옥에 끌고갈때에.. 나는 그저 그의 차가우며 심연같이 깊은 눈동자를 바라보았다.. "이제 만족하나 ?" 난 소리쳤다 "영혼 500개를 너에게 바쳤으니, 내가 기억하던대로의 그녀를 돌려줘!! " 악마는 고개를 돌렸고, 그의 시선의 끝에 그녀가 있었다. 내가 기억하던 그..

미스테리,역사 2024.01.22

어떤 사람의 가족 이야기 (공포썰, 소름)

(1번째 이야기) 본인 외가쪽은 뭐랄까 일년에 삼신할매와 조상님 그리고 산신령님 세번 제사를 치룰 정도로 안보이는 존재들에게 극진한 집안임. 이 모든 제사의 제일 열렬한 주동력이신 외할머니는 전형적인 남존여비 사상을 갖고 계셔서 아들 을 낳는걸 자랑스럽게 여기셨음. 첫째로 아들, 둘째로 딸, 셋째도 딸, 넷째도 딸(엄마)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들을 한번 더 낳으시겠다고 낳으신게 작은외삼촌이였음. 중간에 딸이 많은것에서 알수있듯이 작은외삼촌은 큰외삼촌이랑 18살 차이나는 늦둥이였음. 외할머니가 얼마나 작은외삼촌에게 극진하셨을지 감이 오지..? 딸은 굶겨도 막내 아들은 절대 굶기지 않으셨음 무튼 각설하고 그렇게 오냐오냐하며 자라신 작은외삼촌은 삐뚤어져버리셨음 잦은 가출에 외박.. 한번은 새우잡이배에 팔려가신걸..

미스테리,역사 2024.01.18

어이없는 비극 (죽음, 충격)

10위)27세의 프랑스 여인이 운전 중 나무를 들이받고 사망. 이유는 키우던 다마고치의 밥을 주기 위해 운전을 소홀히 하다가 그랬다고. 다마고치 살리려다 본인이 죽어버린... 9위)22세의 미국 청년이 번지점프를 하다 사망. 수십 개의 문어다리를 테이프로 엮어서 고가 철로에 매고 뛰어 내렸는데 경찰에 의하면 줄의 길이가 철로 높이보다 길었다고 함 8위)텍사스의 중형 창고업체에서 "가스"가 누출됨. 회사측은 즉시 발화 원인이 될만한 모든 요인을 차단하고 직원을 대피시킴. 가스회사에서는 두 명을 파견. 점검을 위해 창고로 들어온 직원 중 하나가 전등이 안켜지자 가스 라이터를 킴. 창고 완전 폭발하고 두명의 시신은 흔적도 없었다고. 7위) 피사에 사는 Romolo Ribolla는 오랫동안 직업을 구하지 못해 ..

미스테리,역사 2024.01.09

731부대의 신기한 사실 (소름, 공포)

2차대전 당시, 무자비하고 어처구니없는 인체실험을 행한것으로 유명한 731부대지만, 그 막장성은 부대운영에서도 여실히 드러납니다. 731부대는 당시 일본 육군중에서도 가장 식사에 신경을 쓴 부대이기도 했는데 전후 '주계부문'(지금의 한국군으로 치면 대대 군수과) 소속이었던 한 대원이 밝힌 메모가 있습니다. 이 메모의 이름은 '731부대 대원 1인당 한 끼의 통상식단일례'입니다. 부대예산청구를 위한 서류였다고 합니다. 고등관 아침식사 계란두부, 스프 또는 돼지고기를 썰어넣은 된장국, 생선구이, 겨자무침, 매실 등 향물류, 과일, 백반 또는 빵, 커피 동 점심식사 스프 또는 맑은 장국, 비프 스테이크, 생선 튀김, 매실 등 향물류, 과일, 백반 또는 빵, 냉과(냉동시킨 과일을 의미), 커피 + 동 저녁식사 ..

미스테리,역사 2024.01.08

손 없는 시체의 원인 (공포썰, 소름)

태평양 전쟁 말기, 손 없는 시체 태평양 전쟁 말기, 홋카이도의 어느 어촌에 어느 날 많은 일본군인들의 익사체가 표류해 왔다. 그 수는 무려 500구. 아무래도 병사를 가득 실은 수송선이 미군 잠수함에 공격받아 난파, 침몰한 듯 했다. 그러나 시체 중에 장교의 시체는 없었다. 장교들은 구명정으로 탈출한 듯 했다. 시체를 수습하던 어부들은, 묘한 것을 눈치챘다. 팔이나 손이 없는 시체가 상당히 많았던 것이었다. 손목만 없는 시체부터 팔뚝부터 잘린 시체까지. 바닷물에 씻겨서 더이상 피는 흘러나오지 않았지만, 예리한 것에 의해 잘린 것처럼, 그 단면은 평평했다. 개중에는 한쪽 팔이 없는 것은 물론, 얼굴에 상처가 있는 것도 많았다. 얼굴의 상처야 배 에서 바다로 뛰어들면서 상처입은 것일까, 하고 생각할 수도 ..

미스테리,역사 202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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