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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47

2차원의 세계를 체험한 사람들 ㄷㄷㄷ (충격, 소름썰)

-1- 1893년 프랑스 낭트의 한 숲에서는 나비를 수집하던 대학교수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세계를 목격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나비를 쫓다가 숲속 깊은 곳으로 들어 온 교수는 나뭇잎 위에 태어나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초대형 나비가 날개를 펄럭이고 있는 모습을 보았고 순간 겁이나 주위를 둘러 본 그는 문제의 숲속 안 모든 식물과 동물의 크기가 보통보다 적어도 5배는 큰 이상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깜짝 놀라 뒤로 돌아 자신이 걸어온 발자국을 따라 숲을 빠져나가려 한 그는 갑자기 자신의 주위에 있는 환경이 마치 널판지에 그려진 그림들같이 2차원으로 보였다고 하며 도저히 영문을 알 수 없어 주위를 둘러보다 도시가 보이는 방향을 향해 걸어가던 그는 2차원으로 이상하게 보이는 바닥의 ..

미스테리,역사 2023.11.07

식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인육 모집 광고.... (충격사건, 끔찍)

2001년, 한 식인 커뮤니티.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엔 그냥 범죄 안 저지르는 이상성욕자들 모임 사이트였다.) 아르민 마이베스 (가명 franky, 사건 당시 40세) 라는 독일인 남자가 사이트에서 충격적인 구인광고를 올린다. "Search for young Boy" (실제로 범인이 썼을거라 추측되는 글.) 난 지금 18세에서 30세 사이의 도살당할 젊은 남자들을 찾고 있어. 네가 평범한 신체의 소유자라면 나한테 와. 그럼 난 널 도살해서 너의 먹음직스러운 고기를 먹을테니까. 프랑키 누가 봐도 완전히 돌아버린 인육이 되어달라는 이 구인광고는 놀랍게도 430명의 사람들이 흥미를 보이고 지원했다. 그 중에 진짜 진심이였던 4명중 3명은 아르민의 집까지 찾아왔지만 아르민과 상의후 먹히지 않겠다 결정하고 돌..

미스테리,역사 2023.10.29

행거 밑에서 내가 발견 한 건...

작년 12월에 방을 구하러 다녔었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서 저렴한 방을 찾던 중, 중계소에서 "보증금100에 월세 10만원"에 해주겠다며 어떤 방을 보여줬다. 원래는 15만원이었는데 잘 나가지 않아서 10만원에 해주는 거라고 했다. '잘때 불편하지만 않으면 괜찮으니까..' 하고 바로 계약했다. 집주인분도 괜찮은분 같았다. 그런데 몇일 전 가구의 배치를 바꾼 후 부터 가위에 눌리기 시작했다. 그 내용은 이랬다. 꿈 속에서, 나는 자던 모습 그대로 방안에 누워있는데 갑자기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면서 몸이 위로 떠올랐다. 근데 그 방에는 나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옆에 모르는 아저씨 한명도 같이 떠올랐다. 그 아저씨는 떠오르는 내내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다 꿈에서 깨면 꿈이 끝나지 않고 정면의 ..

미스테리,역사 2023.10.29

형이였을까? 늑대였을까? (괴담, 소름)

옛날 어린 시절, 내가 다녔던 학교에 약간 모자란 형이 한 명 있었다. 나보다 두 살이 많았던 그 형은 늘 침을 흘리고 다니며, 반곱슬 머리가 떡진 채 굵은 입술에는 항상 피를 흘리고 있었는데, "그 일"을 목격하기 전에 그 피라는 게 어려서인지 그리 신경 쓰이지 않았다. 당시 내가 살던 곳이 농촌이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잇거리는 늘 자신의 몸이었기에 그리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 않았나 싶다. 더군다나 그 형은 말을 잘 못했다. 더듬거리면서 한마디씩 말을 꺼내긴 했는데, 그 말도 거의 알아듣지 못할 수준이라, 그 깡촌 시골 분교 선생에게도 무시를 당하곤 했었다. 하물며 지나가는 다섯 살 꼬맹이도 그 형을 보고 무시를 했는데 더 말이 필요했을까. 무더운 여름날, 하루는 내가 숲으로 바람을 쐬러 갔었다...

미스테리,역사 2023.10.29

파도가 삼킨 사람 (공포썰, 소름)

내가 있던 부대가 강원도에 있는 해안 경계부대였어. 해안에 몇 킬로씩 떨어져서 소초를 세우고, 거기에 한 소대씩 들어가서, 수십 km의 해안을 대대2개가 나눠 지키는 경계부대였지. gop의 해안버전이라고 생각하면돼. 내가 있던 소대가 맡은 지역은 오른쪽은 1km정도 해안절벽이고 왼쪽으로는 백사장이 1km정도, 백사장끝에 항포구 있는데, 거기엔 배들 보호하는 방파제도 있었지. 항포구는 당연히 민간인 지역이었지만 배타는 할아버지 밖에 볼수 없었어. 고기도 잡아서 다른항구에서 팔고 돌아오기 때문에 일반인은 커녕 고기 손질하는 할머니조차 볼수없는 조용한 항구였지. 주간엔 "첨탑근무"라고 우리가 맡은 지역에서 젤 높은곳에 있는 초소만 근무 들어가거든. * 어느덧 때는, 내가 그거 근무하는 날이었음. 그날도 배 한..

