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역사

(소름주의) 두줄 괴담

미스털이 사용자 2024. 6. 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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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찰이 3주만에 머리 없는 아내의 시체를 찾았을 때 나는 겉잡을 수 없는 분노를 느꼈다.

누가 머리를 가져간거지?




2.

사이버 먼데이가 되면 인터넷에서 정말 온갖 것이 다 거래가 됩니다.

당신도 마찬가지입니다.




3.

낡은 관과 시체가 발견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 시체가 관에 들어있던 것이 아니고 물어뜯긴 자국이 있다는 점입니다.




4.

죽음을 앞 둔 어머니가 병상에 누워 나를 불렀다.

어머니는 "저 아이를 잘 부탁한다." 라며 빈 의자를 가리켰다.




5.

엄마가 숨바꼭질를 하자고 해서 나는 너무 신이 났어요.

하지만 숨어서 아무리 기다려도 엄마가 오지 않는 걸 보니 엄마가 숨는 쪽이었나?

 

 

 

6.

"오늘은 열 번째! 오늘은 열 번째!" 라고 소년은 신이나서 외쳤다.

 

"오늘이 열 번째 생일이니?" 라며 노인이 묻자 소년을 칼로 찌르며 "열한 번째!" 라고 소리쳤다.

 


7.

우리가 한 가족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새엄마에게 밝게 웃어보였다.

 

전 엄마는 너무 거칠게 다뤄서 문제였던거 같아.

 


8.

친구가 지하실에 시체가 있다며 소리쳤을 때는 놀라고 말았습니다.

 

이 친구가 그 시체였는데......

 


9.

그녀는 나를 보며 "정말 내 남은 여생동안 내 옆에 있어줄거에요?" 라고 물었다.

 

저녁식사까지 몇 시간 남지 않았기 때문에 흔쾌히 웃으며 그러겠다고 대답했다.

 


10.

"너는 무슨 꿈이든 이룰 수 있으니 너의 꿈을 따라가렴."

 

하늘을 나는 꿈을 꾼 아들은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11.

아내가 차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가 70km로 달리는 중만 아니었다면 큰 문제는 아니었을 겁니다.

 


12.

의사는 나를 앞에 두고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좋은 소식은 이제 당신의 이름을 딴 새로운 기생충이 등록 될 예정이라는 겁니다."

 


13.

전 처가 집으로 찾아와 거칠게 문을 두드렸습니다.

 

전 처가 죽은지 10년도 지났는데 말입니다.

 


14.

그녀는 매력적인 웃음을 지으며 자신을 묶고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나는 입술을 핥으며 을 들고 다가갔습니다.

 


15.

혼자 집으로 돌아갈 때보다 무서운게 뭔지 알아요?

 

그건 집에 들어갔는데 실제로는 혼자가 아니었다는 거에요. 

 

 

16.
 

그녀는 굶어죽어가는 쥐들이 얼마나 멋진지 이해하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저 쥐들 사이에 떨어지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는 곧 알게 될 겁니다.
 

 

 

17.
 

내 하루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은 사랑하는 그녀가 퇴근해서 집에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언젠가는 이 구멍난 벽너머로 내 마음을 전할 겁니다.
 

 

 

18.
 

윗 층 사람은 벌써 몇 년이나 쿵쿵거리는 층간소음을 내고 있다.
 

오늘에서야 난 그게 SOS 라는 모스부호임을 알았다.
 

 

 

19.
 

빨간 피가 내 얼굴에 튀었을 때 비명을 질렀다.
 

"너무 재밌잖아!"
 

 

 

20.
 

너무 많이 넣은 탓인지 오븐이 닫히지를 않았다.
 

앞으로는 좀 더 작은 아이를 잡아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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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털이] 짧은 괴담 (두줄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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