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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 15

(충격) 삼풍 붕괴로 인한 시신 수습과정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글들..

주의 : 글을 읽기에 앞서 시신 사진 같은건 없지만 텍스트로 굉장히 충격적이고 적나라한 내용이 묘사되어 있음         --------------------------------------------------------------------------------    출처는 1995년 11월(붕괴사고 5개월 후) 서울지검에서 발표한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수사 및 원인규명감정단 활동백서 붕괴사고 첫날 수습된 시신은 사망자 501명 중 90명. 이들은 이후 발굴된 400여명보다는 훼손이 그나마 적은 편이었으나 건물붕괴 사고 특성상 심한 외상을 입어 신체절단, 두개골 함몰 등으로 이미 일반적인 변사체보다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음. 특히 사고가 발생한 6월~7월은 고온다습한 초여름 장마철이었기에 나머지 시신들..

미스테리,역사 2024.12.14

굉장히 무서웠던 6.25 소설 속 장면

(사실 한국전쟁 파트가 메인이 아님)   이청준 작가님의 소문의 벽 옛날에 참고서에서 한 번 스쳐지나가듯 읽고 (이때도 대단하다 싶었긴 했지만) 나중에 한번 제대로 읽어봤는데 진짜 '전짓불 장면'은 이 부분만 따로 읽어도 goat인거 아닌가 싶어서 원문 긁어봄 ...              ======  진짜 딱 전쟁에 휘말린 (근데 피난은 또 못간) 민간인의 공포 그 자체인거 같음     공비가 경찰 사칭 - 따라감 - 학살진짜 경찰이 옴 - 인민군 편인척 함 - 학살 마을사람들 : ????     그 와중에 어린 주인공이 엄마랑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집에 쳐들어옴 문제는 불빛에 가려 (후레쉬임) 빛 너머에 남자가 어느 편인지 모르는 ... 그런 상황  상황 설정도 기가막히게 잘 되어 있는데 전짓불 등..

미스테리,역사 2024.12.11

(이무이 괴담) 평소처럼 지하철을 탔다.

평소 나는 지하철을 자주 이용한다. 내가 자주 이용하는 역에는 매일 아침, 통근 시간마다 역내에 앉아 뭔가 투덜 투덜 중얼 거리는 남자가 한명 있었다. 어느날, 호기심이 동한 나는 그 남자 근처에 서서 그가 중얼거리는 걸 들어 보기로 했다. 그의 눈앞으로 조금 뚱뚱한 아줌마가 지나갔다. 그러자 남자는 「돼지」 라고 중얼거렸다. 뭐야, 단순한 욕이었나, 사람을 동물에 빗대고 있을 뿐이잖아… 흥미를 잃은 내가 그에게서 멀어지려는 찰라, 남자는 앞을 지나가는 샐러리맨을 보고 「사람」 음, 확실히 엄청 평범해 보이는 사람이긴 한데… 다른 날도, 심심풀이 삼아 그의 말을 엿들었다. 남자의 앞으로 깡 마른 사람이 지나갔다. 그러자 「소」 소? 저렇게 야윈 사람을 보고…? 다음엔 아주 전형적으로 비만 체형인 남자가 ..

미스테리,역사 2024.12.04

[충격, 실화] 히로뽕을 엄청나게 먹은 군인

아직도 뽕 휴유증이 있어 보이는 아이모 코이부넨 사진  3일 동안 장거리 정찰을 하던 아이모 코이부넨은 소련군의 매복에 걸려 화망에 갇혔다가 가까스로 탈출함.하지만 쉬지 않고 도망치느라 너무 지쳤던 터라 더 이상 움직일 힘이 없었음.   그 때 그의 가방 속에는 의약품이던 페르비틴(Pervitin)이 들어있었음.이 페르비틴은 독일에서 제조된 군용 메스암페타민, 그러니까 마약 각성제였음.('브레이킹 배드'의 그 마약.)당시에는 이런 마약의 위험성이 발견되지 않아서 군용 스팀팩 정도로 사용됨.  실제로 히로뽕(메스암페타민)의 효과는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고 느껴져서 평소보다 몇배의 속도로 업무를 진행 즉 오버클럭이 가능함 컴퓨터와 차이점은 컴퓨터는 고장나면 교체하면 되지만 뇌손상은 교체가??코이부넨은 그런 마..

미스테리,역사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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