미스테리,역사 2023.10.27

차마 환자를 볼 수 없었다. (공포썰, 끔찍)

내가 임상병리사로 일하던 무렵 이야기다. 당직을 서던 밤, 응급환자가 들어왔다. 당직실에서 쪽잠을 자던 나도 황급히 달려갔다. 응급실에 들어가니, 마침 환자가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도착했다. 들것에 실려 구급차에서 내린 것은, 새까만 시체였다. 아니, 그렇게 보였다. 구급대원의 말에 따르면,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라고 했다. 차에 불이 붙었는데, 빠져나오지 못하고 안에 갇혀있다가 구조된 환자였다. 50대 남성이었다. 일단 살아는 있었지만, 온몸에 심각한 화상을 입어 새까맸다. 살점이 타들어 간 냄새가 주변을 뒤덮었다. 토할 것만 같았다. 전혀 움직이지도 않는다. 사망이 확정되는 건 시간문제겠지.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대단하네요. 아직 심장은 뛰고 있어요. 뭐... 살아남긴 힘들겠지만요." 구급대..

미스테리,역사 2023.10.13

엄마를 닮은 사람 (소름 공포썰)

고등학교 다닐 때 일이야. 난 언제나 그랬듯이 X같은 야자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이었어. 그 때가 여름이었는데 진짜 더워 죽을 것 같았다. 우리 집은 학교에서 도보로 5 ~ 10분 정도 떨어져 있는 빌라였음. 그 많이들 있잖아 학교 주변에 골목에 드문드문 나 있는 빌라들. 애들이랑 군것질하고 헤어지고 우리 집은 4층이어서 계단으로 올라갔다. 빌라가 5층까지라서 엘레베이터는 없었음. 우리 엄마가 잠이 되게 많은데 아들 공부 열시미한다고 맨날 나 집들어온 거 보고 주무시러 가거든? 그래서 난 당연히 엄마가 계실 줄 알았어. 와.. 그때 소름돋아서 그 상황 진짜 생생하게 기억난다. 내가 그 때 "엄마 내왔다" 토시 하나 안틀리고 딱 저렇게 말함. 근데 진짜 조~~용한 거야 불은 켜져있는데 그 가만히 있으면 들..

미스테리,역사 2023.10.12

되묻는 사람의 속사정 (일본 실화, 충격)

*옛 2ch 게시판에 올라온 스레입니다. 잔인한 내용은 없지만 충격적인 내용이므로 그렇게 권하는 내용은 아닙니다. 제목은 "룸메를 죽이고 싶어 ㅋㅋ" 라는 스레였습니다. 1 제목그대로 ㅋ 룸메가 매우 짜증난다 ㅋ 룸메이트 라고 하는게 짜증나는 녀석은 이놈이 처음이다ㅋ 2 뭐라고! 진짜 살인스레야 이거?ㅋㅋㅋㅋㅋ 3 대체 뭘한거야 룸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그전에 왜 죽이고 싶은지나 들어 보자구 ㅋㅋㅋㅋ 무언가 되게 한심한 이유일것 같은 기분 ㅋㅋㅋㅋㅋㅋㅋ 14 스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덮치진 말아. 17 14

미스테리,역사 2023.10.08

(실화, 신비) 신기한 경험

내가 겪은 일은 아주 오래된 이야기 일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평생 어제일 같은 생생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나는 각종 정신과적인 병으로 몇 년째 병원을 다니고 있었어. 그러다 어느 날 여름쯤이었나 새벽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새벽부터 아침동안 사경을 헤매고 있었지만 아무도 날 발견하지 않은 탓에 아침과 오후를 지나서 당일 저녁쯤 되어서야 응급실에 도착했어. 119를 부르지 않고 차로 이동해서 응급실에 간 것도 어느정도 시간지체에 힘을 실었지만 처음 갔던 응급실에서 아마 거부를 당해서 두번째인가 세번째로 갔던 병원에 도착해서야 응급실로 입원할 수 있었어. 나는 당연히 응급실 가는 길은 물론이고 응급실 안에서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 기억도 안나. 가족들의 말로는 정말 아무도 발견하지 않았다면 ..

미스테리,역사 2023.10.07

눈이 많이 내리는 시골에서 생긴 일 (일본괴담, 실화)

이 이야기는 제가 고등학생 때 실제로 겪은 일입니다. 저는 눈이 많이 내리는 시골에 살고 있습니다. 학교 등하교 시 사용하는 길은 가로등이 적은 길이었습니다. 대략 100m 간격 정도로 드문드문 있는 느낌입니다. 우리 시골의 겨울은 해가 짧아 16시경에는 주변은 캄캄해지고 가로등이 점등됩니다. 모르는 사람이 많겠지만 여름밤보다 겨울밤이 더 밝습니다. 달빛이 눈에 반사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환상적으로 밝은 시골의 설경과 제가 걸을 때마다 눈 밟히는 소리를 듣는게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날은 평소와 달랐어요. 드문드문 빛나는 가로등 중에 한 곳만 주황색으로 거리를 비췄습니다. 주변 가로등은 연노란색인데 거기 부분만 진한 오렌지색이라 많이 어색했어요. 점점 가까워지자 마치 불이라도 나는 것 같은 냄새가 나기 ..

미스테리,역사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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