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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역사 839

"감각의 제국"의 모티브가 된 사건 ㄷㄷㄷ (음경, 충격)

1936년 5월18일 오전 11시, 동경아라카와구에 있는 여인숙에서 1주일을 묶고있던 남녀커플중 남자가 살해되어있는걸 발견 남자는 분홍색 허리끈으로 목이졸려 죽어있었고 이불에는 검게 변한피로 물들어 있었고 시체의 음경이 도려져나가있었다 왼쪽허벅지에는 피로 "사다키치 둘" 이라 써져있었고 방석에는 "사다키치 둘만이"라고 써져있었다 왼쪽팔에는 "사다"라는글이 써져있었다. 경찰은 수사도중 시나가와역 앞에있는 여관을 조사하던중 여관에 혼자 묵고있던 여자의 꾸러미를 풀어보았는데 피해자의 음경이 들어있었다 여자는 태연히 음경을 보여준다음에 곱게 포장하였다 이여자가 바로 아베사다 15살때 케이오대학생에게 강간을 당한후 이를 불쌍하게 여긴 부모는 더욱 애지중지하게되었고 과보호하며 용돈도 많이주는바람에 불량배들과 어울리..

미스테리,역사 2023.11.14

후타쿠치온나(二口女) - 입이 두 개 달린 여자

후타쿠치온나(二口女)는 뒤통수 또는 정수리에 또 하나의 입이 달린 여성요괴를 이야기한다. 보통 긴 머리칼로 뒤통수의 입을 감추고 있지만 밥을 먹을 때 머리카락을 촉수처럼 사용하여 음식을 뒤의 입으로 옮긴다고 한다. 두입여자 전설은 '먹지않는 여자'나 '여랑지주'등의 제목으로 일본각지에 전해지고 있으며 지방에 따라 조금씩 다른 이본이 전하지만. 대개의 경우는 '어느 알량한 남자에게 "아무것도 먹지 않을테니 신부로 삼아주세요"라고 말하는 여성이 나타났고. 그 남자의 아내가 된다. (여기서 알수 있듯 일본의 소식少食지향은 식량사정이 지독히도 좋지않은 과거를 반영하는것으로 실로 먹는것이 얼마나 큰일이었나를 미루어 짐작할수 있다) 그러나, 사실 이 여자는 후타구치온나로 남자가 없는 사이에 뒤통수의 입으로 엄청난 ..

미스테리,역사 2023.11.12

망원경으로 바라본 세상 (공포썰, 괴담)

나쁜 짓을 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창 밖을 망원경으로 보고 있을 뿐이다. 근처의 집을 엿보거나 하는 게 아니니까 괜찮잖아. 언제부터였을까? 이따금씩 밤에 혼자 있을 때면 아파트 베란다에서 망원경을 통해 강 건너편의 번화가를 바라 보곤 한다. 관음증 같은 것은 전혀 없었지만, 어느덧 이것은 습관이 되었고 지금은 나의 가장 큰 즐거움이 되었다. 퇴근길의 회사원들.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는 대학생들. 열대어처럼 울긋불긋하게 차려입은 여자들. 여기저기서 호객을 해대는 호객꾼에, 어째서인지 깊은 밤 혼자 어슬렁거리는 학생까지. 정말 별 거 없는 어지러운 광경일 뿐이지만, 그것을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재미있다. 어쩌면 수족관 속의 물고기를 보는 것과 비슷한 기분일지도 모른다. 방의 불을 켜 놓으면 내..

미스테리,역사 20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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