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이야기는, 지금부터 20년도 더 된 옛날 TV프로그램「위크엔드」에 소개된 사건입니다. --- 쇼와 50년대(1970년대), 그 사건은 일어났다. 장소는 큐슈 지방의, 과거 한때 탄광으로 번창했지만 광산이 폐쇄된 이후 완전히 쇠퇴해버린마을. 그 마을에서 한 남자가 농사일 도중 실수로 벌초기에 자신의 발가락을 절단당했다. 이런 사건이라면 농촌 마을에서는 그리 드물지 않게 있는 일이지만, 그 사건을계기로 갑자기마을에서는 이상하게도 마을 사람들의 손발 결손사고가 빈발하게 되었다. 그야말로 이상하다싶을 정도로 손, 발, 귀, 눈을 다치는 사람들이 늘어갔고, 그 소문은 인근 도시와 마을에 퍼져 사람들은 그 마을에 뭔가 씌였다는 소리까지 나올 지경이었다. 마침내 보험 회사가 조사를 시작하였는데, 그 결과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