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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47

단풍나무의 인형 (공포썰, 실화)

글이 조금 길어질거같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지만, 27살에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준비하고있는 취준생(=백수?) 입니다. 27년 살아오면서 귀신따위는 전혀 믿지도않았고 존재자체를 거부하며 살아왔습니다. 공포영화는 무서워서 보지도 못하고 눈가리고 겨우 보고있지만 어릴적 가위에 몇번눌리며 헛것을 봤던것 제외하고는 귀신을 본적도, 믿지도 않았죠. 몇일전 제가 직접경험하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소름돋았던, 지금까지도 그 상황이 생생히 기억될 정도로 제겐 충격적이었던 경험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조금이나마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읽기 쉽도록?  현실감을 살려서? 일기식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읽기 거북하시다면 뒤로~ ㅎㅎ) ----- 장마가 계속되면서 비도 계속오겠다, 생각보다 쉽지않은 취업난에 술생각이나서 친한 대학..

미스테리,역사 2024.07.04

색기 많은 여자의 파란만장한 실화

1924년 4월 3일, 시카고의 한 집으로 경찰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다.그 장소에는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있었고 또 다른 젊은 남자의 시체가 있었다.살아있는 한 남자는 죽은 젊은 남자를 자신이 죽였다고 자백하나술에 취한듯한 한 여자가 ''술김에 저 남자를 죽여버렸나?''라고 어깨를 으쓱대자 경찰들은 여성이 범인이라 확신하고 체포하였다. 체포된 여자의 이름은 '뷸라 아난' 살인사건이 일어난 장소는 그의 남편 알버트 아난의 집이었다.이미 그녀는 1899년생으로 이미 두 번째 결혼이었고두 번째 남편인 알버트와는 21살에 만나 결혼하게 된 것이었다. 그녀의 첫 진술에 따르면죽은 남성은 직장에서 만난 해리 칼스티드이란 이름의 29살인 그녀의 내연남이었고그날(살해) 밤뷸라와 해리는 해리가 가져온 술을 마시며불륜을..

미스테리,역사 2024.06.22

제게는 세계를 횡단하는 (무서운) 꿈이 있습니다.

저의 일생의 꿈을 이루기위해 요트를 구매후 세계를 횡단할 생각입니다. 루트는 동유럽 크로아티아에서 요트를 구매후에, 여러 나라를 경유하며 한국까지 도착할것입니다. 크로아티아에 도착! 이제 구매할 요트를 보러갑시다. 짠 아담한 프랑스제 요트입니다. 침실, 화장실등 작지만 있을건 다 있습니다. 태극기도 딱 달아주고 ~ 이제 여러 절차를 마치고 출항! 와 요즘 요트에는 이렇게 지도에 레이더및 항로가 나와있고, 거기다 목적지만 설정하면 해당 포인트까지 자동주행으로 갑니다. 정말 편리합니다. 이것만 있으면 옛날처럼 항해사나 그런게 필요없을 정도에요. 바다위에서는 뭘 먹어도 맛있습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에 들렀다가 지중해를 좀더 둘러보다가 튀니지에 들렀습니다. 근데 여기는 좀 후줄근 하고 볼것도 별로 없네요....

미스테리,역사 2024.03.28

보광동 괴담 (+하하 이야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하하가 예전에 폐교에서 촬영한 무한도전 담력시험 특집에서 말한 귀신이야기입니다~ 하하씨는 보광동에있는 오산고등학교 선배이십니다~ 오산고등학교는 0013버스노선의 종점이기도하죠~ 종점에서 한정거장을 올라가면 중소기업은행이있는데 은행건너편편 골목이 바로 그 흉가가있던 골목입니다~ 2003년이었는지 2004년이었는지 제가 고등학교 2~3학년쯤에 그폐가를 허물고 지금은 놀이터가 생겨있죠~ 보광동이나 이태원 사시는분들은 알만하신분들은 다아실겁니다~ 그집은 그주변집들과는 다른게 마당이있는 이층집입니다~ 예전에는 정말 돈좀있는사람이 살았겠구나 할정도의 집처럼 보였지만 담벼락엔 넝쿨들이 널려있고 담너머로 보이는 이층창문에는 유리가 깨져있고 넝쿨들이 기분나쁘게 집을 에워싸고있었습니다~ 그집은 예전..

미스테리,역사 2024.03.04

어서와 멕시코는 처음이지? (소름, 공포썰)

일단 설명을 분명히 하자면 마약 전쟁이 절정에 치달았을 때는 대략 2009~2011년 사이입니다. 탱크, 잠수함 등이 발견된 것도 대략 이때쯤. 현재는 소강기에 접어들었고 한국 인터넷에 가끔 올라오는 것은 대부분 국경지대와 미초아칸주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여긴 소강기에도 헬게이트니 그땐 어땠을지 대략... 예상이 가시죠?) 참고로 대부분의 일화는 국경지대가 아닌 모 주에서 일어났습니다. 주 이름을 밝히지 않는 이유는 이미 '위험하다'는 오명이 너무 많이 씌워졌기 때문입니다. -_-; 워낙 하도 많이 당해서,.. 현재는 이 도시는 안전합니다! 멕시코 = 위험? 절정때는 그랬습니다만 지금은 아닙니다; (물론 미초아칸, 국경지대 제외) 대부분의 지방에서 이제 밑에 나오는 일화들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됐죠. ..

미스테리,역사 2024.01.01

(경험, 실화) 강물이 불어나 실종자를 찾았던 썰

때는 2011년 여름. 모처럼 여름방학 기간에 원치않는(?) 휴가가 생기는 바람에 자취방에서 뒹굴뒹굴 거리고 있었고 항상 켜두었던 티비에서는 곧 태풍이 올거라는 뉴스앵커의 멘트가 들렸다. 창밖으로는 앵커의 멘트와는 다르게 눈부신 태양와 맑은 구름이 지나가고있었다. 대학생활에 찌들렸던 나에게 새로운 경험이 필요했고 나는 문득 무작정 배낭여행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한창 두려울것 없던 청춘인 나는 그 길로 간단한 짐을 챙긴 뒤 버스비만 챙긴 후 무전인 상태로 터미널로 향했다. 터미널에는 휴가철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붐볐고 목적지도 정하지 못한 나는 그저 버스운행표만 멍하니 바라보며 서 있었다. 그러다 왠지모르게 눈에 띄인 '구례' 라는 글자에 꽂혀버린 나는 매표소에 들러 표를 사고 출발시각을 알아봤다. 20분..

미스테리,역사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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